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에 어느 대해적이 어느 섬에 아무도 모르게 보물을 숨겨놓았다. 그리고 보물을 숨겨놓은 뒤 죽기 전 부하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서쪽 바다 섬 어딘가에 보물이 있다네... 그게 무슨 보물이나면..."

 

하고 숨을 거두었다.

 

그리고 그 이후 여러 해적들이 그 보물을 찾으러 100년을 뒤져봤지만 누구도 그 보물을 찾지 못하였다.

 

이때,젊은 청년 루파가 있었다. 대해적을 꿈꾸던 루파는 친구 3명과 함께 보물을 찾으러 나섰다.

 

일단 서쪽 바다의 지도를 보고 200개의 섬을 뒤져보았다. 그러나 전부 그냥 무인도였다.

 

보물을 찾으면서 온갖 위험을 맞이하기도 했고 결국은 배사고가 나 혼자 살아남게 되었다.

 

루파는 간신히 어느 섬에 떨어져 살아남았다.

 

"여긴... 어디지...?"

 

이때 그의 앞에 X표시가 있는 땅이 보였다!

 

"오! 여기가 바로 보물을 숨긴 곳인가?"

 

루파는 즉시 손으로 땅을 팠고 마침내 보물상자를 발견하였다.

 

보물상자에는 이렇게 써있었다.

 

"대해적이 숨겨놓은 보물"

 

루파는 100년만에 대해적이 숨겨놓은 엄청난 보물을 찾아내었다!

 

곧바로 루파는 그 보물 상자를 열었고 그 보물은 바로...

 

 

 

 

 

 

 

 

 

 

 

 

 

 

 

 

 

 

 

 

 

 

 

 

 

 

 

 

"그냥 써"

 

라는 간단한 쪽지였다. 이딴 쪽지 하나 찾으려고 100년을 해맸다니...

 

그리고 루파는 개빡치는데다 탈출할 방법도 없어서 결국 무인도에서 굶어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