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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원본


난 운영이가 좋다. 운영이를 아주 사랑한다. 부드러운 머릿결, 똘망똘망한 눈, 토끼같은 코, 살짝 발그레한 볼, 작고 부드러운 입술, 깔끔한 목선, 작고 아담한 체구, 요망한 허리, 탱탱하고 말랑말랑하고 푹신한 엉덩이, 귀엽고 탐스러운 비부, 뽀얗고 부드럽고 적당히 살이있는 허벅지, 라인이 살아있는 종아리, 내가 정해준 옷차림(헤어밴드, 하의 안입음, 니삭스), 나긋나긋한 말투, 볼때마다 사랑스러운 행동들, 똑부러지면서도 선한 성격 등등 이 모든것들이 다 좋다. 내 노예임에도 불구하고 난 노예에게 사랑에 빠졌다. 

물론 운영이도 날 사랑해준다. 나같은 모솔아다아싸였던 변태새끼를. 노예여서인걸 감안해도 운영이는 날 하나부터 열까지 잘 따라준다. 물론 어제는 내 지시에 말대꾸를 심하게 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충분히 이해가 가는 것이였기에 논외. 아무튼 오늘도 나른한 오후시간에 나 주진혁은 나의 사랑하는 노예인 운영이를 쓰다듬고 있다. 운영이의 뒤에서 백허그를 해주면서 머리와 가슴을 쓰다듬고 있다. 운영이는 미소를 지으며 나의 쓰다듬을 받고있다. 근데 가슴은 뭔가 만져주는 재미가 없다. 아직 가슴이 자랄 시기가 아니라는 점이 아쉽다. 그래서 이번엔 엉덩이를 만질려고 한다. 

운영이를 잠시 일어서도록 한 뒤 팬티를 벗기고 다시 앉혀서 양손으로 각각 엉덩이를 한짝 씩 주므르기 시작한다. 

"읍!....읏....아윽!.....아앗!....아흑!" 

어제 내게 엉덩이를 맞아서 그런지 엉덩이에는 매자국이 많았고 그래서 그런지 엉덩이를 만질때마다 신음을 참지 못하는 운영이이다. 

"아파? 이제 그만할까?" 

라고 물어보자 운영이는 괜찮다며 계속 만져달라고 부탁했다. 역시 이래야지 운영이 답지. 흐뭇. 아무튼 속으로 운영이에게 고마워 하며 계속해서 엉덩이를 애무했다. 

헌데..... 아까부터 뭔가 느낌이 쎄..... 하다. 추워서 그런건 아니고 마치 보이지 않는 시선이 느껴는듯한 느낌이..... 

"운영아, 조용히 해봐." 

난 즉시 운영이의 매맞은 엉덩이에 손을 땠고 운영이를 껴안으며 주변의 소리를 듣기 시작했다. 내 집이 옥탑방이어서 그런지 만약에 누군가가 우리를 몰래 보고있다면 소리로 금방 알수 있을것 같았다. 일단 창문을 보았다. 참고로 우린 방 안에 있었고. 창 밖엔 아무것도 안보인다. 그래도 가만히 있을 내가 아니다. 일단 운영이의 팬티를 다시 입혀주고 난 운영이에게 집주인 아주머니께 잠깐 볼일이 있는게 생각나서 잠깐 갔다올테니 기다리라고 한 뒤 방밖으로 나갔다. 거실 겸 부얶에서도 소리에 집중하며 창문을 같이 봤다. 마찬가지로 창문엔 아무것도 안보인다. 헌데 바닥에 뭔가 끌린 소리가 약하게나마 들렸다. 분명히 누군가가 있다. 난 화장실 갈려는 척하다가 재빨리 문 밖으로 나와봤다. 그리고 내가사는 옥탑방 주변을 빠르게 돌아보았다. 아무도 없다. 혹시 모르니 위로도 봤다. 역시 아무것도 없다. 허나 밑에 소리를 들어보니 재빨리 튀는 듯한 급한 발소리가 들렸으며 이미 대문이 열리다가 닫히는 소리까지 들렸다. 하는 수 없이 우리집 근처에 있던 그 새끼의 모습을 대충이라도 알자는 마음으로 옥상 위에서 그 놈이 튀는 걸 보려 애썻다. 허나 하필이면 벽 때문에 가려진 골목 가장자리 부분으로 튄건지 모습이 보이지는 않았다. 씨발새끼..... 감히 나와 운영이의 아름다운 순간을 몰래 봐? 나한테 잡히면 눈까리를 뽑아버릴까 그냥..... 

