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입학식날 어떤 밝은 여학생이랑 눈 마주쳐서
간단하게 인사하고 아는 여사친이랑 반에 올라가서
떠들고 있었는데
학교 입학식날 만났던 여자애가 교실문 앞에서
땡현이 어딨냐고 애들한테 물어보고 있어서
교실문 앞으로 나왔더니 갑자기 안고 안 놔줘서 부담스럽고 주위 눈 때문에
억지로 떼어낸 다음 난 "너 누군지 몰라"라고 말하고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자리로 와서 여사친이랑 떠는데
그 여자애는 밖에서 나 계속 쳐다보고 있다가
수업 종 치니까 사라져서 안심하고
대충 쌤 자소하고 나가고 학교 끝나고 나서
집 가려니까 학교 정문 앞에서 계속 서있길래
무시하고 갈려는데 갑자기 팔짱끼고
별지랄 다 떨어서 떼어낸 다음 "너 이름이 뭐야"라고
물으니까 "땡지은"이라고 이름 말하길래
"지은아 니랑 나랑 입학식날 한번 인사한게 다잖아
근데 니가 계속 그러니까 좀 불편하다 ㅎ.."라고
말하니까
"땡현이는 그럼 나 싫어 ? " 이 지랄해서
존나 두뇌 풀가동 해서
"싫은건 아닌데 좀 부담스럽다"고 하니까
"그럼 지금부터 친하게 지내면 되지 ㅎㅎ"라고 해서
곤란해하니까
여사친이 나서서
"야 걔한테 지랄하는거면 상관없는데
우리가 할일이 있어서 그런데 나중에 둘이 얘기를 하든 물고
빨든 신경 안 쓸테니까 나중에 얘기해라"이러니까
그제서야 가는거임
담날에 여사친한테 쟤 떨어트릴려면 어케해야되는지
물어보니까 "걍 대놓고 너한테 관심 없다고 해라"라고
해서
애들한테 물어봐서 걔 반 어디냐고 물어본 다음
지은이 만나서
12시40분에 학교 위에 편의점 골목길에서 만나자고 했음
좋다고 알겠다고 해서
점심 다 먹고 올라가서 보니까 미리 올라와있었는지
얼굴 다 얼어서 부어있어서 패딩 잠시 덮어주고
골목길로 들어가서
"지은아 할말 있는데"
"먼데 ?"
"나 너한테 관심 진짜 없어 미안한데 아는 척하는거
불편하니까 걍 아는척 하지말자"라 하니까
"너가 먼저 나한테 끼부렸잖아 그래놓고 뭔 지랄이야"
"난 걍 눈 마주쳐서 인사한거야 오해는 니가 했어 미안한데"
"이 씨발새끼야 너 옆에 그 여자 여친이야 ? 그 년 때문에
나한테 이러는거야 ? 그 년 첨 봤을때 부터 존나 싸가지
없었는데 이간질도 시키네 씨발년이 ㅎ .."
"걔가 그런게 아니라 내가 니 싫어서 그런거니까
함부로 입 놀리지마라"
"그 년이 그렇게 좋나보지 그래 그 년하고 놀아
그래야 그 년이 얼마나 나쁜년인지 너도 알거야
그때는 너는 내 앞에서 빌고 있을걸 ?"
무시하고 반에 들어가서 잘 됐냐는 말에 그런거같다고
전하고 학교 끝나서 집으로 갈려고 하는데 미친년이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음
무시하고 그냥 지나쳐서 감
여사친 집에 데려다 주고 집에 가는데
집앞에 그 애가 서서 기다리고 있었음
"야 ... 너 내 집 어떻게 알았어 ? .."라고 하니까
내 말은 씹고
"나 추워 .. 안아줘 ..♡"라는거임
그래서 걍 두긴 또 학교에 소문 날까봐 그렇고 떨고 있길래
현관앞에서 기다리라고 한 다음에 엄마 옷 주긴 그래서
내 옷 중에 좀 작은거 겉에 덮어주고 집에 가라고 하니까
"집에 아무도 없네 .. ?♡"라면서
은근슬쩍 들어오길래
길 막고
가라고 집에 보냈음 보니까
낼 학교에 안 와서 혹시 자살한거 아닐까라는
불안함이 좀 있었는데 여사친 덕분에 재밌게
놀고 집에 오는데
길에 서서 누가 내 앞길 가로막길래
누구지하면서 봤는데 그 지은이라는 애가
얼굴 다 부운채로 나 째려보면서
"그 년이랑 좋아보이던데 ? .. 나 생각도 안하고
씨발년이 너한테 꼬리치면서 웃는 상상을 하니까 .."
갑자기 표정이 일그러지면서 나한테 한발씩
앞으로 오는거임
센서등이 켜져서 얼굴이 자세히 볼 수 있게 되니까
얼굴에 피 자국이 있는거임
그때 여사친이 집까지 바래다주는거 됐다고 했던
생각이나자마자
전기로 지져짐
깨고 보니까 그 애가
알몸으로 올라타서
"내가 그 년보다 더 기분좋게 해줄게 ..♡
너가 그 년한테 관심이 없어질때까지 ..히힛
사랑해♡"
라면서 임신부족국가에서
성관계금지국가가 될때까지
존나 해대는 소설 없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