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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장할... 뭔 오크 하나가 무식하긴 짝이없네 .

도적이였다 .
그저 경험치를 위해 탄생된 그런 잡몹같은 인간이였다.
그런데 어째서 , 여기사를 하나 구할려고 검을 들어 오크무리와 싸우냐고? 알아서 상상이나 해라 , 내가 아는건 저 년을 위해 내 몸까지도 바칠 수 있는거다.

" 인간녀석 주제에... 감히 우리 영토를 넘보며 , 동시에 우리의 유적을 부셔트린 , 저 개년을 빠져나오게 할려고 작정하더니... 무모하게 짝이 없군!

" 시끄럽고 빨리 상대나 하기 시작하지?

" 어리석은 인간녀석... 해치워라! 동지들이여!

털을 두르며 도끼를 한손으로 잡은 오크의 족장은 자신의 선조들이 남긴 중요한 기록을 망쳐버린 여성의 동료들을 살려줄 생각이 없었다. 우리의 선조들은 그저 좀 더 잘 살기 위해 만든것인데 , 그게 한낱 인간여성으로 인해 선조들의 기록이 사라질뻔 하다니 ... 용서할 수 없었다.

달려드는 오크들은 온갖 흉기를 거머쥐우며 한 남성을 향해 달려들었지만 , 여기서 죽을 수는 없었다. 이 세상에서라도 그녀의 도움이 된다하면 , 난 그게 잘못된거라 하더라도 난 할것이다.

...

평범한 도적이였던 내가 왜 그러냐고?
이야기 펼치는 재주는 없는데... 그래도 얘기 해주는게 이런 소설에선 국룰이지? 좋았어 , 얘기 해줄게. 그녀를 지키겠다고 각오한것은 몇개월 조금 안넘었어 .

...

.....

반짝거리는 보물들 , 꽤나 오래던 유적의 일부들 .
부르는게 값일 정도로 희귀한 것들 사이에서 어떠한 검이 보물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었다.

『 Cronus 』

한 왕국에서 재보로 등록되어 있는 용사의 검.
500만년 전 , 세계를 파멸로 이끈 언데드를 소멸시켜버린 검이자 , 올림푸스 12신의 검보다 더 오래된 시기에서 만들어진 태초의 검이다. 현재 세계 정상급의 실력을 가진 제 3여기사 , 헤라의 검으로 알려져 있다.

이검이 언데드를 소멸시킨 이유는 , 막강한 신성력도 , 신에게서 받은 힘을 고스란히 사용하는 이유도 아닌 , 이세계에서 보다 더 강한 " 위인 " ... 즉 다른 시간과 공간을 추월하여 위대한 자 중 자신의 적성과 맞은 자의 인격을 소환한 자의 인격을 지우는 대신 위대한 자의 인격을 넣어 전투에 임하는 『 소환매체 』이자 『 무기 』이기 때문이다.

" 이게 그 검이냐...?

현재 도적단에 의해 국가 재보가 탈취되버린 어이없는 상황 , 이런 상황에 도적단들 모두가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사태를 수습하긴 개뿔... 어디 촌동네에서 돈필요한 놈들만 있으니까 사태의 심각성 같은 건 ' 0 '이다.

" 크윽... 놔라! 베리헌 왕국의 여기사인 이 네펠럭스 사리아 2세에게 이런 추패를 ... "

" 그러게 ... 우리 영역에 왜 들어오셨어요?

" 어차피 갚 전부 내게 되면 팔이랑 머리 , 여러 신체부위들을 잘라서... 부자들에게 팔아줄테니깐?

" ... 뭐라고? 잘못 들은거 아니지?

" 저 사람도 되게 흉악하네..."

사리아 2세를 협박하는 인물은 이 도적단을 이끈 인물... 『 오비탈 』이다.
주로 고위급 간부들을 노려 털어먹을때까지 털어먹고 , 최후에는 그들의 신체부위를 시장에 팔아 끝까지 이득에 취하며 , 여자인 경우 즐기고 난 후 최대한 고통스럽게 죽이며 고위급 간부들과 마찬가지로 암시장에 팔아 두둑히 챙기는 흉악한 자이다.

" 죽이는것도 모잘라.... 신체부위를.... 크윽...

" ... "

저런 광경을 몇십몇백 번이라도 보니까 익숙하지만 ... 그래도 싫다. 사람이 죽는 걸 재밌어하는 미친놈이 있을 리가 없잖아, ... 도적단에 들어온 게 잘못이었다. 애초에 이런 일이 나한테 맞을 리가...

본래 나는 어부의 아들이였다.
누구도 신경쓰지 않고 우리가 낚아올린 물고기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질뿐 , 우리는 누구에게도 관심을 받지 못하고 그거 물고기를 낚으며 마을주민들에게 파는 역활을 하였지만. 마을에는 도적때가 들끊는건 당연한건지 , 도적단들이 마을을 약탈하자 몇몇 남성들은 도적단의 멤버로서 입성을 시켰다. 나도 살고 싶어서 배신을 하였고 , 그 결과 지금 이 상태가 되었다.

" 헨리... 그 검을 가져와라!

" ㅇ... 알겠습니다!

여성의 위풍당당한 꼴과 자신을 모욕하는걸 참을 수 없었던 오비탈은 자신의 부하인 나를 불러 검을 가져오라 하자 , 난 한숨을 들이마시고 보물들에게 둘려쌓여져 있는 검을 집으려 발자국을 내딛었다.

