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ac.namu.la/20240401sac/8ca2a8f3d771456bb22149ca07408fd5dbea34f50128fd1803f25feab334ea91.png?expires=1719795600&key=wsYlvgHrYD14Xu6chS2U-g)
나를 비추어줄 태양은 애진작에 사라지고
달만이 씁쓸한 마음을 달래주는데
너희는 잘도 이리 몰려오는구나.
지금이라도 다리에 힘을 풀고
이 썰물에 몸을 맡긴다면 분명
나는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리.
그럼에도 어디에도 지금까지도
흘러가지 못하는 까닭은
아직 비워둔 태양의 자리를 기다리고 있는 탓일 테요.
나를 비추어줄 태양은 애진작에 사라지고
달만이 씁쓸한 마음을 달래주는데
너희는 잘도 이리 몰려오는구나.
지금이라도 다리에 힘을 풀고
이 썰물에 몸을 맡긴다면 분명
나는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리.
그럼에도 어디에도 지금까지도
흘러가지 못하는 까닭은
아직 비워둔 태양의 자리를 기다리고 있는 탓일 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