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욱도 이와쿠라 도모미도 겪지 않은 

외로움의 바다를

계속 헤엄쳐가니

가만히 있어도 이가 갈린다

나는 버림받은 것인가

나도 그대들처럼 태양 아래에 있고 싶다

나도 그대들과 술잔을 나누고 싶다

나도 그대들과 수다를 떨고 싶다

근데 나를 잊는다면

내 스스로 칼의 산을 건너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