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13433738 

ㄴ 원본 


어제는 운영이와 참 원없이 섹스를 했다. 일주일간 서로가 떨어져 있을 예정이라 그런지. 하지만 어제 그렇게 격하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난 알바를 마치고 집에 와서는 운영이의 엉덩이를 잡으며 열렬하게 후배위를 하고 있다. 역시 뭐니뭐니해도 성관계 체위 중에서는 후배위가 최고다. 왜냐면 당연히 우리 운영이의 사랑스럽고 탱탱하고 부드러운 엉덩이를 제일 잘 느낄 수 있는 체위니까. 일주일동안 느끼지 못할 운영이의 사랑스러운 엉덩이를 지금 많이 느껴놔야지. 

"하아♡ 으응♡ 으읏♡ 으흣♡" 

현재 운영이는 연한 하늘색 티셔츠에 파란색 니삭스를 입고있다. 당연히 바지와 속옷은 입지 않았고. 오늘도 정성스럽게 주인님인 나에게 고양이자세로 엉덩이와 아랫입을 대주고 있다. 사랑스러운것. 

집에 들어온 시간은 16시 20분, 배라희와의 약속시간은 18시, 현재시각은 16시 50분. 운영이와 사랑을 나누기에는 적당하게 시간이 남았다. 난 삽입은 평소대로 무난하게 했지만 엉덩이를 주무르는건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평소보다 힘이 더 들어갔다. 운영이의 찐빵같은 먹음직스러운 엉덩이..... 

"앗흥♡ 주... 주인님... 엉덩이가... 뜯겨져... 나갈것... 같아요..... 흐읏♡ 진정.... 해주시면.... 안되나요?..... 읏♡" 

"왜? 아파? 그만 주무를까?" 

"아뇨, 괜찮아요♡... 살살 만져주세요♡" 

"그래." 

난 손에 힘을 좀 빼서 두 손으로 운영이의 엉덩이를 살살 쓰다듬으며 성교를 계속했다. 그 후 약 5분 뒤 운영이의 아랫입에 요플레를 먹였다. 운영이는 성교가 끝나고 내 고추를 빼주고 난 후에도 여전히 후배위 자세를 유지했고 운영이의 아랫입엔 애액과 정액이 섞여 나오고 있었다. 난 그런 아름다운 광경을 폰으로 동영상 촬영을 해뒀고 그 후 운영이의 엉덩이에 얼굴을 비비며 만졌다. 

"우리 운영이 나 없으면 누가 이 예쁜 엉덩이를 사랑해줄까..... 안 그래? 사랑하는 운영아..... 나 없다고 울면 안돼..... 알겠지? 히히..." 

운영이의 엉덩이 좌우에 한번씩 뽀뽀를 해줬다. 그 후 바로 운영이를 조심히 일으켜 W자 다리로 앉힌 뒤 늘 그랬듯이 애액과 정액 범벅이 된 비부를 닦아줬다. 

"주인님도 제가 없으면 어떻게 해요?... 혼자 자위하시거나.... 아 맞다, 태양언니랑 성관계 하실 수 있으셔서 다행이네요. 근데..... 하기 전에 그 언니를 어떻게 설득하실 생각이세요?" 

"운영아, 아무리 그래도 너랑 할때만큼 기분이 좋을 수가 없어. 어제도 말했잖아? 왜? 질투나?" 

"으응...... 네...... 주인님은 저만 사랑하시기로 하셨으니까..... 물론 저도 주인님만 사랑하고요....." 

"걱정마, 귀여운 강아지. 만약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바뀌게 되면 내가 네 노예하지 뭐." 

"하하하. 역시 주인님은 농담도 잘하시네요." 

"농담 아니야. 그 만큼 일주일동안 네가 그리울거야....." 

운영이의 비부를 닦아 주고 뒷처리도 끝낸 뒤 운영이와 정면으로 마주보며 서로 앉은채로 껴안았다. 이 때만큼은 서로 말 한마디 없이 서로의 체온을 보호하고 공유를 했다. 그러다 갑자기 운영이는 훌쩍이면서 내 가슴에 얼굴을 묻었고 난 운영이를 말없이 토닥여줬다. 이렇게나 마음이 여린 아이에게 이런 헤프닝을 벌였다니..... 돌아오면 더 잘해줘야지.....

