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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원본 


운영이가 나의 노예로 와준지 7일이 되었다. 7일동안 운영이는 날 정말 잘 따라주었다. 운영이는 집안일을 뭐든 잘했다. 청소도 청소지만 요리도 준수하게 잘해서 식사시간이 늘 기대가 되었다. 집안일도 집안일이지만 운영이는 정말 볼때마다 이쁘고 귀엽다. 안그래도 귀여운 아이를 내가 정해준 규칙대로(헤어밴드, 하의안입음(일주일에 1번은 팬티도 안입음), 니삭스) 꾸며주니 정말 하늘에서 천사가 내게 와준듯했다. 이런모습은 평생봐도 질리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첫날에 규칙대로 1번 나에게 포옹을 안해준 벌로 체벌을 받은 후엔 아침식사 후에 1번, 밤에 자기전에 1번 빠짐없이 그 따뜻한 몸으로 날 껴안아주어서 하루하루가 유토피아에 있는듯하다. 그때 그 설문 조사를 한 나에게 정말 다시 한번 잘했다며 칭찬해주고 싶다. 물론 운영이가 나를위해 헌신을 하므로 나도 나름대로 운영이에게 잘 대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일을 잘 끝낸 후나 자기 전, 그리고 기상 후엔 항상 머리를 쓰다듬어주거나 볼이나 이마에 뽀뽀를 해주거나 껴안아주는건 필수로 해주고 있으며 식사를 할때 맛있는 건 운영이에게 양보해주는 편이다. 그리고 일하는 도중에 운영이가 살짝 다치기라도 하면 내가 즉시 밴드를 붙여주거나 약을 발라준다. 이쯤되면 말만 노예지 대접은 메이드 대하듯 해주는것 같다. 아, 다시 생각해보니 하의를 못입게 하고 니삭스를 강제하는건 비인도적이구나..... 

아무튼 오늘도 전날과 다름없이 평화로운 하루를 보내고 있다. 예전부터 들어놓은 적금들을 폰으로 확인해보는 도중 운영이가 빨래를 개면서 나에게 말을 걸었다. 

"주인님, 실례가 안된다면 궁금한걸 좀 물어봐도 될까요?" 

"어 그래, 뭔데? 말해봐." 

"네, 감사합니다 주인님. 근데..... 좀.... 부끄러...운...질문이라..서....." 

운영이는 갑자기 얼굴을 붉히며 시선을 돌렸다. 

"참나, 우리 사이에 부끄러운게 어딨어? 서로 못볼것도 다 보여준 사이인데 그래. 괜찮으니까 말해." 

이말은 팩트다. 일단 첫날부터 난 잠들어있는 운영이의 팬티를 벗겨서 비부와 엉덩이를 실컷 만졌고, 그 다음날엔 운영이가 내 벗은 아랫도리(자위하고 바로 잠들어서)를 봄과 동시에 내 고추에 묻은 굳은정액도 닦아줄려다가 내가 몽정을 해서 정액이 나오는 걸 보기도 했으니 말이다. 물론 정액의 개념을 운영이는 아직 모르는듯 했고 아직 성교육을 제대로 배우지 않아서 자위나 성관계도 몰라서 그런지 내 정액을 하얀오줌이라고 말했었지. 그것에 대해서는 그냥 내 고추엔 약한 질병이 있어서 적어도 이틀에 1번은 고추에 고름을 빼내야 한다, 그 고름은 고추에는 해롭지만 빼고나면 괜찮다, 이런식으로 얼버무리긴 했다. 아무튼 그렇게 운영이와 같이 살게 된 후부터는 매일밤 운영이가 잘 시간에 자위를 하고 잔다. 물론 딸감은 항상 운영이의 비부, 엉덩이, 허벅지, 니삭스이다. 

아무튼 내가 괜찮다며 부담없이 질문하라고 하자 운영이는 입을 열었다. 

"왜... 집안에서는..... 바지나 치마를 입지마라고 하는지 궁금해서요..... 물론 활동은 편한데 주인님이 보신다는걸 의식을 하면 그때는 솔직히..... 부끄러워서요....." 

"그건 너의 예쁘고 귀여운 다리를 마음껏 뽐내라는 의미에서 그런거야. 부끄러워 하지말고 이럴때는 자신감을 가져도 돼. 알겠지? 각선미를 뽐내. 흐뭇" 

물론 개지랄이다. 그냥 내가 답없는 변태새끼이고 단지 운영이의 팬티랑 엉덩이랑 허벅지랑 니삭스 볼려고 그런거다. 그럼에도 운영이는 

"그렇구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며 빨래개다말고 앉은 채로 두손을 아랫배에 모으며 인사했다. 물론 속으로는 '어휴 씨발 찐따변태새끼 ㅉㅉ' 라고 생각을 하더라도 내가 뭐라할 자격은 없는 것 같다. 

