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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원본 


그렇게 그날의 첫 체벌은 이렇게 흘러갔다. 운영이는 나 주진혁의 노예가 된지 불과 이틀만에 엉덩이와 허벅지를 맞았다. 호되게 주인님의 매운 회초리의 맛을 느끼게 되어 나와 운영이가 주종관계임을 다시한번 각인시킨 것이다. 아무튼 그날동안은 팬티도 입지 않은 채로 하루를 보내야 했으므로(체벌을 받은 당일이니까) 내 눈과 고추는 정말 행복했다. 운영이가 집안일에 집중을 하는동안에 나는 실컷 운영이의 엉덩이와 비부를 감상할 수 있으니까. 맞은 부위가 욱신욱신 거렸는지 걸을때마다 한두번씩 약한 신음을 내는 것도 보기 좋았다. 오늘은 정말 내 노예를 잘 혼냈구나 라는 생각이 들며 왠지 모르게 흐뭇했다. 

하루가 지났고, 운영이가 내 노예가 된 이후부터 내 생활패턴이 바뀐 점이 생겼다. 한가지는 내 기상시간과 취침시간이 각각 땡겨져 혼자 살때보다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게 되었고 다른 한가지는 쇼핑하는 주기가 잦아진 것이다. 원래 쇼핑은 보통은 2주에 1번, 많이 해봐야 일주일에 1번정도만 갔지만 앞으로는 당분간 적어도 일주일에 2번은 갔다올것 같다. 운영이가 요리도 어느정도 할줄 안다면서 재료와 필요한것만 준비되면 식사대접을 잘해줄 자신이 있다고 말했으니 원하는걸 잘 준비해 줘야겠지. 쇼핑은 상황에 따라서 내가 가거나 운영이가 가거나 둘이 같이 가거나 정하자고 합의했다. 일단 오늘은 같이 갈 예정이다. 운영이에게 바깥구경도 시켜줄 겸 집 주변에 뭐가 있는지 우리 동네의 길이 어떻게 되는지 파악시켜줄 겸으로 말이다. 정말 나같이 노예에게 배려심이 깊은 주인이 어디 있을까. 흐뭇. 물론 나갈땐 하의를 제대로 입히고 나간다. 바깥에서까지 아랫도리에 팬티만 입고 돌아다니게 할 순 없으니..... 간단하게 긴 회색 츄리닝 상하의로 적당히 입혔다. 바지는 일부러 긴걸 입혔다. 우리 귀여운 노예의 예쁜 다리와 니삭스는 나 혼자서만 보고 싶으니까. 아무튼 그렇게 그럭저럭 운영이와 약간의 데이트를 하고 쇼핑을 했다. 슈퍼에서 왠 아줌마가 운영이보고 귀엽다며 볼을 만지기도 했는데 심기가 은근히 불편했다. 질투라는 감정이 이런건가 보다. 물론 겉으로는 내 동생 귀엽게 봐줘서 고맙다며 대충 얼버무리고 불편한 티는 안냈다. 내가 아무리 아싸여도 그렇게까지 사회부적응자는 아니였어서 다행이다. 집에 도착한 후 운영이는 짐을 내려놓고는 바로 바지를 벗었다. 규칙을 철저히 잘지키는구먼 그래. 헌데 바지를 벗자마자 엉덩이와 비부가 바로 보이고 말았다. 일주일에 1번은 집안에서 팬티도 벗고 지내기로 한걸 지키는 거냐고 내가 묻자 운영이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어쨌든 운영이는 벗은 바지를 방에 가져가서 정리를 한 뒤 다시 나와서 짐정리를 했다. 오늘 운영이가 신은 양말은 두꺼운 노란색 니삭스다. 위쪽에 빨간줄이 두개가 있는 스포츠 양말 스타일이다. 마침 윗옷이 츄리닝이어서 뭔가 적절하다. 운영이의 이런 의상을 보니 별 희한한 상상이 다 된다. 같이 열심히 운동을 한 후에 그 보상으로 운영이가 아랫도리를 벗고 노란 니삭스는 여전히 신은 모습으로 나에게 엉덩이를 대 주는 모습이..... 

