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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원본 


우리집을 몰래 보던 스토커를 잡은 후 또 날이 밝아졌다. 헌데 일어나자마자 팔이 쑤신다. 어젯밤에 그 놈을 너무 개패듯이 패서 그랬는지 팔 전체가 욱신거리고 저린다. 일단 나보다 먼저 일어난 운영이에게 팔을 주물러달라고 한 뒤 몸이 어느정도 풀리길 바라며 눕는 중이다. 운영이의 손이 참 부드럽다. 게다가 운영이가 정성스럽게 내 오른팔을 주물러주는 모습이 참 귀엽다. 오늘 운영이의 옷차림은 흰색에 하트 무늬로 도배된 티셔츠에 고양이가 그려진 하얀 팬티, 그리고 회색 니삭스를 신었다. 팬티에 그려진 고양이의 위치가 마침 운영이의 클리토리스가 있을 듯한 위치라서 뭔가 에로틱하다. 난 안마를 받고있는 오른팔의 팔꿈치 아랫부분 즉 손을 들어 운영이의 팬티에 손을 댔다. 운영이는 기습 공격을 받아도 아량곳하지 않고 계속 팔을 주물러주고 있다. 히히, 많이 컷네 운영이. 첫 1주 였다면 즉시 엉덩이를 뒤로 빼던지해서 피했을텐데. 장난기가 생겨 일부러 팬티 위를 간지럽힌다. 운영이는 이제서야 간지럽다는 듯이 살짝 웃었다. 아유 귀여워. 안그래도 예쁜 아이가 웃으니까 더 예쁘네. 

어느 정도 몸이 풀린것을 느낀 나는 마사지를 중단시키고 운영이의 팬티 안에 손을 넣으며 잘했다고 칭찬해 주었고 운영이도 부끄러워하며 감사하다는 말을 한 뒤 운영이의 팬티 속을 만진 손의 냄새를 맡아보았다. 그냥 오줌찌린내가 났다. 아무튼 그 후 운영이가 차려준 아침밥을 먹고 아르바이트 자리를 알아보기 위해 컴퓨터를 켰다. 예전에도 언급했지만 난 복권당첨으로 50억을 벌어서 한달 이자만 받으며 너무 많이만 안쓰면 평생은 먹고 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알바를 구하려는 이유는 욕심이 생겨서다. 안그래도 내 집엔 운영이가 같이 살고 있고 지금 살고있는 이 옥탑방도 전세로 살고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떠나야 한다. 그래서 차라리 조용한 동네에 그럭저럭 나와 운영이가 살만한 집을 사는 것이 내 목표다. 전세나 월세가 아닌 아예 매매로 말이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너무 넓고 너무 고급인것 까지는 바라지 않고 사랑하는 노예와 단 둘이 알콩달콩 지낼만한 작은 집이어도 괜찮다. 그러니 이왕이면 돈을 더 모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알바를 알아보려고 한다. 헌데 편의점이나 PC방은 너무 식상하고 진부하다. 게다가 하는 일에 대비해서 받는 시급도 그리 놓지않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난 그동안 히키코모리 생활을 오랫동안 해왔어서 고객을 상대하며 계산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하지 못할 것 같다. 지금은 그나마 운영이와 데이트하거나 쇼핑을 다니며 바깥 구경을 함으로서 좀 나아졌어도 말이다. 그렇게 고민고민하면서 스크롤을 내리다가 한 알바 후기글이 내 시선을 끌었다. 바로 스크린 골프장 알바였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손님 받는건 위에 두개와 비슷하지만 손님이 그렇게까지 많지는 않은 편이며 예약을 받고 예약손님 맞이하고 음식 시키면 주고 하는 곳이란다. 게다가 근무 도중 짬이 나면 빈 자리에서 골프도 배울 수 있다는 의견도 있으니 정말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시급도 편의점, PC방보다 높게 주는 듯 하니 내 알바는 이걸로 정했다. 마침 우리 동네에도 스크린 골프장이 우리집에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 그 곳을 검색해 보았다. 다행히 지원을 받는다는 표시가 떳고 난 이력서를 적기 시작했다. 마침 대학을 다니던 시절에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쓰는 연습을 한 적이 있었고 그 기억을 되새기며 그 때 연습용으로 써둔 이력서 파일을 찾아냈고 그것을 어느정도 현재의 나에게 맞게 가공을 했다. 역시 경험은 배신을 하지 않는구나. 허나 원래 취업을 목적으로 쓰는 것을 연습했던 이력서 샘플을 지금 겨우 알바를 구하는데 쓰고 있다니 참..... 어쨌든 파일을 완성하여 인쇄를 한 뒤 골프장에 먼저 연락을 해서 내일 1시에 이력서 들고 면접보러 오면 된다는 말을 들었다. 어쨌든 나도 방구석 아싸생활을 청산할 수 있음과 동시에 돈을 더 모을 수도 있다는 설렘이 벌써부터 느껴졌다. 아직 면접보러 가지도 않았는데도 붙은 것 마냥 말이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쇠뿔도 단김에 빼야지. 까짓거 술술 해내버린다 내가. 기다려라 운영아, 언젠가는 너에게 더 좋은 유토피아를 선물해 주마. 


