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단:Counted Inventer] -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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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단:Counted Inventer] 

32화

-불꽃-


로니가 [럴스],[아넌]전쟁을 끝맺음에 큰기여를 하고 퀼러 렐키 대통령의 훈장과 목이없는 ‘폴른 엔젤’의 시체를 만나고 로니가 녀석의 기억혹은 과거를 보기위해 손을 뻗는다. 깊은 어둠속의 심연이 로니를 끌고 로니도 그에따른 반응으로 순순히 끌려가기로했다.


“으…..우웩…. 적응 안되….“


로니도 얼추 예상은 했것만 역시 녀석의 과거따윈 없었다. 순수하게 깜깜한 어둠속이었다. 그때 로니의 뒤에서 또다른 심연이생기고 그안에서 ‘지배자’의 팔로 추정되는 무언가가나와 로니를 잡고 강제로 심연속으로 끌고같다. 로니도 이상황이 ‘매직션’토벌당시 ‘벌룬 에리드’와의 기억이 연결될때 겪었던상황이라 로니는 내심기대하며 심연속으로 끌려갔다.


“우웨엑…. 으…..“


그냥 일직선으로 가지만 충분히 어지럽다. 로니가 무릎을 짚고 일어나자 로니의 눈앞엔 ‘소년’들이 있었다.


”로니 왔#!!“

”에? 벌룬!“

”오랜만이네! 로니 ####“

”너도 내이름을 알고…. 뭘까?“

”….“


로니는 이무말없는 ‘마술사 모자’를 쓴 소년, 아니 잭키리우셔실리아스를 볼수있었다.


“너가 그… 팩티큘러지?”

“치잇….. 너만 아니었어도!!!! ‘지배자’님의 일을 마칠수있었…!”


로니는 과감없이 녀석의 얼굴에 주먹을 꽂았다. 녀석이 울먹거렸다. 죽은놈이 감성적이기는 어이가없다. 애초에 이녀석은 퍼필 크라이거를 죽인 장본인이 아닌가? 그러니 로니는 냉정해지기로했다.


“무튼 난 왜 너희들에게 불려왔을까?”

“하하 ’지배자‘님이 ’엔젤‘이 [간택을 받은 추종자]가된 계기를 너에게 알려주래!“

”새끼…..“


아무튼 벌룬이 말해준 ‘엔젤’의 과거는 이러했다.


‘벌룬’토벌당시….


‘폴른 엔젤’은 ‘벌룬’의 ‘십자 권능’으로 소환된 순수[핵 괴물]들중 하나였다. 하지만 ‘벌룬’의 힘이 다딸어져 기형으로 소환된 5마리중 하나였다. 그러다 디귿이와 이응이가 괴물들을 죽이려왔다가 ‘엔젤’과 여러마리의 기형 [핵 괴물]들을 건물 잔해물사이에 넣어났고 유일하게 입이 있던 ‘엔젤’이 그 모두를 먹어버리고 ‘지배자’에게 [간택]을 받았다고 했다. 그뒤 뚜렷한 행적은 없이 그냥 ‘지배자’곁에서 지낼뿐이었다고 했다. 그뒤 로니는 흥미로워하며 벌룬과의 대화를 마쳤고 팩티큘러 로니를 응시하다 로니가 말을 꺼내고 당황해했다.


“야 너 내전에살던 집 위에 있었더라?”

“뭐?….. 그래서 어쩌려고..?“

”그냥 그렇다고“

“….”


녀석의 얼굴을 화나있었지만 로니한테 맞은 이후론 그닥 급발진은 안하고있었다.


“그래서 로니 더 궁금한게 있#?”

“내 엄….. 아니다…..”

“엥?”

“켈리스 #### 이라고 알아? 어…?“


로니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 켈리스의 이름을 말하려 했는데….. 무언가가 이상해졌다. 왠지모르게 물속에서 옹알거리는듯한 소리가 들렸다.


