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믿음들 중 하나에서 비롯된 주인공 비스무리한 것인 주인공은 나가는 것이 귀찮아 폐허 밖에 나가보질 않음

신이라는 이름과 걸맞게 일종의 믿음인 자신을 깨지 않는 존재, 그렇게 알을 깨지 않는 새와 같이 허송세월만 보냄

단풍잎을 엮어내, 그 한때의 모습을 간직하게 만든 채 몸을 가리게 만든 옷자락이 바닥에 닿을 즈음, 불청객이 찾아오는데,

이세계의 북극곰이 터전을 잃기 시작한 것이 그 날이지.


그렇게 세상의 아름다움을 전파하며 신을 신답지 않게, 이치에 흘러가게 만들던 그 친구는
인생이 영 편찮아 용사의 검이라던가 그런 것들에 사활을 거는 친구임

그런데 주인공에게 마을을 소개해주려던 날에 용사의 검 그런 걸 뽑게 되는 것인데

하필이면 살던 나라가 참 고약한 풍습이 있어서 그날 바로 나라와의 결혼을 진행하게 됨

그것을 소문 따라 흘러 찾아온 주인공이 목격하게 되고 결혼이라는 단어가 무슨 뜻인지 아는 주인공은 일주일간 매우 공허하게 살아감

근데 나라랑 결혼하는 것이라 백합결혼에 문제는 없긴 한데, 그것까지 알진 못해서 더 피폐해지는 것이더라


그렇게 일주일째, 멍하니 있던 주인공의 폐허에 정체불명의 인물이 주인공에게 접근, 파혼이라는 단어를 알려줌과 동시에 그를 위해서는 마왕을 잡아 조져야 한다고 알려줌.

그것과 동시에 자신은 무명이라 소개함

그 말을 들은 주인공은 희망의 끈을 잡고 무명과 함께 썩은 사과같은 마왕을 잡아죽이기 위한 모험을 떠나게 됨

백합을 위해 자신이라는 믿음을 깨부셔가는 신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

















그리고 무명은 뭐하는 사람인가..
무명은 세상에 있는 모든 믿음이 땅을 밟게 된 때에서 믿음이 사람의 위에 있는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게 된 요원임

타임머신을 쓸 수 있는 이유는 신이 없는 세상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과학이라는 규칙을 따르게 되었고 그래서 타임머신이 가능함

갑자기 생긴 타임 패러독스인지 뭔지를 해결하기 위해서 세계정부 비스무리한 곳에서 파견함

목적은 주인공을 포함한 모든 신을 밑바닥으로 끌어내리는 것이 목적임


그래야 일 끝나고 포상금 받고 치킨 사먹음



끝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