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 짧아도 한 이야기가 끝났다는 느낌을 주려면

 인물과 사건의 변화를 생각해보면 좋음

 1) 인물이  2)사건을 겪고  3) 완전히 바뀜 (삶 또는 가치관)


 예를 들면 

1) 용병이  2) 슬라임과 메챠쿠챠 야스를 하고 3)결혼을 했다

:(이전에는 몬스터를 별로 안 좋아했는데)

 야스를 계기로 결혼할 정도로 바뀌게 됨


 1)마신이  2)용사와 사랑에 빠졌는데 걔가 죽음 3)영원히 그리워 함

: (이전에는 용사가 싫었는데)

 사랑에 빠진 이후로 영원히 그리워하게 됨



 하지만 사건이 일어나도 변화가 불명확하다면,

 이야기가 안 끝났다는 느낌이 듦


 1) 내가  2)대회에 나갔는데 3)이전에도 나간적이 있었다

:  이러면 '내'가 작가와 구분이 안 돼서 수필처럼 보일 수 있고, 사건으로 딱히 바뀌는 게 없어서 (혹은 바뀐 부분이 뭔지 몰라서) 뭔가 더 있어야 할 거 같은 느낌이 듦


 

  

 결국

 -인물이 독특할수록(작가와 확실히 구분될수록)

 -겪는 사건이 특이할수록

 -그 사건을 통해 바뀌는 부분이 클수록


 하나의 완결된 소설, 하나의 이야기라는 느낌이 강해짐


 예외도 많지만 그냥 단편 쓰다보니 이게 기본인 거 같아서..

 아무튼 자기가 단편을 썼는데 뭔가 끝났다는 느낌이 안들면 점검해 보센


 1) 어떤 인물이 주인공인가

 2) 어떤 사건이 일어났는가

 3) 그 사건으로 인물은 어떻게 변화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