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도 못하게 2023년 4분기 이분기의 문학 시 부문 1등을 해버렸습니다.


아버지, 저기 사람들이 누워 있습니다. 이 시는 이태원 참사 이후 사후 대처나 유가족 들의 논란, 커뮤니티에서의 싸움을 보고 후다닥 쓴 시였는데 이렇게 좋아해주실 줄은 몰랐습니다.


사실 저 이후로 이렇다 할 시를 못 쓰는 상황인데 나름 제 자랑이 되었네요.


처음 여기 왔을 땐 죠죠의 기묘한 모험 2차 창작 소설을 올리고 있었는데, 어느덧 파딱 달고는 3년이 지났는데 아직 죠죠 2차창작을 올리고 있네요. 아무튼, 시는 물론이고 연재 중인 소설 네오서울 2063, 죠죠의 기묘한 모험: 나비효과 7부, 내가 멋대로 하는 삼국지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기념으로 수필이건 시건 쓰고 싶건만, 딱히 떠오르는 게 없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다시 한번 제 부족한 시 사랑해주신 창문챈 이용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