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이 왜?''

이름정도야 겹칠수도 있다.하지만 석찬이가 있을 자리에 석찬이는 없고 그자리에 있는 이름도 없는 책에 내 이름이 있다?

절대로 이상한 상황이다.

난 다시 위부분을 읽었다.

'6시' '겨울' '도서관' '정리'

지금의 상황과 일치 한다.
아까 느낀 이상함은 이거 때문인가.

'이 책... 대체 뭐지.'

아마 그 힌트는 이책에 있을거다.

난 마저 책을 읽었다.

'이제 이건만 꽂으면...'
'어?이책 왜 제목이 없지?'
'바코드도 없고'

'책을 펼쳐본다.'
'책을 펼치자'

''책에서 나온 손한테 붙잡혀 책 속으로 들어갔...다?''

책에 내용은 여기서 끝났다
''잠만 이 뒤는!''

난 책을 넘겼다.
넘기고,넘기고,넘기고,마지막 페이지까지 넘겼다.

아무것도 없다.제길
난 책을 덮었다.

끼익
문이 열리며 누군가 들어왔다.

''애들아,다했니?''

''아...네 선생님''

김나현 선생님.우리 반의 담임선생님이다.

''응 그래 민우야.석찬이는?''

''그 석찬이는...''

'사실 대로 말할까?'

'정말 석찬이가 정말 책속에 들어갔다면
어떻게 다시 나오게 하냐다'
'혼자선 안될거야'

''책 속으로 들어갔어요.''

잠깐에 정적이 흐른다.그정적을 깬건 선생님의 한숨 이였다

''장난치지 말고 석찬이 어디갔어.''

''아니 장난이 아니라...''

''장난이 아니면 뭐야!''
''사람이 어떻게 책속으로 들어가!''

''저도 못믿겠는데 이책에''

''그 책이 뭐 어쪘다는 건데.''

선생님은 내게서 책을 뺐는다.
그리고 책을 펼친다.

그러자 책에서 손들이 나와
선생님을 붙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