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계 인생지원부 ==
천계 인생지원부에서 백창빈 환생시키기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사람은 3명이다. 그들은 각자 맡고 있는 이유가 있다.

1. 남자와 여자
남자와 여자는 백창빈의 부모님이다. 백창빈이 어렸을 때 죽어서 그의 고난을 끊어주고자 참여했다. 
여자의 능력인 '선택에 따른 결과보기'는 환생트럭에 치여 환생할 확률이 100%임을 알려주고 있고 이는 소설의 한 축이 된다.
남자의 능력인 천리안은 마지막화에서 멀리서 별장 안의 상황을 볼 수 있도록 설정한 능력이다.

2. 정동병
정동병의 능력은 '환생트럭으로 환생시키기'이다. 그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순찰 도중 실수로 서채빈을 치여 환생시켜버렸기 때문이었다. 이 때문에 원래 계획에 없었던 백창빈 환생시키기 프로젝트가 실시되었다.


=기타 천계 사람=
1. 용화 아저씨
용화 아저씨는 첫등장 당시 간병자 의자에 앉아 서채빈을 향해 애처로운 눈빛을 보내고 있었다. 창빈이는 이것이 '용화 아저씨가 동정심이 많아서'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용화 아저씨가 서채빈의 아버지라서'이다. 일종의 서술트릭이다.
이 때문에 환생 체험 당시에도 서채빈(시아 체이브너)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고, 정동병이 그가 사고를 칠까봐 '가긴 어딜 가'라고 하며 그를 인도한 것이었고, 난리를 쳐서 프로젝트를 망칠까봐 빨리 가자고 한 것이었다.

2. 채빈이 어머니 (전학생)
2화(환생 시도 10일째)에 나온 '지난주였던가 지지난주였던가'라는 백창빈의 말을 통해 전학생은 프로젝트 시작 즈음에 전학을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화에서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다 멈칫한 장면'을 통해 이미 최다경이 백창빈을 좋아함을 알고 있었고 이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4화의 최다경의 고백을 통해 밝혀진다.
결과적으로 백창빈의 기억을 깨워 트럭에 치이게 한 원인을 준 인물이다.

=기타 복선 인물=
1. 서채빈 (시아 체이브너)
서채빈은 고등학교 입학식 전날 교복을 사다가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되었다. 서채빈은 트럭에 치인 것이었고, 이세계로 환생해 탱커로서 지내고 있었다.
서채빈의 능력은 '전송'이다. 이것은 백창빈의 '소환'과 짝을 이룬다. 이것 또한 숨은 복선의 기능을 한다.
서채빈이 백창빈에게 말한 것 또한 복선에 들어간다. 알고보면 그 이야기가 백창빈에 대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옷장 위의 상자 또한 복선이다. 이 안에는 교복이 들어있으며 최종적으로 열쇠의 역할을 한다. 5화 중간에 '옷이 달라진 것을 보고 살짝 멍하니 쳐다봤다'라는 문장도 이것에서 유래한다.
이세계에서의 이름 또한 복선이다. '시아 체이브너'라는 이름은 서채빈이 자신의 이름까지 잊어버리자 겨우 생각해내는 과정에서 살짝 생각난 것에 이세계 동료들이 그곳 스타일로 붙여준 이름이다. 이것은 3화에서 백창빈이 서채빈의 이름을 기억해내는 과정과 일맥 상 통한다.

2. 최다경
최다경은 환생 프로젝트와 상관 없이 이미 학기 초부터 백창빈을 사랑하고 있었다. '자주 찾아오는'이라는 1화의 언급과 2화의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다 백창빈이 들어오자 멈칫한 장면'에서 알 수 있다.
최다경은 최종적으로 4화에서 고백을 하고 백창빈의 기억을 되살려주는 역할을 한다. 최다경이 이를 알고 있다는 것은 2화에서 백창빈이 서채빈에게 토로하는 것을 들었기 때문이다.

3. 백창빈
3화에서만 백창빈은 개교기념일이라 사복을 입었는데 이것이 복선이다. 서채빈에게 남아있는 기억은 오직 교복밖에 없는지라 사복상태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정동병은 이날을 노리고 환생체험을 시킨 것이었다.
4화에서 트럭에 치여 환생했을 때는 교복을 입고 있었다. 이 때문에 서채빈의 기억은 되살아날 수 있었던 것이다.

4. 배하원
동료 아르바이트생이다. 그가 백창빈 교통사고를 목격한 이유는 2화에서 '패스트푸드점이 트럭에 치일뻔한 사거리와 가깝다'라는 언급에서 알 수 있다. 소설 내에서 딱히 별로 큰 역할은 없다. 배하원의 역할은 2가지이다.
첫째, 2화에서 백창빈의 분노를 끌어올려주는 역할. 배하원이 점장에게 사정사정하는 장면이 백창빈이 천계에 대한 분노를 상승시키기 되는 계기이다.
둘째, 최다경의 보조수단이다. 2화에 나온 천계의 '행복은 고난에 비례한다'라는 규칙이 있다. 최다경은 아버지의 혼수상태를 겪었고, 이후 프로젝트에 휘말려 실연까지 겪었다. 혼수상태는 정동병이 그를 치유시켜주면서 해결되지만 그동안 겪은 고난은 어찌할 수 없다. 실연 또한 백창빈은 이미 임자가 있어 해결시켜주기 힘들다. 그러므로 새로운 사람을 찾아야 한다. 이에 따라 스토리상 그녀에게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다. 그래서 정동병이 '배하원과 최다경을 이어줘야하나'라는 언급을 한 것이었다.

