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박얄라가 어디있는지 아십니까?"


갑자기 뒤에서 중년 남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근데 박얄라는 왜 찾는거지?


"아 당신인가 대학원생은 처리되었다. 빨리 암살비 1972만원을 내놔"


박얄라는 중년 남성에게 대답했다. 암살비? 아무래도 그는 박얄라에게 의뢰를 한 모양이였다.


"박얄라 당신에게 할 말이 있어서 왔습니다. 암살에 귤을 사용하셨더군요. 우리는 당신에게 암살비를 지불할수 없습니다."


"뭔 개소리냐"


"저는 오렌지를먹은지얼마나오랜지협회의 수장 오렌지깔라뚤라입니다. 감귤포장학과에 대항하는 우리 입장에서는 당신의 행동을 용인할수 없습니다. 당신같은 귤과 관련된 자는 죽이고 보는 게 우리 원칙이지만 의뢰를 들어 줬으니 살려는 주겠습니다."


"뭔 개소리냐고 그리고 귤은 내가 쓴게 아니라 내 동료가 썼다고."


"이 새끼들 존댓말할 필요도 없는 새기들이였네. 모두가 귤 사용에 거리낌이 없다니 하나같이 살려둘 가치가 없어. 오렌지의 이름으로 나 오렌지깔라뚤라가 너희들을 처단하겠다." 


"[과몰입] 태양계의 오렌지"


그러자 오렌지 여러 개가 나타났다. 오렌지들이 가장 큰 오렌지를 중심으로 마치 태양을 공전하는 행성처럼 오렌지들이 공전했고 그 주위로는 더 작은 오렌지들이 마치 위성처럼 공전했다.


"[과몰입] 감귤난무"


그리고는 조병창이 뛰어올라 오렌지들을 학살했다.


"[과몰입] 연필"


박얄라가 존 윅에 나온 것처럼 연필을 오렌지에 꽃아넣었다.


"[과몰입] 오렌지한테 XX하고 싶다"


갱생녀가 오렌지를 향한 욕망을 분출했고 그걸 들은 오렌지는 스스로 자결했다.


나만 이러고 있을 수는 없었다. 나도 과몰입을 시전했다


"[과몰입] 엄마한테 이를거임"


"[매지컬] 대전차유탄"


마법소녀가 나타나서는 대전차유탄을 발사했다.


"안녕 아들 엄마야 내가 과몰입은 못 써도 마법소녀 매지컬은 쓸 수 있으니까 맏겨줘!"


나는 엄마의 정체를 알고 충격에 정신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