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단:Counted Inventer] -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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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단:Counted Inventer]

53화

-구출- Suss Kullus


‘버디레이스’와 [론]사이의 바다, 이곳에 떠있는 하나의 배, 아니 {페이서의 보트} 이들은 ‘버디레이스’에서 [론]으로, 마지막으로 저그와 서스, 그리고 ‘윌러스’멤버들을 본곳으로 이동중이다.


“도착이다…“


황폐한 도시 생명의 기운이라곤 단 하나 존재하지 않는 곳에서 로니와 이나, 키읔이는 잠시 떨어져 수색하기로 했다.


“잠만! 적어도 연락은 되야하니 말이야! 여기 무전기“

”고마워요“

”감사띠“


{론 원자로}를 중앙으로 가운데, 양옆으로 흩어졌다. 로니는 걸으며 건물 잔해들을 뒤적이고 잔해를 발판 삼아 위로 올라가 둘러봤다. 주변에는 건물 찌꺼기들과 ‘매직션’, ‘벌룬’과 싸웠었던 곳들이 눈에 보였다. 로니는 희망이 꺼져가는 느낌을 느꼈고 마음은 더 조급해졌다. 점점 속도를 높히며 절벽쪽을 살폈다.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말이다.

‘죽었으면 어떡하지…? 제발… 제발!!…’

로니는 저그와 서스가 진짜 죽었더라도 그 시체라도 찾고 싶었다. 2시간이 지나도 연락한점이 없었다. 로니는 아픈것도 신경안쓴체 주위 사물을 다 엎으며 오른손은 까지고, 찔리고, 베이며 피로 범벅이 되었다. 로니는 주저앉곤 숨만 헐떡대며 눈물을 보였다. 잠시 진정하러 절벽에 걸터 앉곤 바닷바람을 느꼈다. 눈을 감고 큰숨을 마시고 뱉으며 진정할때 밑에서 무슨 소리가 들렸다.


“저기!!! 저희좀 도와주세요!!”

“믕?”


절벽 밑을보니 남녀 둘이서 서로를 끌어안고, 의지한체 절벽에 매달려있었다. 로니는 바로 모자를 잡고 물속으로 뛰었다.


“괜찮으세요…?”

“네!”


남자의 머리는 흰색인데 피로 범벅이었고, 여자는 흑발인데 얼굴과 함께 피로 범벅이 되있었다.


”제 팔이 이런데… 잠시…? 어?“

”네? 괜찮아요! 빨리“

”저그…형! 서스!!!“

”…? 로니야?!!!“


거리가 멀어서 몰랐으나 저그의 얼굴을 봐서 알아차릴수 있었다. 로니는 그들을 본뒤 바로 [조건에 충족하지 못한 핵 괴물]이 되어 그들을 잡고 단숨에 절벽 위로 올라왔다.


“형… 진짜 걱정했어…”

“하하…! 난 안죽어! 서스도 있구… 이나랑 동료들도 있고… 하하!”


서스는 말없이 볼을 붉혔고 저그도 딴곳을 보며 얼굴을 붉혔다. 수상한 기류가 흐르던 그때 로니는 간이 과물화를 풀었다.


“뭔일이 있었던 거여…?”

“서스가! 트라우마 극복을 했지!”

“마저… 모든게 기억나서…”

“? 그게 뭔데 함 들려줘 봐!“




[론] 붕괴, ‘지배자’ 강림 3년전 서스와 그들의 가족은 ‘윌리나’에서 살았다. ‘읠리나’의 작은 아파트 3층에 살던 그녀의 가족은 평범한 아침을 맞이했다.


”서스! 밥먹어라“

”네엥… 흠냐…“


아침의 식탁위 서스의 아버지 레이즈 컬러스는 출근준비를 하고 서스를 보며 싱긋 웃은뒤 밖으로 나갔다. 그녀의 어머니는 서스가 흘린 음식물을 치우고 그녀를 학교로 데려다 주었다. 그녀의 매우 평화롭던 하루, 서스는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하교했다. 그녀는 웃으며 학교에서 만든 칼을 휘두르며 집으로 갔다. 하지만 그녀의 집은 활짝 열려있었고 그안에서 서스의 어머니 시그먼트 저글 그녀는 강도들에게 치명상을 입고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그녀는 웃음기와 평소의 침착함을 잊은체 그녀의 옆에서 주저앉고 울며 소리지르다 사람들이 오고나서 그녀는 몰려오는 심적고통에 그녀는 집을 뛰쳐나갔다. 그날 그 아파트는 난리가 났고 레이즈 컬러스는 서스를 데리고 집안에서 울다가 잠에 들었다. 그다음 부턴 그는 술만마시며 폐인이 되었고 서스는 어느순간부터 엄마를 구해지 못했단 생각에 점점 감정의 변화와 기억상실증이 함께 겹쳐 그녀는 이름만 가진 시체와 다름없는 삶을 살게되었다. 그러다 레이즈는 시그멈트를 잃었다는 엄청난 슬픔에 결국 그는 목을메 자살했고 서스는 그가 죽은줄도 모른체 배고프면 아무거나 집어먹으며 간신히 살았다. 하지만 곧 한계는 찾아왔고 그녀는 굶고 굶으며 야위여 갔다. 그러다 그녀는 정신을 잃고 죽기 직전에 그녀의 집에 경찰들이 들어오며 간신히 목숨을 건질수 있었다. 그래서 그녀는 고아원에서 지내다 [론]붕괴때 고아원의 원장이 한 아이와 함께 병원에서 죽어버리며 그녀는 원장이 없는 고아원에서 살며 정부의 조치를 기다렸다. 그러다 윌러스에서 몇명을 선발해 데려가고, 입양됬다. 서스는 인퍼, 이나와 함께 윌러스에 가게되었다. 그렇게 훈련을 받고, 실전에 투입되며 인젠터와 친분을 쌓고 지내다 바로 어제 젤런이 도주한줄알고 퇴각하던 배를 젤런이 괴물화를해 {켈퍼}로 배를 망가트리고 침몰시킨거였다.