5. 최다경의 아버지 (아저씨)
역할은 딱히 없다. 프로젝트랑 상관없이 그저 누워있을 뿐. 그러나 최다경이 병실에 와서 백창빈을 좋아하게 되는 데에 간접적인 역할을 끼쳤다.

사이어드 세차일드, 히드리어 하프란, 프랜차이즈 식당 점장, 패스트푸드점 점장, 프랜차이즈 식당 본저의 폭행사건 관계자들은 복선이 없다.


==사건에 대한 복선==
1. 서채빈 교통사고
서채빈은 '교복을 입은 채로' '치여서' 식물인간이 되었다. 교복을 입은 채라는 것은 이후 5화에서 복선 회수로 풀리며, 치였다는 것은 환생했음을 의미한다.
소설에 넣지 않은 부분인데, 예정 밖의 환생이었기 때문에 모든 기억들은 삭제되었으며, 마법은 트럭에 치이는 순간 그녀에게 들어갔던 것이다.
또한 예정밖의 교통사고였기 때문에 프로젝트가 하나 더 추가되었고, 이 때문에 정동병이 귀찮아한 것이었다.

2. 프랜차이즈 폭행 사건 / 상권 몰락과 대형마트 이전
백창빈의 경제적 지원을 끊기 위해 알바를 자를 필요가 있었다. 그가 다니던 알바처는 총 4개. 프랜차이즈 식당,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대형마트.
패스트푸드점과 편의점은 가까이에 있으며 상권을 몰락시키면 한꺼번에 해결된다. 거리가 먼 대형마트는 이미 경쟁에 시달리다 폐점 공고를 낸 상태였으므로 그 대형마트를 그 상권에 이전시키면 해결.
프랜차이즈는 경영난에 치닫게 해서 아르바이트를 잘라야 하지만 길어도 10일 후에는 다시 떡상시켜야 했다. 이로서 할 수 있는 것은 누명을 씌운 후 누명을 벗겨 이미지를 떡상시키는 것. 그래서 폭행사건을 조작한 것이었다.


=기타 자잘한 복선=
3화에서 시아 체이브너(서채빈)가 옮긴 상자에는 마법 해독제와 마나 회복제가 들어있다는 언급이 있다. 이것은 5화에서 사용함으로서 복선이 회수된다.

1화에서 남자가 로켓에 담긴 사진을 보고 있는 장면은 5화에서 창빈이의 사진임이 밝혀지며 복선이 회수된다.

3화에서 '전투 준비로 물자 비축'이라는 언급은 5화에서 회수된다.

3화에서 '서랍장이 있다'는 언급은 5화에서 회수된다.

3화에서 '사각형 소환 가능'은 5화에서 회수된다.

서채빈의 사고 당시 머리길이는 딱 어깨까지였으며 백창빈이 이세계에서 시아 체이브너(서채빈)을 만났을 때의 머리카락은 가슴까지 왔다.

1화에서 정동병의 '치유... 아, 치유는 아니고.'라는 말은 치유가 가능하다고 하면 백창빈이 치유시켜달라고 할 까봐 말을 취소한 것이었다. 이것은 5화에서 최다경의 아버지를 치유하면서 거짓임이 밝혀진다.

천계 사람들의 고유능력은 사고조작, 비행, 천계와의 통신, 순간이동, 치유이며 이 5가지는 모두 작중에서 사용된다.

3화에서 옷장 위에 나무상자가 있다고 했고 이에 대한 복선은 바로 회수된다.

3화에서 백창빈이 용화 아저씨의 목소리를 '친근하고 다정했다'이라고 표현한 것은 예전에 들어본 목소리였고 서용화는 백창빈이 서채빈이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용화 아저씨는 자신의 성씨를 알려주지 않았다. 이는 자신이 서채빈의 아버지라는 것을 숨기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3화에서 용화 아저씨가 '그래도 천계의 그 뭐냐, 여자 동료가'라고 말한 것은 그 여자가 백창빈의 어머니인데 이름을 말하려다가 말을 돌린 것이다.

3화에서 병원에서 나와 골목길에서 환생체험을 한 것은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지 않게 하려는 목적이었다.

3화에서 정동병이 주택가 횡단보도가 순찰 경로 중 하나라고 일러주었고, 이는 4화에서 백창빈이 그곳에서 치인다는 복선에 사용된다. 프롤로그와도 일맥상 통한다.

3화에서 세차일드가 체이브너에 대해 언급한 것은 모두 5화에서 복선이 회수된다.


이것 말고도 더 있을 것 같지만 일단 생각나는 건 다 적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