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는 직무 태만
파딱 임명하고 2주가 다 되어가는데 맡은 일을 거의 안 했다는 게 이유입니다.

@tjm

해당 파딱에게 배분된 직무는 크게 나눠서 셋인데
산문 정리는 꼴랑 게시글 두개하고 끝이었고
채널에 올라오는 작품들 읽고 댓글 달란 것도 단 두개하고 끝이었습니다.
채널 위키 관련 직무는 아예 수행하지 않았더군요, 심지어.

직무태만으로 직위해제를 한 적은 있어도 차단한 적은 없었는데....
이번 경우는 조금 특수합니다.
해당 유저는 징집이 아니라 자원이었거든요.
자발적 응모.

물론 현생이 바빠서 신경을 쓸 여력이 없었다... 정도의 사정이 있을 거란 건 짐작을 합니다.
그럴 수도 있죠.
현생이 바빠서 직무를 수행 못하는 건 주딱이나, 다른 파딱도 왕왕 있으니까요.
근데 귀하는 자원이지 않습니까?
현생이 바쁘면 애당초 자원을 하지 마셨어야죠.

직위 해제만으론 부족한 조치인 듯 하여 3개월 차단이 추가되었습니다.
물론 주딱의 독단적 판단은 아니고, 전권 파딱 전원의 동의를 구하고 진행하는 조치입니다.
권력욕에 눈 멀어 함부로 파딱 지원하지 말라는 본보기이며, 다음에 유사 사례가 있으면 형량이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해당 유저는 차단 풀고 싶으면
제가 내렸던 채널 위키 관련 직무 전부 수행하고,
반성의 뜻을 담은 소설과 시 하나씩 써서 창문챈에 제출하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