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해 지거라"

"네?"


신비해지라니 내가 무슨 짱ㅡ깨도 아니고 뭐를 신비해지라는거지? 라고 생각했던 바로 그 순간 갑자기 내 몸에서 감귤색 빛이 나기 시작하더니 사방에 감귤색 빛들이 땅 위에서 올라와 하늘 높이 쏫아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빛에서 나온 에너지들이 내 위에 집결하기 시작하더니 거대한 원형의 덩어리가 등장하였다. 그 덩어리의 현상은 마치 '제주도 감귤'과 같았다.


"저게 대체 뭐죠?"

"이 에너지를 너한테 주겠다."

"아니 잠깐..."


그 순간 내 위에 있던 거대한 덩어리가 순식간에 떨어져 나를 덮치기 시작하였고 그 에너지가 내 몸에 닿자마자 그 전류를 내 몸 속에 흘려보네기 시작하였다. 마치 몸 속에서 전류가 흐르는 것과 같았다. 나는 엄청난 고통에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ㅏ아아앙aaaaAAAAAaAaAAAaaaaaa아아아아아아으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ㅏ아아앙aaaaAAAAAaAaAAAaaaaaa아아아아아아 으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ㅏ아아앙aaaaAAAAAaAaAAAaaaaaa아아아아아아 으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ㅏ아아앙aaaaAAAAAaAaAAAaaaaaa아아아아아아 으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ㅏ아아앙aaaaAAAAAaAaAAAaaaaaa아아아아아아 으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ㅏ아아앙aaaaAAAAAaAaAAAaaaaaa아아아아아아 으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ㅏ아아앙aaaaAAAAAaAaAAAaaaaaa아아아아아아 으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ㅏ아아앙aaaaAAAAAaAaAAAaaaaaa아아아아아아 으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ㅏ아아앙aaaaAAAAAaAaAAAaaaaaa아아아아아아 으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ㅏ아아앙aaaaAAAAAaAaAAAaaaaaa아아아아아아아악!"


잠시후, 모든 에너지가 전달되었고 나는 그대로 힘이 풀려 억하고 기절하였다. 잠시후 눈을 뜨니 왠 이상한 아저씨가 험악한 표정을 지으며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당신은 대체 누구시죠?"

"나는 니가 지금 쓰러져있는 곳 근처에 사는 동네 아저씨다! 이 애미뒤진 소음충새끼야!"

"설마 제 비명을 듣고..."

"그렇다. 개짖는 소리 좀 안 나게 해라 이 애미 자X 뜯어서 쌍화차해먹을 새끼야!"

"그나저나 말마다 패드립 박는건 좀 아니지 않습니까?"

"소음충들은 패드립먹어도 돼! 이 애미애비 창녀촌에서 싸질러서 태어난 놈아!"


저 동네아저씬지 미친씨발놈인지는 대체 뭐람... 근데 문제는 내가 힘을 다 소진해서 저 씨발놈을 조지긴 커넝 일어날 힘조차 없다는 것이었다. 곧바로 동네아저씨는 얼굴에서 살의를 들어내고는 식칼을 꺼내 내 배에 찌르려고 하였다.


"너같은 애미뒤진 새끼를 죽이면 나는 1킬을 추가하겠지? 그럼 나는 1킬을 쌓고 경험치도 얻을 겸 마을 사람들을 다 깨운 애미뒤진 소음충을 죽인 영웅이 되고 출세하게 될거야. 자! 그럼 잘 가라! 애미애비 시베리아에서 섹X하다 빅풋에게 Jot와 대가리 뜯어먹힌 새끼야"


그리고 아저씨가 칼로 나를 찌르려던 순간 어디선가 정체불명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과몰입] 감귤일섬


곧바로 정체불명의 무언가가 내 앞에서 슉 하고 지나가더니 동네아저씨의 모가지가 뚝하고 떨어져버렸다. 패드립충에 걸맞는 처참한 최후였다. 그리고 스킬을 쓴 남자는 칼을 들고는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나는 고개를 돌려 그를 바라보며 말하였다.


"당신은 대체 누구죠?"


그 사람은 내 질문에 한동안 대답이 없었다. 그러다가 급히 내 쪽을 바라보고는 아까의 위엄과 포스는 어디가고 동네 꼬마아이처럼 징징거리기 시작하였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ㅏ아아앙aaaaAAAAAaAaAAAaaaaaa아아아아아아아악! 피... 피피피피피ㅣ피피피피피피ㅣ피피피ㅣ...."


그리고 그 남자는 그대로 혼절해버렸다. 대체 뭐하는 새끼지? 그 순간 박얄라가 나타나서 말하였다.


"이봐, 촉수들 다 조지고왔다. 근데 지금 니 앞에 있는 모가지 잘린 아저씨는 누구이며 저 쪽에 혼절한 사람은 또 누구냐?"


젠장... 상황이 어떻게 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