그 모습 그대로 운영이와 성관계를 하고 하필 어제 엉덩이와 허벅지를 맞아서 멍이 남아있어서 그런지 내 몸이 엉덩이에 닿을수록 운영이는 아파서 본능적으로 아랫입에 힘을 주게 되고 그렇게 운영이의 아랫입이 내 불막대를 더 쪼아줘서 더 기분좋은 쾌감을 느끼는 것이..... 상상된다. 

"주인님, 오늘 이거한번 써봐도 되요?" 

"응? 뭐? 귀파개?" 

"네, 시원하게 파 드릴게요. 흐훗" 

그러고보니 귀파개를 비롯한 손톱깎기 세트도 오늘 같이 샀었지. 요태까지 혼자 사느라 남이 귀파줄일은 당연히 없었던 나에게 드디어 노예가 생겼으니 유용하게 써먹어야지. 그래. 

"그래, 그래주면 나야 고맙지. 진짜 속시원히 제대로 파봐. 난 어떻게 있으면 돼? 

그러자 운영이는 "제 무릎을 베고 누워주세요." 라며 다리를 W자로 한 채로 앉았다. 갓 데밋. 정말 운영이는 사랑스럽다.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다리도, 성격도, 심지어 하는 행동들도..... 이렇게 자신의 무방비한 허벅지를 이렇게 손쉽게 내주다니..... 원래부터 내 소원 중에 하나가 연하녀의 짧은 치마를 입어서 드러난 허벅지를 베고 눕는 것이었는데 이걸 오늘 드디어 달성하는구나. 심지어 지금 운영이는 (두말하면 잔소리지만) 치마는 커녕 팬티도 안입었으니 누우면서 비부 구경도 할수 있을것 같다. 그렇게 난 잽싸게 운영이의 옆에서 누워 허벅지에 내 관자놀이를 댔다. 순간 좀 시원한 느낌이 들다가 금방 따뜻해졌다. 체온 때문인듯. 그리고 정말 부드럽다. 로션향기가 내 코를 간지럽힌다. 헌데 한가지 아쉬운건 로션향기 때문에 운영이 고유의 살냄새를 맡지 못한다는거. 허벅지에서 풀풀나는 살냄새를 느끼지 못한게 이렇게나 한이 맽힐 줄이야..... 다음부터는 운영이에게 귀파달라고 해줄땐 꼭 그 전날에 엉덩이와 다리에 로션을 바르지 말라고 해야겠다. 그게 좋겠어. 

어쨌든 내 시야상으로 아슬아슬하게 보이는 운영이의 비부도 귀엽다. 운영이라서 비부가 귀여운건지는 모르겠지만 운영이 거는 확실히 보기만 해도 탱글탱글하고 보들보들해 보여서 정말 탐스럽다. 내 언젠가는 너의 그 탐스러운 아랫입을 내 불방망이로 정복하리라. 아무튼 내 오른쪽 귀는 다 끝났고 이제 반대로 돌려달라고 부탁한 운영이였다. 난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 반대쪽 허벅지에 머리를 대로 왼쪽귀가 운영이에게 보이도록 누웠다. 이유는 당연히 운영이의 비부 구경을 더하고 싶어서. 운영이도 내 응큼한 생각을 읽은 모양인지 어색한 웃음소리를 내며 내 반대쪽귀도 정성스럽게 파주었다. 이제서야 의식했지만 손도 부드럽다. 아직 12살이어서 내 손보다 작은 그 손이 내 귀를 쪼물딱쪼물딱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그것도 귀엽다. 왼쪽 귀도 다끝난 뒤 운영이는 다끝났다며 일어나달라 부탁했다. 난 그래도 가만히 운영이의 그 곳을 보고있었다. 운영이는 안절부절하며 가만히 한쪽 허벅지에 약간의 무게가 실린채 자신의 비부를 구경당했다. 

대략 5분이 지난 후 이쯤하면 구경 잘했다고 생각한 나는 드디어 내 노예의 허벅지를 해방시켜 주었고 수고했다면서 운영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이마에 입을 맞춰줬다. 운영이는 두손을 아랫배에 모으고 눈을 감은채로 나의 입맞춤과 쓰다듬기를 받아주었다. 그리고 운영이도 내 몸통을 껴안으며 "좋아해요, 주인님..." 라고 수줍게 속삭였다. 어유, 귀여운것. 네가 이러니 내가 널 좋아할 수 밖에..... 아무튼 나만큼 노예에게 이렇게 부드러운 주인이 과연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