그날 밤, 어제 하지 못한 섹스를 오늘 2배로 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 끝낸 뒤 화장실에서 이를 닦고있는 운영이를 기다리는 중이다. 헌데 이번에는 뭔가 색다를 체위를 하고 싶었다. 이때까지 나와 운영이는 후배위만 해왔었다. 운영이의 엉덩이를 만지고 느끼는 것이 좋았으며 정복하는 느낌이 들어서 나와 운영이가 주인과 노예사이임을 잘 표현하는 체위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랬다. 근데 이번에 하고 싶은 체위는 기승위다. 여성이 남성 위에 올라타는 체위 말이다. 그것도 나와 운영이 둘다 앉은 채로. 둘이 껴안으면서 키스를 하며. 아무튼 이렇게 기대를 하고나니 운영이가 화장실에서 나왔다. 머리가 다 풀어진 모습이 웬지 모르게 요망했다. 그 요망한 노예를 보고 "일로와, 주인님 안아드려야지♡" 라고 말하며 앉은 채로 두 팔을 벌렸다. 운영이는 바로 내게로 달려와 내 허벅지 위에 무릎을 꿇으며 날 껴안아 주었다. 그 다음 우리는 즉시 사랑스럽게 키스했다. 애인의 입술과 혀를 정복할 기세로. 

"어째 좀 강렬해진것 같다? 연습이라도 한 것 마냥." 

"아니에요, 주인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 것 뿐이에요♡" 

"나도 알아. 연습을 하면 안되지. 넌 나만 사랑하고 복종해야 하는데." 

"당연하죠. 헤헤" 

"오늘은 좀 색다른걸로 해보자. 일단 옷 다 벗어봐." 

운영이는 잠옷 상의와 팬티를 벗음으로서 옷을 다 벗었다. 나도 상의와 잠옷용 반바지와 팬티를 벗어서 알몸이 되었다. 이때까지 후배위를 할때 나와 운영이 둘다 아랫도리만 벗었던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둘다 완전한 알몸이다. 서로 껴안을 때 서로의 몸을 더 잘 느끼고 싶어서 이렇게 결정했다. 어쨌든 아까처럼 난 양반다리를 하고 앉았고 운영이는 내 허벅지 위에 무릎을 꿇어 우리 둘의 몸을 맞대었고 그대로 서로 껴안았다. 껴안으면서 운영이의 엉덩이를 주물거렸고 운영이도 내 구슬주머니에 손을 대었다. 생각보다 대담하군. 그럼 나도 공격이다. 그대로 엉덩이를 만져주던 손을 운영이의 비부로 파고들어가 쓰다듬었다. 그러면서 또 다른 한 손은 운영이의 겨드랑이를 간지럽혔다. 운영이는 간지러우면서도 기분이 좋은지 "아읏! 헤...헤헤...으읏!" 이런 식으로 웃었다. 이제 비부도 어느정도 젖었으니 내 불막대의 맛을 보여줄 차레다. 

날 껴안고 있는 운영이의 허리를 잡고 들어내어 운영이의 비부를 나의 잔뜩 흥분한 불막대에 맞춘뒤 천천히 삽입을 시작했다. 와우..... 이것도 나름 좋다. 

"으.... 앙아아아ㅏㅇ아아아아아앙!"

살짝 아픈 모양이다. 벌써부터 눈물을 흘리는 운영이다. 하지만 놀랄건 없다. 운영이는 항상 섹스하고나서 울지 않았던 적이 없다. 물론 엉엉 울지는 않고 살짝 훌쩍이면서 여운을 느꼈다. 물론 그 모습도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운영이도 이런 느낌이 색다르게 좋았는지 내가 하라고 말하기도 전에 발에 땅을 디딘채로 지가 스스로 엉덩이를 펌프질 하였다. 나야 뭐 가만있어도 기분이 좋지만 운영이는 좀 수고해줘야하는 체위구나. 힘내 나의 사랑하는 노예야. 입으로는 서로의 입술을 정복하며, 상반신은 서로의 살을 맡대고 껴안으며 하반신은 짐승같이 운영이의 아랫도리가 내 고추를 못살게 굴고 있다. 정말 다시 느껴도 운영이는 부드럽고 따뜻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싹 다. 

운영이의 알몸이 날 껴안는 것을 어느정도 느껴봤으니 이제는 운영이가 나한테 박힌 채로 그대로 운영이를 눕혔다. 이번에는 정상위다. 운영이는 자세가 바뀌어 바닥에 등을 대고 다리를 벌리며 눕게 되자 그대로 두 다리로 내 허리를 감싸고 잡았다. 날 놓치 말라는 듯이. 뭔가를 잘 아는구만. 야동보고 배운 것 마냥. 아무튼 그렇게 나와 운영이는 내가 2번 사정할 때 까지 계속 살을 대며 행복하고 화끈한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