”그건…. 일종의 ‘패널티’같은거네!“

”뭐? ‘패널티’?“

”하하 [핵 괴물]화의 ‘패널티’는 [간택을 받은자],[간택을 받은 추종자]들이 기#적으로 #는거야! 넌 특정이름을 못부르는거 같네? 내가 본 [간택을 받은자]들은 모두 ’눈‘에 장#가 있었어!”

“‘눈’이라…. 고마워”

”하하!”


‘벌룬’은 웃었다. 팩티큘러는 삐친거 같았다. 무튼 이 둘을 뒤로하고 뒤의 심연으로 들어가 다시 정신을 차리려했지만 로니의 눈앞은 빛이란게 없는 깜깜한 길이었다. 로니가 전지하다 희미한 빛을내는 무언가에 다가갔고 빛을 내는건 ‘’이었다. 로니는 그것에 손을 내밀었지만 갑자기 튕겨져나가 정신을 차렸다.


“우웨에엑!!!”

“로…로니군..? 괜찮나..?”


로니는 너무 갑작스럽게 튕겨져나갔다. 마치 내장이 뒤집혀지는 기분, 아니 ‘경험’이었다. 퀼러 렐키 대통령은 걱정했지만 로니는 애써 괜찮은 표정을 짓고 ‘엔젤’의 시체를 오른쪽어깨에 올려놓고 연구소 밖으로 나와 저그한테 향했다. 저그가 반갑게 로니를 마주하는것도 잠시 로니의 어깨에 있는 ‘엔젤’과 죽어서도 날카로운 녀석의 날개에 로니의 어깨가 깃털에 밖혀 피가흐르는걸보고 급하게 화장실로가 휴지를 들고왔다.


“조심좀해..!;;”

“피가 흐르는것도 몰랐네… 하하”


저그가 걱정한 표정을짓기도 잠시 이젠 한숨돌리며 얕은 미소를 띄우고 희망찬 예기를 꺼냈다.


“내일 난 복귀하는데 넌 어떡할래?”

“난…. 남은 10일은 [럴스]에서 있을래!“

”왜..?“

”그야…. ‘사람’들이 많아 ‘북적’거리잖아….”


로니는 슬퍼졌다. 저그도 로니를 달랬다. 로니는 이미 울고있었다. 그렇게 밤은 깊어져갔고 두개의 달은 처참히 패배한 [아넌]을 처량하듯이 비추었다.

다음날 저그가 짐을 싸며 ‘윌러스’로 복귀할 준비를 끝냈다. 그리고 [럴스]에서 보내준 장갑차를 타고 1시간이 지나자 도착할수있었다.


“여… 로니! 힘내고 나중에 보자!!”

“잘가!! 형!!”


로니는 오른손을 길게뻗어 흔들며 저그를 배웅했다. 저그도 웃으며 보답할뿐이었다. 저그가 배를 타고 ‘패트로스’항구를 벗어나는걸 본뒤 로니는 뒤로돌아 ‘에리드 교도소‘로 향했다. 물론 장갑차를 타고 말이다. 20분이 지나고 교도소 정문이 보였고 로니는 굳게닿혀있는, 사회와의 단절의 문 옆에있는 교도관에게 다가가 면회 신청을 2건 넣었다.

첫번째론 페이프 프립이 나왔다.


“로니!! 요즘 잘지내지!! 오랜만이다! 하하”

“형님도 오랜만이에요!! 하하… 제가 좀더 생각을 하며 싸웠어야 할텐데…”

“아니여! 비록 빌리브 형님이 당했지만 너없었으면 다죽었어…”

“형님… 크흠! 교도소 재건은 어디까지 됬어요??”

“음… 한 40%정도?”

“음! 많이 됬네요! 그럼 형님 출소얼마 남았죠?”

“1년!”


그렇게 잡담이 오가고 페이프도 들어가고 그다음론 팰러스 필이왔다.


“여! 오랜만이네!”

