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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원본 


운영이의 강아지 코스프레 쇼는 정말 최고였다. 원래도 귀엽고 깜찍한 운영이가 더 업그레이드 되어서 나를 위해 개 흉내를 내 주었으니..... 아무튼 그 일이 있던 후 3일의 시간이 지났고 더불어 운영이와 처음 만난 지 한달이 지났다. 

한달이라는 어찌보면 짧다고 할 수 있는 시간에 정말 많은 일이 일어났다. 그리고 난 운영이가 정말로 좋다. 물론 운영이도 나에게 복종을 잘해줌과 동시에 날 좋아해 준다. 이런 돈만 많은 변태쓰레기아싸에 불과한 나를..... 

각설하고 오늘 저녁에는 운영이에게 특별한 교육을 시켜줄 예정이다. 바로 성교육. 운영이도 언젠가는 2차성징이 올 예정인 사람이고 그에 대비해 올바른 성 지식을 제대로 잘 알고 있어서 나쁠 것은 없다 생각하기에 이번에 차차 가르쳐 줄 예정이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운영이와 성관계는 많이 가져봤지만 그 성관계에 대해 제대로된 설명도 아직 해준 적이 없으니 이번 기회에 허심탄회하게 가르쳐 줘야겠다. 내 고추에 병이 있어서 고름을 빼야한다는 개소리도 고름은 사실 남자의 정액이라고 제대로 설명해주고. 

아무튼 평소랑 다름없이 골프장 알바를 마치고 두근대는 마음을 품으며 퇴근을 했다. 근데 누군가를 가르칠려고 마음을 먹자 왠지 모르게 긴장감과 불안감도 생겼다. 내가 잘 가르쳐 줄수 있을 지, 또 내 설명을 운영이가 잘 이해할 수 있을지 신경쓰였다. 하지만 운영이를 위해서 라면야 뭐든 할 수 있다. 쇠뿔도 단김에 빼버리자. 

운영이와 저녁식사를 마치고 시간은 19시 정도가 되었다. 운영이에게 평소보다 일찍 씻자고 말한 뒤 우리는 평소 씻는시간보다 일찍 샤워와 양치질을 했다. 요새 날씨가 더워지다보니 밖에 나갔다가 들어오면 꼭 샤워가 하고싶어진다. 어쨌든 샤워가 끝나자 난 작은 식탁(바닥전용)을 펴서 높고 폰으로 성교육 관련 자료를 검색해서 메모앱에 복사 붙여놓기를 했다. 그리고 운영이도 내 옆에 앉았다. 서로 마주보며 앉지 않고 내 옆에 앉으라고 한 이유는 운영이의 신체를 가리키며 더 이해가 쉽도록 설명해주기 위해서다. 마침 운영이는 내가 정해준 규칙때문에 집에서 하의와 속옷을 입지 않고 니삭스만 신고 있으니 잘된거다. 

"오늘 너에게 해줄 강의는 성교육이야. 근데 이런걸로 너무 이상하거나 부끄럽게 생각하지마. 남자든 여자든 성 관련 정보는 아주 중요한 정보이자 꼭 알아둬야할 상식이거든. 남녀의 생식기관이나 사춘기, 그리고 아기는 어떻게 생기는지 등등을 말해줄 예정이니까 들으면서 궁금한거 있으면 꼭 물어봐. 알겠지?" 

"네, 주인님!" 

운영이는 웃으면서 대답했다. 평소랑 다름없이 자신의 비부와 엉덩이와 허벅지가 훤히 드러난 모습으로. 

"그럼 일단 여성의 생식기부터 알아보자. 운영아. 앉은 채로 다리 벌려봐." 

운영이는 w자로 무릎꿇은 채로 앉은 다리를 M자로 넓게 벌려줬다. 워낙에 나한테 아랫도리를 항상 보여주고 많이 정복당했으니 이런 지시쯤은 아무것도 아닌 듯 하다. 아무튼 운영이에게 보지를 손으로 눌러서 벌리라고 했고 그렇게 훤히 드러난 운영이의 예쁜 비부를 폰으로 사진찍었다. 그럼에도 운영이는 약간 부끄러워 하면서도 가만히 있어줬다. 

