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아암.. 지금 몇시지..."

커튼 사이로 빛이 들어오고 있었다

나는 잠이 다 깨지않은상태로 핸드폰으로 시간을 봤다.

"음.. 이게 대체 몇시야... 핸드폰이 망가졌나.."

핸드폰의 시간은 이상하게 보이고 있었다


3:16:53:33


나는 잠을 깨고 핸드폰의 시간을 다시 보았을땐 확실히 이상했다


3:16:53:32

3:16:53:31

3:16:53:30

.

.

.

.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 마치 타이머 처럼


"그럼 이게 타이머 라면... 3일하고 16시간 52분뒤...? 이 시간이 지나면 뭔일이 벌어지는건가?"


어째서 어제까지만 해도 정상이였던 핸드폰의 시간이 타이머로 변했을까 그리고 시간에 정신팔려 신경을 안쓰고 있었지만 어째서 하늘은 씨뻘건 걸까


나는 당장 유튜브에 이런 현상이 왜 일어나는지 검색해보았다.


검색하면서 알아낸점은 단 두가지 이다


핸드폰의 시간이 나만 이렇지 않고 전세계 적으로 타이머로 변해 있다는점  그리고 핸드폰 시간과 똑같이 유튜브 라이브 생방송이 틀어져 있다는것...


유튜브 라이브 생방송은 아무런 제목도 없고 방금막 생겨난 채널같이 구독자도 아무것도 없었다 단  핸드폰 을 비추며 오직 타이머 만을 보여주는 라이브만이 있었다.


이 유튜브 라이브는 SNS로 순식간에 퍼져 나갔고 이 라이브에 대한 찌라시 들이 마구마구 돌기 시작했다.


익명:야야 이거 전세계에서 가장 큰 해커집단인 어머나머스 에서 전세계인의 핸드폰을 해킹해서 타이머를 걸어둔거레

ㄴ익명:왜 그런거래?

      ㄴ익명:왜긴 왜야 개인정보 털어가지고 돈 꿀꺽할 셈인                      거지 펜타곤도 뚫었는데 개인정보 하나 못털까                        봐?


이런식으로 어머나머스가 전세계인의 개인정보를 털어 돈이란 돈은 모두 가져가기위해 벌인 일이라고 찌라시가 점점 커지고 있었다 


그때 어머나머스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그 내용은 역시나 찌라시에 반박하는 내용이며 우리는 현재 러시아의 행보를 알리기위해 활동중인데 이런일을 할 시간이 없다는 이야기 였다.


결국엔 우리들이 할수있는것은 아무것도 없었고 커뮤니티의 반응은 말도 안돼는 찌라시들 뿐이었다.


하늘은 밤이 되어도 씨뻘것고 시간은 하염없이 흘러갈 뿐이였다...


다음날 아침 나는 빨간빛을 온몸으로 받으며 일어났다.

나는 일어나자마자 다시 시간을 확인하였고 시간은 

2:18:43:24

를 가르키고 있었다.


나는 뭐가 바뀐것이 없나 해외 커뮤니티 국내 커뮤니티 할것없이 계속해서 돌아다녔고 누구는 신의 벌이다, 아니면 지구가 우리에게 주는 벌이다 등등 지구폭파설,신의벌 등등 별에별 말같지도 않은 찌라시만 늘어날 뿐이였다.


이대론 아무것도 해결될게 없었다.

그래서 난 밖으로 나가 한번 제대로 보기로 했다.


밖으로 나가서 직접 하늘을 보았을땐 집 안에서 본거와는 많이 느낌이 달랐다 .


하늘이 엄청 빨간건 사실이지만 하늘에서 들리는 이상한 소리가 들리면서 땅도 조금씩 흔들리고 있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벌써 이미 익숙해졌는지 귀에는 무선이어폰 필수장착에 땅에 흔들림을 오히려 예술로 승화 혹은 댄스로 승화 하는 적응의 무서움을 거리에서 보여주고 있었다


결국 나만 적응을 못 해서 결국엔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시간이 흐르는 동안 아무일도 없었다 정말 말 그대로 평화로웠다 그런날 때문에 시간은 무심하게 흘러갔고


시간은 벌써 0:00:01:00

을 가르치고 있었다 

나는 유튜브 라이브로 들어가 그 생방송을 당장 틀어봤다


그 화면엔

5

4

3

2

1

카운트 다운이 시작됐고

0

을 가르치며 생방송의 화면은 빨간 하늘로 바뀌었다


그리곤 얼마 지나지 않아 화면엔 충격적인게 보였다.


바로 반쪽만 남은 나 였다 


얼굴도 반쪽 상체도 반쪽 하체도 반쪽


너무 징그러웠고 무서웠다 


나는 당장 이방송을 끄고 카뮤니티에 들어갔다.