어느덧 시간은 17시 55분이 되었고 운영이는 분홍색 팬티와 회색의 가벼운 체육복 바지를 입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옷이랑 그 외 물품들을 잘 챙겼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고는 집밖을 나와 배라희를 마중할 준비를 했다. 때마침 딱봐도 존나 비싸보이는 차가 우리집 앞에 도착했고 차에는 어제 봤던 쌔보이는 보디가드 여자와 배라희, 그리고 태양이가 내렸다. 운전은 보디가드가 한 모양이다. 

"안녕? 음흉한 오빠, 나 시간 존나 잘 지키지? 이렇게나 친절하게 직접 네 집까지 와주고 말이야. 나 덕분에 편안하지?" 

"개소리는 그만하고. 암튼 여기서 바로 우리 운영이랑 너네 태양이 바꾸고 말거야?" 

"그럼 그럴려고 왔지, 너네 집 탐방이라도 하러 온 줄 알아? 야, 퍼피. 이제 일주일간 저 오빠가 너네 주인이다. 가." 

배라희는 태양이의 엉덩이를 발로 밀었다. 그러자 태양이는 넘어졌고 보디가드가 태양이를 조심히 일으켜줬다. 

"태.... 태양언니....." 

"한결같이 쓰레기구나 너는..... 암튼 우리 운영이도 갈 준비는 끝났어. 운영아, 가기전에 태양이에게 인사라도 해줘." 

난 이렇게 말한 뒤 운영이의 볼에 입을 맞춰줬다. 그러자 운영이도 내 볼에 입을 맞춰줬다. 

"애정행각은 집에서나 해 이 발정난 수컷아." 

배라희는 역겹다는 듯이 말했다. 사실 배라희의 반응이 어떨지 볼려고 일부러 눈앞에서 운영이에게 뽀뽀를 해봤다. 어쨌든 운영이는 태양이를 껴안으면서 헤맑게 말했다. 

"태양언니, 언니 마음 다 잘 알아. 갑자기 다른 사람의 밑에 있을려면 낯설고 겁이 날 수 있어. 물론 나도 그렇고. 근데 우리 주인님은 진짜 좋으신 분이니까 걱정말고 잘 따라줘. 물론 나도 배라희 주인님 잘 따를 예정이고. 물론 저 주인님이 우리 주인님이랑 약속한게 있어서 그것덕에 안심이 되기도 하고. 아무튼 꼭 잘 지내야 해." 

이럴 때 보면 또 운영이는 세삼 어른스럽다. 태양이도 운영이를 껴안으면서 웃으며 답해줬다. 

"고마워, 우리 귀염이 많이 씩씩해지고 대담해졌네. 그래, 우리 귀염이가 이렇게 말해주는데 이 언니도 잘해봐야지. 너도 잘지내. 그리고 어떻게든 버텨라. ㅋ...아...아악!" 

"뭐? '버텨라'? 우리집이 무슨 군대야? 어엉?" 

배라희는 태양이의 등 살을 꼬집으며 말했다. 

"그만해 이 여자야. 애들끼리의 이런 훈훈하고 따뜻한 광경에 너 같은 질 나쁜 어른이 껴야겠어?" 

난 배라희의 손을 떼주며 말했다. 

"지랄..... 누가 누구보고 질 나쁘대..... 질도 없는게....." 

방금 그 개그는 살짝 웃겼다. 

"풉... 그래, 질이 없어서 미안하다. 그건 그렇고 태양이 얘는 짐 안챙겼어? 뭐 옷같은거라도 챙긴거 없어?" 

"없는데?" 

"뭐!?" 

내가 묻자 배라희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없다고 답했다. 

"뭐 최소한의 것도 안챙겼어? 세면도구 같은거 말이야." 

"안 챙겨왔는데? 어차피 오빠네 집에 다 있잖아?" 

미친... 그럼 지금 태양이에게 있는건 지금 본인이 입고있는 옷밖에 없단 말인가? 

"하아.... 야이 미친 여자야..... 내가 애들 앞이라서 웬만하면 거칠게 말하는거 참을려고 했는데 애가 남의 집에 그것도 일주일간 외박을 하는데 아무것도 안 챙겨주는게 말이 돼? 너 너무 무책임한거 아냐? 우리 운영이가 입던 옷이 얘한테 안맞으면 어쩔려고? 하다못해 속옷이라도 몇개 챙겨주지 안 그래? 대체 왜 그랬는데? 어!?" 

