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의 천국과 장미의 비옥한 정원

히조구치의 지옥과 

난쟁이의 보이지 않는 뒤주

여름의 정열과 청춘의 화음이 뒤섞여

불 없어도 이 밤을 밝힐 거 같지만

보이지 않는 뒤주에 갇힌 난쟁이는

공허함 속에서 헤엄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