커뮤니티 반응도 똑같았다 그 방송에는 자기 자신의 반쪽이 있었다고 


그건대체 무얼 의미하는걸까


나는 의문을 풀기 위해 다시한번 그 방송에 들어갔지만 이미 그 채널과 방송은 삭제된 이후였다 


어떻게 생방송 화면마다 사용자의 따라 화면속 반쪽이 자신처럼 보여줄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궁금했다 


결국 고대하던 오늘날도 이상한 의문만을 남긴체 오늘도 아무수확 없이 오늘날을 끝마쳤다

.그리고 또 그다음날 5일차가 되는날이였다


5일차는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하늘이 무척 맑았다


오랜만에 보는 날씨에 밖에한번 나가볼려고 했던때


쿠당탕!!!! 퍼엉!!!!! 꺄ㅏㅏㅏㅏㅏㅏ악!!!!!!


비명소리가 바깥에서 들렸다


대체 무슨 일인지 싶어 입던옷을 대충 입은다음 창문으로 달려가 무슨 상황인지 보았다 


"너무... 잔인하잖아..!!"


거리를 거닐고 있던 시민 한명이 하늘에서 무언가에 반으로 잘려버렸다 아주 깔끔하게


반쪽은 그대로 하늘에서 떨어진 이상한 물체에 붙어있고 나머지 반쪽은 그대로 바닥으로 철퍼덕 소리를 내며 떨어졌다 


이 일은 이사람 뿐만이 아니였다 밖에 있는 모든 사람들 한테 일어나고 있었다.


이걸 집에서 영상으로 찍어 커뮤니티에 오릴려고 했지만 역시나 이것봐 똑같은 상황의 영상들이 커뮤니티를 꽉채웠다


영상 하나하나 마다 너무나도 잔인했다.


나는 영상들을 확인후 다시한번 밖을 확인했다


아직까지 반쪽은 하늘에서 떨어진 무언가에 붙어있었다

왜 붙어있는걸까 설마 반대편에서 반쪽이 나와 서로 붙나

라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정말로 무언가의 반대편에서 그사람의 반쪽이 튀어 나왔고 서로 붙기 위해 그 무언가는 다시 하늘위로 올라갔다 저멀리서도 무언가들이 올라가는게 수많이 보였다 하늘을 다 매울정도로..


서로 이어진 반쪽은 인간인척 행동하며 시내를 걸어나갔다..


이게 대체 무슨 일인가 


며칠전부턴 핸드폰엔 타이머가 있고 이 타이머가 지나니 하늘에선 무언가가 떨어져 사람들을 반갈죽 시켜놓고 그 무언가에선 그사람의 반쪽이 나타나 그사람과 융합해서 다시 평소처럼 걸어나갔다... 


저걸 이제 인간으로 볼수 있는걸까 저건 이미 시체가 기생 당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하며... 는 개뿔 생각은 할수록 계속 머리가 아파왔다 


무언갈 모를땐 직접 행동으로 나서는게 최곤데 밖에 나가면 저런꼴을 당할테니 나가지도 못하겠고...  너무 답답한 마음이였다.


그때 머릿속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신인류...를 만들것이다...

너희 인간들은 너무 역겹구나... 서로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군..."


"누....누구야!!!!"


"너희같은 역겨운 구인류 들은 알 필요 없다.."


"신...신이라도 되는거냐...?"


"의문을 풀기위해 발버둥 치는 모습이 재밌구나.. 충격적인 얘길 하나 해주지.."


"뭐...뭔데"


"우리가 대화 하고 있는 사이 구인류는 모두 죽었고 신인류로 다시 태어났다 한마디로 이제 너만 죽으면 구인류는 멸망 한다는거지"


"너무.. 급전개 잖아..!!!"


"안다... 지금 존나 졸리다 빨리 끝내자... 마지막 남길말은?"


"에잇 싯팔 다 ㅈ까라 그래!! 나는 너희들을 죽여 버릴거야!!!!"


"좋은 개소리였다 죽어라 그리고 다시 태어나는걸 감사히 생각해라"


콰콰쾅!!!!!


무언가는 집을 뚫고 나 를 죽였으며 나 는 태어났다


그렇게 구인류들은 멸망 했고 오직 신인류만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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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의 말:중간까진 정말 재밌게 상상력 최대로 발휘해서 쓰고 있었는디 갑자기 너무 졸려가지고 꾸벅꾸벅 졸면서 쓰다가 이건 더이상 안돼겠다 싶어서 무지성으로 끝내버림..


원래는 일수가 줄어 들때 마다 변화가 일어나는걸 표현하고 마지막에 신인류가 되는걸 할려그랬는데 너무 졸려가지고 다 스킵 때리고 무지성 끝...


진짜로 쓰다가 눈 한번 감았는데 30분 지나있어서 너무 놀랬음 그래서 일단 급하게 끝냈슴다... 망해 부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