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놈이 마지막 사천왕인건가? 그렇다면 나는 저놈을 쓰러트려야 한다. 지금까지 사천왕들때문에 온가지 개지랄이란 개지랄은 다했다. 저놈을 조지겠다.


그때 또 다른 검은색 포탈이 열리며 그 안에서 한 여자가 튀어나왔다. 나이는 20대로 보였고 사극에 나오는 왕족이나 입을 법한 옷을 입고 있었다. 수백만명의 일행은 그 여자를 일히 쳐다보았다.


"이거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하네요. 일단 이 상황부터 해결해야겠네요."

"[과몰입] 시공의 폭풍 개방"


여자가 그렇게 말하자 갑자기 히오스가 튀어나왔다. 그리고는 히오스로 미래에서 온 일행들이 빨려들어갔다.


"안녕하세요 저는 환국의 여황제 환월입니다. 이곳에 당신들이 너무 많으면 곤란하니 일단 그들을 원래 있던 곳으로 돌려보냈습니다."


나는 즉시 그녀를 공격했다. 환국은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으며 대한민국을 침략한 적국이며 방치했다가는 전 세계를 정복할 세력이다. 그런 환국의 여황제가 내 앞에 있다. 분명 그녀를 죽이면 환국은 큰 정치적 혼란에 빠져 망할 것이다. 그리고 나는 전 세계적인 유명인이 되어 이렇게 영원히 앰생으로 살아도 돈이 넘쳐날 것이다.


"[과몰입] 제주도의 의지"


나는 내가 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공격을 한다. 주변에 감귤의 여러 품종들이 휘날린다. 돌하르방이 땅에서 솓아오른다. 한라산이 폭발하듯 현무암이 휘날린다. 이 모든 것을 그녀에게 퍼부은다.


"[과몰입] 시공의 폭풍 속으로"


그녀는 그녀의 손 주변에 시 공 조 아 라는 글자를 띄우고 히오스를 열어 공격을 시공의 폭풍 속으로 보낸다. 이 미친 레스토랑스 년.


"전 당신들과 싸울 생각이 없습니다. 일단 대화로 이 상황을 풀어보죠."


나는 아까의 공격으로 힘을 다 소진했다. 여기서 더 싸워봤자 내가 불리하다. 나는 그녀의 제안에 따른다.


"일단 자기소개를 하죠 저는 환국의 여황제 환월이며 4번째 사천왕입니다."


"김흑돼지가 자기가 4번째 사천왕이라던데?"


"예 그것도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김흑돼지는 꼭두각시입니다. 실질적인 권력은 김흑돼지를 뒤에서 조종하는 저에게 있죠."


나는 그녀가 최순실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뭐 환국의 침략에 대해서는 사과하죠. 그건 제 아버지께서 벌이신 침략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럴 생각이 없고 좀 더 평화적인 방법으로 환국을 재건하기를 원합니다."


"그럼 아버지는 어디 있는데?"


"부모님은 모두 핑거스냅 때 돌아가셨습니다...  다행히도 저는 한달 전 민증이 나왔기에 환국 법률 상 황제가 될 수 있기에 제가 새 황제로 즉위할수 있었죠."


그런 말을 하는 그녀의 눈에는 슬픔이 가득차 보였다. 시발 지 부모가 한 짓은 생각 안 하는 모양이였다.


"어쨌든 당신과는 그만 싸우죠. 이렇게 가다가는 둘 다 손해입니다."


"싫은데? 지금까지 너희 때문에 내가 얼마나 개고생을 했는데? 너는 내 손으로 쓰러뜨리겠어."


"저는 당신하고 싸울 이유가 없습니다. 당신이 뭘 하든 저는 반격하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그녀에게 쌍욕도 해봤지만 그녀는 무시했다. 공격을 해 봐도 시공의 폭풍으로 넘겨 보냈다.


"의뢰도 아닌데 그런 쓸데없는 데 힘 쓰지 마라."

"그래 아들 역시 이건 좀 그래."


박얄라와 엄마가 나보고 이러지 말라 한다. 하지만 나는 저년과 싸울 것이다. 하지만 저년은 도발이 안 통한다. 잠깐 저년 부모님이 죽었다고 했지? 그러면 그녀에게 패드립을 하면 그녀는 빡쳐서 나를 공격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패드립을 할 줄 모른다. 그때 나는 패드립을 잘 하는 과몰입 대상을 떠올렸다.


7화에 나왔던 동네아저씨 소리를 지르고 기절한 나를 소음충이라며 패드립을 박은 미친놈이다. 그때는 그가 그냥 미친놈으로 보였지만 지금 나는 그 미친놈의 힘을 사용할 것이다.


"[과몰입] 7화에 나온 동네아저씨"


"야 이 애비 자X 뜯어서 쌍화차 만들어 먹을 놈아!"


"패드립은 박지 마시죠. 저도 참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환국놈들은 패드립먹어도 돼! 이 애미애비 창녀촌에서 싸질러서 태어난 년아!"


그녀가 말없이 부들부들 떨고 있다. 이제 조금만 더 하면 나는 그녀와 싸울 수 있다. 내가 질것 같지만 나는 주인공이니 무조건 이길 것이다.


"이 애미애비 시베리아에서 섹X하다 빅풋한테 jot와 대가리 뜯어먹힌 새끼아!"


그러자 그녀가 나를 노려보며 말한다.


"제가 평화적인 방식을 선호한다고 해서 당신같은 미친씨발놈한테도 자비를 베푼다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그녀는 드디어 공격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