오늘도 이곳의 하늘은 높고 예쁩니다 


날이 밝으면 아침마다 밥을 먹고 진지를 보수하며 짐을 옮기는 등의 일을 합니다 


다행입니다 


안전한 곳에 배치되어서 저는 매일 매일 지루하게 아침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언젠가 세상이나 내가 끝나는 날 


모두를 완벽한 곳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빌며 


짧게 글을 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