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없는 풀꽃이
내 목소리에 흔들리네요
당신은 그저 들어주세요
아름답게 피어난 풀처럼
그저 보기만 해도 즐겁네요
굳이 사랑해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그저 있는 것도 사랑스러운데
굳이 대답해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말 없는 인생도
내 성장통에 흔들리며
이유없이 자라가는데
바스락 바스락거린다고
아무도 풀꽃에
관심을 갖진 않죠
그저 서성거리며 피어나기를
아는 까닭에 관심을
갖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살아가고
쓰러지며
아우성이는 세상에도 나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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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꿈을 펼쳐라 그것이 바로 문학일지니
🖋시
들녘에 서있는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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