"이제 원래대로 앉아도 돼."

운영이가 원래대로 앉자 난 운영이의 비부사진을 보여주면서 부위 하나하나를 차래대로 설명해주기 시작했다. 대음순, 소음순, 클리토리스(음핵), 요도, 질, 항문 등을 말이다. 

"클리토리스가 뭐에요? 그리고 어떤 역할을 해요?" 

운영이가 물어보자 난 운영이의 비부를 만져주며 앞에 튀어나와서 만져지는 부분을 만져주었다. 

"아읏..... 갑자기 이러시면..... 그러니까 여기... 라고요...?"

"응, 여기 말하는거야. 음핵이라고 부르기도 하지. 오줌싸는 용도는 아니고 그냥 이렇게 만지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야. 왜 기분이 좋아지는지에 대해서도 좀있다가 설명해 줄게." 

"으으...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더 궁금해지네요..." 

내가 손을 놔주자 얼굴이 빨개지며 두 손으로 자기 비부를 감싸서 가리는 운영이였다. 역시 귀엽다. 

"그리고 질이라는 곳도 궁금하네요. 여자한테는 밑에 구멍이 하나 더 있는 점이 신기..... 잠만! 설마 그럼 여기가 주인님이 아랫입이라고 부른 곳이에요!? 여기가요!?"

"응, 맞아, 내가 항상 고추 넣고 흔드는 부위가 거기야." 

"아..... 이때까지 몰랐는데 여기가 이렇게 생겼구나..... 그럼 여기 안에는 어떻게 되어있어요? 오줌구멍이랑 똥구멍이야 방광이랑 대장이랑 연결되어 있는건 알겠지만..." 

"그래, 좋은 질문이야. 지금부터 가르쳐 줄것이 이거야." 

다음으로 여성의 내부 생식기관의 사진을 보여줬다. 과학책애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사진 말이다. 덤으로 운영이에게 상의를 살짝 들춰서 배꼽이 보이도록 하라고 한 뒤 설명을 시작했다. 이 다음부터는 설명이 너무 길어져서 시간이 조금 걸렸었는데 설명한 것을 대충 요약하자면 난소와 자궁과 질의 역할, 그리고 그것들의 위치가 대충 어디일거라고 운영이의 배에 빗대어 설명, 2차 성징이 오면 배란이라는 것을 시작하고 그 배란이 되어있는 상태가 지속되면 언젠간 자궁에 피를 배출하게 될것이고 이것이 월경 즉 생리라는 것, 그리고 넌 아직 2차성징이 오지 않았다는 것 등을 열심히 설명해주었다. 공책에 그림까지 그리면서 글도 써주면서까지. 어우..... 모든 선생님들이 세삼 대단하게 느껴지는군.

이렇게 남을 가르쳐주는 행동들을 쉬는날을 빼면 거의 맨날 할 것이니 말이다. 

"근데 아직까지 궁금한게 있는데요..... 주인님이 자주 제 질에다가 고추를 넣으시자나요. 그리고 주인님의 고추에 고름이 나오고..... 주인님이 대체 무슨 병을 앓고 계시길래 왜 고추에 고름을 빼야하고 왜 제 여기에(질에) 그걸 하시는지..... 참 많이 궁금하네요.... 하하..." 

"그치? 참 궁금한게 많지? 아직 이해안되는 것들도 있고. 처음부터 너무 많은걸 들으면 충분히 그럴 수 있어. 근데 어차피 너한테도 폰 있자나? 내가 사준거. 톡으로 내가 설명해준 것들 요약된거 보내줄테니까 내가 밖에 있을 때 차차 읽어봐. 알겠지?" 

운영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자, 그럼 우리 예쁜 운영이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일단 다음으로 남자의 생식기에 대해 알아보자." 

