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뭐냐면 내면에 바로 얀순이를 만드는거임 ㄷㄷ


이렇게 되면 내가 좀 나태해질때마다 내면의 얀순이가 ‘우리 얀붕이 뭐 하는거야? 그렇개 쳐놀기만 해갖고 나랑 계속 만날 수 있겠어?’ 라고 다그치다보니 공부 해야하고


‘흐음~ 얀붕아 너무 안 움직이는거 아니야? 그러다 살찌면 나한테 좀 민폐 아닐까?‘ 라며 일갈하는 바람에 산책이라도 나가게 되고


그렇게 살다 심신 다 지쳐서 침대에 누우면 ’오늘 좀 열심히 했다고 바로 퍼지는거야? 진짜…‘ 라며 날 또 매도할려는 것 같지만


’오늘은 그래도 돼. 우리 얀붕이 잘자~‘ 라며 얀순이가 마지막엔 칭찬해줘서 꿀잠 잘 수 있음 ㄷㄷㄷ


너희들도 얼른 내면의 얀순이를 만들어서 갓생 살아보자!


아 근데 이 방법의 단점은 어차피 이런다고 진짜 얀순이가 나타날리 없다는걸 깨달았을때 현타가 존나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