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야 정신좀..."
"으아아아아!!"

안호는 주먹을 쥐고 바닥에 내지른다.그 충격에 바닥이 무너지고 나와 안호는 1층으로 떨어졌다.

"으으...."
'미친 이게뭐야?이걸 안호가?'

안호가 내쪽으로 달려와 주먹을 날린다.
한순간 본 안호의 모습은 짐승같았다.
도데체 뭔일이 있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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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야 부모님 차타고 갈레?"
"아니 괜찮아,그냥 천천히 걸어갈게."
"그래 내일봐 안호야."

민식이는 눈깜짝할 사이에 계단을 내려갔다.

'서한이 죽을수도 있었는데 다행이네 근데 부작용이 있다고 했지.
죽는게 부작용이 아닌건가?따로 말한거 보니까 그런가 같은데'
"마셔도 괜찮다니까.정말 의심많네.난 이만 가보겠네."

1층으로 내려가는 중에 아침에 들었던 목소리가 들린다.

'그 할아버지 이병원에 온건가?그와중에 또 나눠주고 있어.일단 마시는걸 막자.
싸우는 것도 아니니까 괜찮을거야.'

내쪽으로 안오는걸 확인하고 목소리가 들리던 쪽으로 향한다.

"저기그거..."
'왜아무도 없..'

뒤에서 누군가 입에 무언가를 쑤셔넣고 입을 막는다.
난 어쩔수 없이 입에든걸 삼켰다.입에든걸 삼키니 손을 치운다.

뭘먹인거지 생각하고 있을때 피를 토했다.

'이거 설마...서한이가 먹은거랑 비슷한건가?'
'근데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

머리가 아파 제대로 서는 것조차 할 수 없었고 시야조차 흐려진다.

"마침 잘됬네.지금 필요 한거는 부작용이 거든."
이 말을 끝으로 정신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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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화람이 내려와 팔을 잡고 내던진다.

"괜찮아요?!"
"괜찮은데..이게 무슨일이에요?!"
"설명은 나중..병은 어딨어요?"
"여기있지."

'위층에서 떨어질때 놓친건가?'
"난 목적을 다했으니 이만."
'제길 어떡하지?쫒아야 하나?그렇다고 저분을 서한씨가 맞아야 하는데 친구인데 그런부탁을..'
"빨리가요!"

"예?"
"쫒아야 하잖아요.안호는 재가 맡기고 빨리가요!"
"부탁해요.."

화림씨는 뚫린 천장을 통해 위로 올라간다.그리고 아까 내던졌던 안호가 다시 돌아온다.

'왼팔이 아프긴해도 직접적으로 안쓰면 참을만해.'
"좀맞자 안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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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못 갔을꺼야 빨리 쫒아야해.'
"여기는 성화림 그 조직으로 의심되는 사람을 건강병원에서 발견 지원요.."

달려가던 복도에서 빨간 무엇가 내 머리를 향해 날라왔다.난 고개를 젖혀 피했으나 핸드폰이 맞았다.
날라온 곳에는 그 할아버지가 있었다

"감이 좋네 다음은 놓치지 않는다."
'혈액팩?아까 날린것도 피인건가?능력은 피를 조종하는 거같으니까 피만 좀 조심하면 돼'
'피의 노래
블러드 레이피어'

할아버지는 피를 뾰족하게 만든 여러개를 나에게 날린다.난 그걸 막기위해 전방에 불을 날리고 그는 다른 혈액팩을 꺼내 안에 있던 피로 막는다.
피로 막고 있을때 난 옆창문에서 나타나 그를 주먹으로 때린다.

'불로 시야을 가리고 그 사이에 날아서 여기까지 왔군 좋은 실력이군.하지만'

그는 공격을 받고는 옆에 있던 계단을 통해 아래층으로 올라간다.나또한 그를 따라 위층으로 올라가 불을 날릴려 하다 민간인이 있는 걸 보고 공격을 그만둔다.

'넌 히어로!민간인을 보호해야 하는 존재!근데 난 아닌거든!'
'"죽어라."
'피의 노래
블러드 레이피어!'

그는 민간인의 뒤에서 피로 민간인과 함께 죽일 생각으로 공격한다.공격이 닿기 전에 오른쪽 벽이 부셔지며 누군가 날라왔다.
그는 그거에 맞고 벽에 부딪혔다.공격이 멈췄다. 난 민간인과 누군가를 잡고 그와 거릴 벌린다.

"서한씨?!"
"그..안녕하세요?
무슨일인지 모르겠는데 뭐 잘된거죠?"
"근데 벽을 부시면 어떡해요!"
"내가 한거 아니에요!저도 싸우다가 이렇게 된거라고요!"
"크아아아아아!!"

안호씨는 우리에게 달려든다.난 그에게 주먹을 날린다.그가 공격 받은 부분은 은색으로 변했다.공격이 무의미 했던건지 그는 주먹을 날린다.
난 팔을 잡고 반대쪽으로 던진다.그는 다시 일어나고 할아버지도 일어난다.나와 서한씨는 서로 등을 맞댄다.

"안호는 몸을 철로 만드는 게 능력같아요."
"저 할아버지는 피를 조종하니 피를 조심해요."
"자,해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