“이렇게… 됬엉…”

“뭘 부끄러워 하는거야! 우리는 공통점이 많은 최고의 동료야 부끄러워 할거 없어”

“맞아 서스 로니말이 맞아”

“근데 극복 했다매”

“아… 그게…“


저그와 서스는 말을 하지않고 서로 딴곳을 봤다.


“…? 뭔데… 말좀…”


그때 로니의 무전기에서 통신이 왔다.


“로니!!”


이나였다.


“네 형!”

“윌리씨, 나이브씨, 캔터씨와 핀터씨는 구조했어! 그쪽은?”

“서스랑 저그 발견했어요”

“진짜?!!! 흐아… 다행이다…”


이나는 무전기너머로 울먹거렸다. 그렇게 이들을 구조하고 난장판이된 ‘버디레이스’로 돌아왔다.


“… 뭐야…?”

“젤런의 소행”

“… 아무도 안다친거징…?”

“아니 다쳤지… 젤런이랑 ‘흰눈의 녀석’도 왔었으니…”


분위기는 착잡해졌다.

그렇게 로니와 멤버들은 뒷처리를 도와주고 인벤터로 복귀했다. 로니는 바로 사령관실로 향했다.


“사령관님”

“어 그래 로니단장 본명을 찾았다면서?”

“네 로니 클…“


로니는 전에 ‘지배자(‘플립드’)‘와의 대화가 떠올랐고 ’지배자(‘본성’)‘를 봉인하고 있는 ’계약‘의 해제조건이 로니의 이름이었다는게 기억났다.


”말할수는 없어요…“

”그래… 알겠네… 그럼 여기온 이유는 역시 나의 정체인거지…?“

”네… 사령관님은 뭐죠?“

”켈리스에게 죽을뻔한 사람“

”…네?“

”하하! 큰 죄를 저질렀거든… 이것도 옜날이지…“

”그럼 나이는요…?“

”하하! 수명이 그냥 많이 긴거라네 ’검은 피‘는 일절 없고! 하하!… 젊었을땐! 정체도 모르고 젤런, 스피더와 놀았지…“

”네… 에? 스피더씨요?“

”응… 있다 그런 사람이“

”윌러스…?“

”젤런이랑 같이 도망갔을 것이야“

”윌러스에 있다구요“

”? 그럼 젤런이랑 계속 붙어다녔다…라”


이둘은 단숨에 한 놈이 머리에 스쳤다. 그리고 동시에 말했다.


”’흰눈의 녀석‘!“


이들은 곧장 밑으로 내려가 이 소식을 말했다. 하지만 이것보다 중요한건 지친 멤버들과 부상자 그리고 피읖이였다. 목소리 좋다는게 너무 빨리 퍼졌다. 피읖이는 안절부절하며 방으로 들어갔고 사령관과 로니도 밤이니 흥분을 가라앉히고 각자 방에서 고민했다. 로니는 어떻게 밤을셀까 고민중이였고 사령관은 젤런, 켈리스, 스피더를 생각하며 잠에들었다. 로니는 혼잣말과 운동을 하며 점에서 깨려 노력했다. 그때였다. 몸이 느려지고 시야가 흐려지더니 눈을감고 뜨자 ‘접점’에 있었다.


“오랜만이다… 로# 클###”

“맞아 오랜만이네…”


이둘도 오묘한 기류가 흘렀다. 정적이 흐를때 로니가 멈저 말을 꺼냈다.


”젤런은 죽지 않아도 괴물이 되던데“

”하하 나에게 ‘권능’을 부여잗았#가, ‘본성’에게 ‘권능’을 부여받았나의 차이다“

”넌 너무 극단적인데…?“

”하!… 그렇군“

”생각해보면 너가 도움을 많이 줬구나“

”하! 난 재미를 추구했지만… 이건 선을 #었다 제발 ‘###’를 죽여다오“

”나 이름 알았어“

”그럼 지금은 아니고 때가 될때, 내가 신호를 줄때! 해라“

“오키! 그리고 나 궁금한거 또있음“

”뭐#?“

”나 왜 계속 ‘권능’이 바껴?“

”너의 눈핏줄이 터질텐데… 무튼 그건… 나도 잘 모른다“

”뭐?…“

”너가 두번째거든 많이 닮았다“

”그게 누군데“

”### ####“

”킄 젠장 안들려!

“그러냐… 아 맞# 그리고 ‘계약’을 파기하면 너의 ‘시련’ 즉 ‘Deadly Situation’은 사라진다”

“데들리 시츄에이션… 괜찮아! 안자면되”

“… 힘내라… 그래서 말인데”

“믕?”

“다음은 ‘스피더 셔플’즉, ‘흰눈의 녀석’이다“

”스피더가 말을 그렇개 잘해?“

”연기는 일품이지 그녀석은… 암튼 시간이 많아 지났군 힘내라… 그리고 또보자 ##################################


오랜만에 ‘지배자(’플립드‘)’는 요란하게 사라졌다. 로니는 시간을보자 새벽 4시였고 무려 그 짧은 대화에 4시간이 지났다. 로니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다음 싸움의 준비를 끝냈다.


53화 끝


-다음 화에서…-


하하! 죄송합니다! 많이 늦었네요… 이제! 2부가 얼마 안남았어요!!!! 3부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