"그리고 두번째로 묻고 싶은건....." 운영이가 말을 이었다. 

"오늘부터 주인님과 같이 자도 되는지 물어보고 싶었어요." 

뭐시라? 순간 내 두 귀를 의심했다. 

"그니까 너의 말은 나랑 같은 자리에서 같은 이불을 덮고 자고싶다는 거지?" 

"후훗..... 네♡" 

운영이가 얼굴을 붉히며 답했다. 스스로 나한테 멍석을 깔아주는구나. 자면서 실컷 껴안고 만져줘여겠다. 

"되기야 되지. 근데 왜 같이 잘려는 거야? 혼자자기 무서워서? 아니면 외로워서?" 

그러자 운영이는 고개를 팍 숙이며 작은 목소리지만 나한테는 들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주인님을..... 좋아해요....." 


뭐지? 고백인가? 하지만 그냥 립서비스일수도 있다. 

"그래, 허허허 나도 너 좋아해, 너만큼 귀엽고 예쁜 노예가 어딨어?" 

"아뇨, 그게 아니라 주인님으로서 뿐만 아니라 주인님 사람 자체가 좋아요, 아니 사랑해요." 

운영이는 여전히 눈을 아래로 향하며 말했다. 

살다살다 나같은 아싸히키변태가 고백을 받다니. 그것도 12살 연하 띠동갑인 나의 노예 운영이에게 말이다. 그래도 일단 태연하게 대답해봤다. 

"그렇구나. 날 좋아해주는 마음은 정말 고마워. 하지만 난 정말 나쁘고 이상한 변태야. 너가 날 어떻게 봐왔는지는 몰라도 애인으로서의 나는 최악일거야. 아니면 너가 남자를 나밖에 못만나봐서 그런걸지도?" 

"아니에요, 괜찮아요, 전 주인님의 하나하나가 다 좋아요! 주인님의 손길, 주인님의 가르침, 주인님의 말투, 주인님의 회초리, 주인님의 따뜻한 포옹, 그리고 주인님의 몸 모두가 좋아요! 그러니 앞으로도 절 받아들여주시고, 제가 잘못한게 있다면 절 사정없이 때려주세요! 제 목숨은 오직 주인님 뿐이에요! 주인님..... 사랑해요....." 

날 보면서 점점 나에게 다가가며 속사포로 내뱉은 운영이의 고백이었다. 운영이의 눈에는 눈물이 살짝 맽혔다. 장말 진심으로 자신을 받아달라는 몸부림인가. 

살짝 감동이었다. 첫날부터 나에게 성추행을 당하고 그 다음날엔 규칙하나 안지켜서 호되게 매를 맞았고 평소에도 하의를 못입게 하는데도 불구하고 나에대해 이렇게 생각해줬으니..... 정말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했다. 노예 주제에 주인에게 사랑고백이라..... 아무튼 난 이 건방지고 귀엽고 예쁜 노예를 껴안으며 말했다. 

"너의 마음 잘알겠어. 나도 너 사랑해. 운영아. 앞으로 더 나를 위해 뼈빠지게 헌신해. 나도 너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테니까. 물론 엄하게 대해야 할땐 더 엄하게 대할거야. 잘못한게 있다면 확실하게 체벌할거고. 어쨌든 오늘부터 넌 나랑 같이 자야된다. 감기 걸렸을때 빼고. 그리고 오늘은 자기 전에 너에게 기분이 좋아지는 행위를 가르쳐줄거야. 남녀가 단둘이 있을 때 하는 행동이거든. 알겠지?" 

"네,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주인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난 운영이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볼뽀뽀나 이마뽀뽀는 많이 해봤어도 입에 키스를 해본건 이번이 처음이다. 

운영이도 나의 기습키스를 아낌없이 받아주었다. 영화에서 봤듯이 입술을 벌리며 혀를 서로 비볐다. 입술이 촉촉했으며 혀가 간질간질했지만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 대략 2분동안 우리는 서로의 입을 정복할려 했다. 물론 마무리는 운영이가 나에게 볼뽀뽀를 해주는걸로 끝냈지만. 

그리고 아까 말한 남녀가 단둘이 하는 기분좋은 행위는 당연히 섹스다. 운영이가 이제부터 나와 같이 자자고 했으니 이번 기회에 나와 운영이의 첫경험을 만들 예정이다. 


어쨌든 운영아, 기대해도 좋다. 어쩌면 나중에는 너가 자처해서 나의 성노예까지 되어주겠다고 말할 수도 있갰구나.....


(동침 편은 다음 화에도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