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리나요?

딱! 하며

당신이 울린 그 소리가

나는 너무나도 시원해

그대로 건배를 외쳐봅니다.


탄산이 터지며

심금을 울리는 듯한 청량함만이

내 인생의 신선함이며


당신과 함께하며

마치 바닷물과 같은 푸르름으로

가득 채운 그 우정만이

미련 없이 마신 몇 모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