반짝이는 보물들 사이 , 영롱하게 빛나는 검을 아무렇지 않게 잡던 순간  , 공간이 무너지며 자신의 눈앞에선 여러 거울에 새겨진 모든 인물들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 이건 무슨... "

「 세계의 실력자들 탐색 . . .
          Henly Wasder과의 연관성 높은 자 탐색 중 . . 」

" 세계? 실력자들? 도대체 뭔 소리야!?

         「 Henly Wasder와 관련 높은 실력자 찾음 . .

「 검의 신 , R과의 통신 연결 중. . . 」

『 Henly Wasder <-----> The God of Sword 』
                 Link system ...

" 도대체 무슨일이 일ㅇ...¥+÷£\♤£¥%....

" ₩&♧☆}$□°《¿..... ㄱ.... 구하... ㄱ...겠어...


「 Link Complete 」




...





"... 헨리는 언제 오느냐! 이 망할 년의 목이 잘려진 모습을 보고 싶은데 말이야?

"... 왕국을 위하여.....

"재미없게 굴긴!... 네놈같은 년은 심장과 목을 도려내 한 식탁에 세워진 후 불태워야 내 성이 찬다고...?

검을 가지러간 헨리가 올 기미가 안보이자, 자신에게 건방지고 상황파악을 못한 여기사의 머리를 밟으며 침을 뱉었다. 그걸 알아낸건지 헨리가 어느 보물보다 아름다운 검을 가지고 그에게 , 여유롭다는 듯이 걸어왔다.

"... 왜이렇게 늦었냐! 조금만 더 늦었으면 네놈의 목을 쳐버렸을 터...

"...

헨리가 들고 있던 검을 가로채 헨리의 얼굴을 한대 때려 눚힌 후 , 이내 여기사가 있는 곳을 향해 사뿐히 걸어가였다. 여기사는 입안에 있던 피와 침을 바닥에 뱉으며 흙먼지에 가려져 간신히 보인 검을 보고 이내 눈을 감았다. 자신의 죽음은 여왕의 목숨보다 안타깝지 않았지만 그도 인간이였던걸까? 아직 ' 죽음 ' 이라는 구체적 의미가 아닌 추상적 의미 였던 것을 느끼려던 그에게는 공포감도 한번에 다가왔다.

"잘가라!.... 저질아!

오비탈이 검으로 여기사의 목을 자르려던 순간 , 어느 단검 하나가 그의 뺨을 스치면서 벽에 붙어있었던 거미의 배 부분을 직격을 하였다.

"그 여자는... 죽을 운명 조차 아닐것이다... 내가 있는 한....

"뭐라고?

목을 향한 참격을 멈춘 단검의 주인은 일어서며 옆에 있는 롱 소드를 들어 오비탈의 목을 향해 겨누었다.

"헨리... 무슨짓을?!"

" 이 개자식이! .... 해체워버려!

그의 말 한마디에 도적들은 여러 각종 무기들을 들며 그를 향해 돌격해 왔지만 , 그때의 헨리는 눈이 반짝이며 검을 들며 자세를 취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첫번째 적 . 나인 리폴스드
수염이 나있었던 평범한 25대의 남성이지만 예전의 전투로 한쪽 팔이 좀 저릿해 , 서투른 검술을 보이지만 그만큼 강한힘이 보였다. 그런 정보들을 분석해 , 달려들면서 검을 일직선에서 휘두르자 , 자신은 검을 부딫히면서 힘을 보내기 위에 손목 스냅을 향해 비틀면서 목을 향해 내리쳤다. 목에서 피가 난 리폴스드는 패닉이 일어나 검을 내려놓지만 , 당황하지 않고 몸을 비틀어 복부를 향해 참격을 날리었다.

손쉽게 첫번째 적을 베어내자 다른 적들도 당황 하는 낌새를 보였지만 , 헨리는 자세를 다시 세우곤 이내 , 다가오던 1명의 목을 베면서 달려오던 한명의 적의 머리에 검을 꽃으며 달려가 다른적의 목을 발로 차면서 , 뒤에 있던 단검으로 가슴팍을 찔러놓으며 앞에 있는 오비탈에게 다가갔다.

" ... 괴물같은..... 역시 아무런 정보의 신입은 받는게 아니였는데...

" ... 아직 제대로 작동할 줄이야...!

" 바빠죽겠는데...

아무런 능력이 없었지만 순식간에 도적들을 썰어버린 모습의 헨리를 본 오비탈은 패닉이 왔지만 , 그래도 검술 하나 만큼은 왕국이 인정한 그였기에 옆에 있던 검을 들어 헨리와 대치하였다.

" 아무리 나에게 대적한다 하더라도 , 이길 수 있겠나? "

" 시끄러!

오비탈은 검을 들어 헨리에게 달려가면서 헨리의 목을 향해 검을 뻗으며 휘둘렀지만. 뼈가 잘리는 느낌도 , 무언가 베었다는 느낌도 들지 않았다. 당황하며 자세를 바로 잡았지만 , 손가락에 중지와 검지가 피가 나며 패닉하던 도중 , 그의 손에 검이 박살이 나있었다.

" 뭐 이런...

" 네놈과 나의 실력이란 것이다.

헨리의 손에는 피가 묻혀져 있는 단검을 들고 있었으며 , 자신의 손에는 가루가 된 검이 있었다 . 이런 싸움은 이쪽이 손해라고 생각했는지 급히 주변에 있던 말의 밧줄을 끊고 다급히 어디론가 가버린다.

" ... 쫄보새끼구만

다급히 오비탈이 사라지자 헨리는 여기사의 손목에 묶인 밧줄을 풀고는 자신의 손을 내밀었다.

" 괜찮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