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웃는 건 잘 못하지만 우는 건 잘합니다.
오죽하면 태어날 때부터 울었을 정도니까요.

저는 칭찬은 잘 못하지만 질투는 잘합니다.
오죽하면 지금도 누군가를 질투할 정도니까요.

저는 잘 사는 건 잘 못하지만 살아가는 건 잘합니다.
오죽하면 이런 꼴로 살아있을 정도니까요.

잘 못한다고 잘못한 건 아니잖아요.
제 정신이 제정신이라면 된 거잖아요.

지금 제 자리가 제자리가 아닐 뿐이에요.
한 번뿐인 인생에서 한번은 그런 일이 있었다 치는 거죠.


= = =


그렇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