사실 이렇게 아까처럼의 안 좋은 시선 느낌은 이틀 전부터 계속 지속되었다. 분명히 집주인 아주머니는 외출하신 시간이었는데 내 집 바깥에서 발소리가 들렸었고, 그 후 혹시 아주머님이랑 나랑 운영이(아주머니에겐 사촌동생이라 소개함) 말고 이 주택에 또 사는 사람이 있냐고 묻자 아주머니는 아니라고 답했다. 자신의 친구 등의 손님을 맞이할때가 자주 있지만 최근엔 손님을 맞이한 적이 없다고도 했고. 그렇다는건 결국 우리를 훔쳐보는 그 새끼는 적어도 이틀전 부터 집주인이 없는 틈을 타서 우리를 몰래 옅봤다는 거다. 나와 운영이가 스킨십하거나 성관계를 하는 걸 본건지 아니면 운영이만 보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 개새끼를 잡아야 되는건 사실이다. 하필이면 지금도 집주인이 외출한 시간이고 그 새끼는 내가 운영이를 어루만지는 것을 훔쳐본 것 같다. 그러고보니 이 집 옥탑방에 우리 둘이 사는건 어떻게 알았을까? 그리고 왜 하필 우리를 훔쳐볼까? 근데 우리집 창문에 커튼이 없긴 했다. 근데 시발 생각하면 할 수록 기분이 개더럽다. 파파라치 마냥 그 지랄을 하다니..... 

어쩌다가 나와 운영이가 쇼핑이나 데이트를 목적으로 같이 나갔을 때 우연히 운영이를 보게 된 어느 씨발새끼가 아름다운 운영이를 계속 보려고 우리 집까지 몰래 따라온 것일려나..... 별 생각이 다 나는 구나..... 하지만 내게도 다 계략이 있지. 운영이를 미끼삼아 그 새끼를 잡을 방법이. 물론 내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은 그냥 경찰에 신고하면 되지 않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만약 경찰한테 우리 집안을 몰래보는 스토커가 있다고 신고를 하면 우리집을 조사하는 도중에 경찰이 운영이의 존재를 알게 될테고, 그렇게 되면 난 이 아이의 존재와 나와의 관계를 설명하기가 곤란해진다. 그리고 스토커관련 신고에 대해서는 경찰들이 제대로 대처를 안해준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기도 했고. 

그렇게 오늘은 허탕을 치고 다시 집에 들어갔다. 집에 들어와 보니 운영이는 아직 방에 있는 듯 했다. 그래도 문소리가 들려서 그런지 방에서 나와 잘 돌아왔냐며 인사를 해주었다. 난 운영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그럭저럭 갔다왔다며 답해주었다. 어럽쇼? 근데 지금 운영이는 팬티를 입지 않고 있다. 분명히 애무해줄려고 벗긴 팬티는 내가 나가기 전에 다시 입었는데. 왜 팬티를 다시 벗었냐며 물어보자 운영이는 얼굴을 붉히며

"조끔.... 더워서요..... 잠지에는..... 생각보다 땀이 잘 차는 것 같아서요...." 라며 대답하면서 두 손을 자기 비부에 가지런히 모았다. 

"허 참, 우리 사이에 부끄러운 게 어딨어? 그래. 히히" 

난 운영이의 두 손을 치운 뒤 운영이의 비부를 토닥였다. 근데 살짝 젖어있다. 이건 땀이 아니다. 분명히 내가 운영이의 비부를 애무할때 나오는 애액이다. 그렇다는 건 운영이가 내가 집에 없던 사이에 자위를 했다는 건가? 난 분명히 운영이에게 자위를 가르쳐준 적은 없는데..... 내가 애무해 줄때의 그 느낌을 혼자서도 느끼고 싶었던 것일까..... 운영이도 여자긴 여자구나. 흐뭇. 아무튼 스토커새끼는 내일 잡기로 하고 오늘밤도 어김없이 운영이와의 화끈한 섹스로 마무리 하였다. 어제 호되게 맞아서 매자국이 많은 엉덩이여서 그런지 엉덩이가 내 고추 주변 살에 닿을 때마다 운영이는 아파서 움찔거려 본능적으로 아랫입에 힘을 주었고 그렇게 내 고추를 더 쪼여주어서 기분이 최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