그러자 태양이가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게요.... 안 그래도 저도 가방이라도 빌려달라 부탁했는데..... 저희 주인님이 어차피 옷이나 필요한건 거기 다 준비되어 있을텐데 뭐하러 챙기냐고 그러셔서....." 

"그래, 우리 퍼피가 말해주잖아? 오빠도 여자애 하나 데리고 사니까 웬만한건 다 있을거라 생각하고 그냥 온거야. 왜? 팬티는 쟤가 입던거 퍼피가 입으면 좀 그래? ㅋㅋㅋ"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하여튼 있는것들이 더해요 아주 그냥..... 어휴....." 

난 한 손으로 이마를 감싸며 골때림을 감추지 못했다. 

"그나저나 얘는 뭐 이리 바리바리 싸들고 왔어? 참 ㅋㅋ" 

배라희는 가방을 맨 운영이를 바라보며 웃으며 말했다. 

"원래 이게 당연한거야 이 여자야. 오히려 너가 너무 무책임한거고. 그리고 이것도 그냥 최소한 필요한 것만 챙긴거니까 그리 놀라지마." 

"네에~ 참 대단~하십니다~ 우리 변태신사님~" 

아 씨발..... 저딴식으로 처 부를때마다 주둥아리를 확 찢어버리고 싶어진다. 

"그래..... 이미 상황은 이렇게 엎질러졌으니 필요한건 내 선에서 알아서 챙겨주지 뭐..... 난 누구랑 다르게 무책임하지 않으니까. 어쨌든 너도 약속한대로 우리 운영이 잘 보살펴줘. 운영이 만큼은 퍼피니 뭐니 이상하게 부르지 말고 제대로 '운영아' 이런 식으로 불러주고. 물론 나도 이 아이 잘 데리고 있을 테니까." 

"네에~ 맘대로 하세요~ 말 안들으면 좀 패주든 니 좆 꼴리는대로 따먹든 맘대로 해. 어차피 노예라면 그러라고 있는 존재니까. 안 그래?" 

"안 그래. 그리고 애 앞에선 제발 말 좀 순하게 해. 나도 운영이 앞에선 욕 안해." 

"염병~ 깨끗한 척 하기는... 그래봐야 로리콘 주제에..." 

어쨌든 오늘부터 일주일간은 운영이는 배라희의, 태양이는 나의 노예가 되었다. 먼저 운영이부터 

"주인님, 제 걱정은 하지 마시고 태양언니 잘 부탁 드릴게요. 그리고 언제나 사랑해요. 그리고 언니, 우리 주인님 정말 착하시니까 같이 잘 있어줘." 

라고 말해줬고 태양이도 이어서 

"귀염아! 잘있어야 해. 그리고 조심도 하고. 물론 나도 새 주인님 말 잘들을게. 나도 너 사랑해. 히히" 

라고 말하며 운영이의 볼에 뽀뽀를 해줬다. 

"어우 누가보면 둘이 여자끼리인데도 사귀는 줄 알겠네~ ㅋㅋ 그래, 나도 귀염인지 운영인지 이 계집애 엄~청 사랑해줄테니까 너도 퍼피 아다 좀 떼줘. 뜨밤 잘 보내~" 

이 와중에 배라희 이 미친여자는 끝까지 이 지랄이다. 

"보통 이렇게 헤어지는 상황에선 잘 지내라고만 하지 너같이 말하는 미친 인간은 전 세계에도 드물거다. 암튼 우리 운영이 잘 부탁한다. 내 말도 명심하고." 

"이 오빠도 참..... 그래, 저 운영인지 운영자인지 내가 아주 사랑해주겠어. 암튼 우리 이제 간다. 야, 가자." 

"그럼 이만 가보겠습니다." 

보디가드 여자도 정중히 인사를 한 뒤 운영이와 배라희와 같이 차를 타고 사라졌다. 정말 순식간에 일이 끝나버렸다. 


배라희가 간 후 태양이와 집에 들어왔다. 

"갔네, 너네 주인도, 운영이도." 

"그러게요." 

"이름은..... 태양이라고 부르면 될까?" 

아이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네, 그래도 괜찮아요. 잘 부탁 드립니다. 새 주인님." 

태양이는 두 손을 아랫배에 가지런히 모은 후 예의바르게 인사했다. 마치 운영이처럼 예쁘게 인사를 하는구만. 

"그래, 반가워. 잘 지내보자." 

난 태양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껴안아 줬다. 

이렇게 다음주 토요일 오후까지는 운영이 대신에 태양이가 나의 노예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