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탭은 말 그대로 챌린지처럼 작품을 쓰는 탭으로,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글감이 없을 때 대충 소재를 정하기에 좋은 탭이다.


그렇다면 창작문학 채널의 챌린지에는 주로 어떤 것이 있는 지 알아보자.



1. n단어 챌린지

댓글로 몇 개의 단어를 받은 후, 그 단어들을 모두 넣어 작품을 완성하는 챌린지.


창작문학 채널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챌린지로, 수많은 데이터베이스가 쌓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주로 소설을 작성한다.

그리고 보통 단어의 수는 적게는 5단어, 보통 10단어 정도로 진행된다.


여기서 난관은 댓글에 제시된 단어들을 소화해내는 것이다. 그러나 유저들은 주로 긴 단어나 일상생활에 쓰지 않는 전문용어들을 가져오기 때문에, 단어의 수가 늘어날수록 난이도가 점점 상승한다.


역사가 오래됨에 따라 몇 가지 특징이 발생하였다.


첫번째로, 장르는 주로 '병맛'이 된다는 것이다.

챌린지를 개시하면 댓글에서 이상한 단어들을 주기 마련인데, 이 단어들을 모두 소화해내기 위해서는 순수문학으로 챌린지를 진행하기에는 매우 어렵다. 따라서 장르가 병맛이 되능 것이다.


두번째로, 댓글에 '세신사'와 '메이드복'이 달린다는 것이다.

오랜 기간 축적된 데이터베이스에 따라 자주 댓글로 달리는 단어들이다. 빅데이터에 따라 길지도 전문적이지도 않으면서 작가를 당황시킬 단어로 '세신사'와 '메이드복'(또는 메이드)이 가장 유효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이 두 단어들은 작가가 '긴 단어 금지'나 '고유명사 금지' 등의 제약을 붙여도 강제할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사용된다.



n단어 챌린지의 형태는 바뀔 수 있다.

긴 단어 금지, 전문용어 금지, 띄어쓰기 금지, 고유명사 금지 등의 제약을 붙여 작품의 진행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소설이 아닌 시를 쓸 수도 있다.

난이도를 올리기 위해 제시된 단어를 댓글이 달린 순서대로 나열해야 한다는 제약을 추가할 수 있다.




2. 형태 제한 챌린지

딱히 이름은 없다. 비슷한 부류의 챌린지들을 뭉뚱그려 부르기 위해 이 게시글에서만 이렇게 서술한다.


보통 시에서 많이 보이는 챌린지이다.


챌린지 탭에는 다양한 형태 제한을 볼 수 있다.

보통 이 챌린지는 작가가 자신이 직접 규칙을 정한다.


예시를 들어보자.


먼저, n행시이다. 그러나 평범한 n행시와는 다르게 가나다~하 까지의 글자들로 n행시를 하기도 한다.

그 다음은 글자 제한이다. 어떤 모음만 쓰겠다거나, 어떤 모음은 안 쓰겠다거나, 어떤 자음을 쓰겠다거나, 어떤 자음을 뺄 수도 있디

단어 수 제한도 있다. 주로 소설에서 적용된다. 일정 글자 수 혹은 일정 단어 수로만 소설을 작성하는 것이다.


이 외에도 이런저런 챌린지들이 많다.



3. 음악 챌린지

어떤 음악을 듣고 이를 시로 나타내는 챌린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