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고3을 졸업하고 이후 

갓 마른 잉크인 민증을 머리 위에 붙이고 어디든지 다니는 그 시절 


난 너무나 좋을 거 같으면서도 너무나 두렵습니다 

사회의 나간다니요 

평생을 어미새 있이 살다 처음 사냥을 해보는 아기 새 같습니다


실패할지 성공할지 잘 모르겠고 

어미새를 그저 다시 보며 어떻게 살아왔는지 유심히 관찰할뿐입니다 


나는 이제 어떻게 살아야합니까 

그저 나는 눈먼 장님이랑 다를바가 없습니다


이제부터는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이 작은 아기새는 

의문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