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개척시대 미국 텍사스주

얀붕이는 소를 키우는 카우걸이자 질좋은 우유를
만드는 목축업자이다

성질이 사나운 소떼를 자유자재로 부리는 것에
반한 얀순이는 얀붕이에게 고백했고 얀붕이는
자신이라는 사나운 소를 길들이면 사귀어 주겠다는
자기가 생각하기에는 불가능한 조건을 내걸었는데

숫소를 길들이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

그것은 바로 암소가 되어서 숫소를 지배하는 것
그 생각에 얀순이는 바로 젖소무늬 비키니를 입고
얀붕이를 유혹해 케이크보다 쉽게 얀붕이를
길들였고 이에 ㅈ됨을 느낀 얀붕이는 강제결혼
당할까 무서워 도주각을 재고 도망가려던 때

권총을 손에 쥔 얀순이가 이대로 도망가다 어디
반불구 만들어서 그대로 우유 짜이는 숫소가 될
건지 얌전히 결혼해서 매일 우유를 짜는 숫소가 될
건지 선택하라고 한다

물론 내가 짜일수는 없으니 얀순이를 짜는 걸
택했고 젖소 무늬 웨딩 드레스를 입은채
음메에♡거리면서 반지대신 목에 카우벨을
채워주는 걸로 무사히 결혼식을 마친 우리는
우유와 판매는 안하는 비.밀.상.품♡이라는 걸
실컷 만들었다

같은 홀스타인 얀순이는 왜 안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