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 끝자락에 솟아있는 작은 민들레

따보고싶다

엎드려서 천천히 다가가

살살..손을 뻗었다


하.. 조금만 더 팔이 길었다면

단숨에 낚아챘을 텐데


괜스레 절벽이 무서운 내가 원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