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소백산 샘물당신은 단양강 강물.

흐르는 장소는 다르지만,

언젠가 바다 속에서 바닷물로 만날 것을 알기에,

언젠가 구름 속에서 물방울로 만날 것을 알기에,

언젠가 다시 이 땅 어딘가에서 만날 것을 알기에.

 

난 오늘도 흘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