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공주를 구하기 위해 병단을 이끌고 나선 젊은 병단장이다. 나는 지금 오크에게 붙잡혀 양손과 다리가 묶여져 있는 상태이다.
"제발 나 좀 풀어줘!"
"흐음... 그래,대신 너의 버섯을 뜯어가지."
뭐... 뭐라고...? ㅅㅂ 나 아직 아다인데...
"뭔 소리를 하는거야...?"
"니 몸에 있는 버섯을 떼겠다 이말이다. 니네 병단에 어려보이는 자들과 여자들도 많던데...?"
"아니야... 제발..."
오크는 지 몸의 절반만한 칼을 들더니 나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나서
"이제 잘라버릴 것이다."
"아..... 안돼!!!"
썰컹!
내 몸의 버섯이 잘려나갔다...
"자,니 몸에서 자라던 독버섯이다. 난 착한 오크니까 닐 특별히 살려두도록 하겠다. 그래야 니네 병단이 공주를 구하지."
젠장... 내 몸에 독버섯이 자라고 있었다니. 참으로 어이가 없으면서도 신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