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유일한 삶의 낙

 

달콤한 한 모금에 

웃음이 활짝

새콤한 두 모금에 

미소가 방긋

 

하루에 한 병만 주시던

우리 어머니가 미웠는데

몰래 마시다 걸리면

혼내는 어머니가 싫었는데

 

이제는 원 없이 마시는 요구르트

 

아무리 마셔도 마셔도

갈증이 채워지질 않는다

 

어째 이제는 웃음이 

어째 이제는 미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