“선배! 근데 이미 출소하고 남아야지 않나요?“

”아 전에 120일 ‘정도’라고 했었지! 하하! 그건 129일 이었다? 하하하!! 내일 출소야!“

”낚였구나! 하하 선배 출소하면 윌리나로 갈거죠?“

”그래야지 내가 뭐하겠니 공장이나 들어가면 좋을것을…“


무튼 팰러스도 들어가고 로니는 ’렐쉬‘의 도시로가서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고층 건물들이 있는 곳에서 로니는 패스트푸드점으로 가서 햄버거를 먹었다. 자그마치 3년만이었다 로니는 행복했다. 비록 제단의 삼시세끼가 부실하다는게 아니다 그저 오랜만이었다는거다. 무튼 로니는 사람들과 차들을 보며 과거를 떠올렸다. 비록 아무생각이 안나지만 말이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무언가 떠올랐다.


“로니! 빨리와!”

“엉! 알겠어! 엄마!!”


초2때 기억이다. [럴스]로 여행왔을때 있었던 일이었다.


“와아!! 엄마! 너무 예쁘다!!”

“그치? 여기 불꽃놀이 축제는 1년에 한번 뿐이라니까?“

”우와아아앙!!“

“나중엔 엄마 없이도 여행다닐땐 여기 불꽃놀이 축제는 꼭 기억하렴…“

”어엉!!!“


로니는 어려서 몰랐다. 엄마의 완쪽 눈가엔 ‘슬픔’이 존재 했다.


“아… 오늘인가보네…”


기억을 회상하고나니 저녘이었고 불꽃놀이 축제가 시작되었다. 로니는 옅은 미소를 띄우며 그때의 기억과 지금의 시선을 겹쳐보며 추억했다. 따뜻했다.

5일이 지났다. 별일 없이 군 숙소에서 자고 시내로와 돌아다녔고 로니가 팰러스 필의 배웅해준 정도가 다다. 뭐 특별한 사건이라면 이 최근 5일 동안 2건의 살인사건 즉 연쇄살인 사건이 일어났다는 정도다 하지만 로니의 숙소는 ‘넬리스’에있고 사건 현장은 ‘렐쉬’의 북쪽,남쪽이니 중앙에있는 시내에서 로니가 당할일은 확률이 낮았다. 그날도 평범하게 로니가 돈을 챙기고 버스를 타 시내에 도착해 길거리를 돌아다닐 뿐이었다.


“음~~음~~”


이어폰을 꼈지만 폰이 없기 때문에 mp3에 이어폰을 끼며 정체를 알수없는 노래를 들으며 길거리를 활보하다. 신호등앞에서 길을 건너려 파란불이 될때까지 기다렸다. 


“아!”


파란불이 되고 길을 건너다 어깨빵을 당했다. 로니는 넘어졌고 다리를 털고 일어났지만 어깨빵을한 사람은 묵묵히 길을 건너고 있었다. 사과도없이 말이다. 로니는 빡쳐서 그사람에게 다가갔고 그사람의 어깨를 잡았을때 무언가 이상함을 느꼈다.


“어깨빵을 하셨으면 사과를 하셔야지ㅇ…?”


그사람은 팔이 없었다. 양쪽모두다.


“ㅈ…죄…송..하합니..다..”

“앗… 괜찮으세요? 죄송합니다 어디가세요? 제가 도와드릴깨요“

“ㄱ…가..암사…합니..다…”


로니는 그남자를 따라갔다. 북쪽의 꽤나 멀리 떨어져있는데 사는듯했다.


“감…사.. 하..합니다…”

“별말씀을요… 조심하세요 요즘 살인마가 활보한답니다”

“ㅂ…방금.. 하신말…다..다시..해주세..요…”

“아… ‘조심하세요‘ 라고…“

”닮았다“

”네?“


촤르르륵!


남자의 오른쪽 뒤에있던 로니의 오른팔은 깔끔하게 사라져버렸다. 마치 잘 가는 장인의 검처럼 말이다.


32화 끝


-다음 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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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 죄송합니다!!! 무튼 다음 화부턴 본편, 즉 4번째 보스가 나옵니다!! 제목은 ‘1부 후기’때 마지막에 떡밥 비스무리하게 올렸구요!! 내일 바로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