나는 바지와 속옷을 벗고 고추를 드러냈다. 여자의 성기를 설명할때도 운영이의 아랫도리로 설명해줬으니 공평하게(?) 내 성기도 보여줘야겠지. 어차피 우리 둘은 볼거 안볼거 진작에 다 본 사이이기도 하니깐. 그나저나 지금 하필 내 고추가 발기가 되어있는게 신경쓰인다. 

"이번에도 역시 큰 상태네요....." 

운영이도 얼굴이 빨개지며 이 점이 신경쓰였나 보다. 하지만 상관없다. 교육만 해주면 그만이다. 아무튼 난 내 아랫도리에 달린 물건을 가리키며 말했다. 

"그래, 너도 보다시피 이건 고추야. 물론 정확한 명칭은 음경이나 자지라는 표현이 있는데 그냥 편한대로 불러도 돼. 오줌눌대 여기로 나오고 지금부터 가르쳐줄 정자라는 것도 여기서 나오지. 그리고 여기 음경 뒤에있는 이 주머니 같은거 보이지? 이것을 음낭이라 부르고 이 안에 고환이라고 흔히들 불알이라고 부르는것이 2개가 있지." 

그리고는 폰으로 남자의 생식기의 내부모습 사진을 보여주며 말을 이었다. 

"여기 알같이 생긴 이 두개가 고환인데 여기서 정자가 만들어져. 아까 설명해준 난자와 이 정자가 만나서 수정란이 되고 그 수정란이 자궁의 벽에 붙는것을 착상이라고 해. 아무튼 착상을 하고나면 그때부터 임신이 시작되는거야." 

"주인님.... 죄송하지만 아직은 어려워요..... 그럼 그 정자를 난자에게 만나게 할려면 어떻게 하나요?"

휴..... 드디어 때가 된건가..... 

"크흠..... 여기 사진을 보다시피 음경안에는 전립선이 있는데 이것이 정자를 잘 배출시킬수 있게 액체로 만들어줘. 그리고 그 액체를 정액이라고 하지. 남자가 '성'적으로 기분좋고 흥분한 것의 정도가 최대치까지 가게되면 음경에서 정액이 저절로 나오게 돼. 음경에서 나온 물이라고 해서 무조건 오줌은 아니야. 어쨌든 음경에서 정액을 배출하는 것을 사정이라고 불러." 

"그럼 그 액은 어떤 색깔이에요? 그리고 보통 얼마나 나와요? 오줌처럼?" 

"보통은 우유같이 하얀색이지. 그리고 오줌처럼 줄줄 나오는게 아니라 조금 찍 찍 거리는듯이 나와." 

"하얀색이라..... 아, 잠깐!" 

운영이가 뭔가를 눈치챈 모양이다. 천장을 바라보다가 날 보며 조심스럽게 질문을 하는 운영이다. 

"그럼 주인님이 제 엉덩이를 만지시면서 고추를 제 질에 넣고 흔드실때..... 주인님이 고름을 빼야한다면서 질에다가 하얀 오줌 같은거를 누셨자나요..... 그럼 그 하얀게 정액이라는 건가.....요?" 

운영이는 너무 똑똑해서 탈이다. 바로 알아채는구만. 

이제 속편히 말하겠다. 

"그래 맞아, 그게 정액이야. 그리고 내 고추에 병이 있어서 주기적으로 고름을 빼야한다 이런것도 다 구라야. 이때까지 속여서 미안해. 하지만 너무 처음부터 그렇게 다 설명하기엔 벅찰것 같아서 이렇게 시간내서 너한테 올바른 지식을 알려줄 겸 이렇게 진실을 고백하네." 

그러자 운영이는 일을 살짝 벌리며 날 계속봤다. 지금 운영이는 깨달음을 얻은건지 화난건지 어이없는건지 표정만 봐서는 알수 없다. 다만 확실한 것은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는 것일지도..... 


(학습 편은 다음 화에도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