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람이 구덩이를 팠다

사람들은 지나가며 관심을 보였다

그때마다 그사람은 예술작품을 만든다고 했다

덧붙여서 완성되면 오겠다 했다

그말에 그사람은 후딱 완성시켰다


그러곤 전에 만났던 사람들을 만나 구경오라고했다

사람들은 오면서 작품을 보곤

성의없이 잘했네요 라는 말을 뱉고 다시 돌아갔다

모두가 그랬다


그사람은 세상이 매정하고 차갑다 느꼈다

어디가서나 이럴거라고

지금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