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던진다

쓰고싶으면 쓰셈


대강 뭐 모험가 얀붕

오늘도 던전 터는데 뭔가 개쩌는 칼을 발견함

소재는 미스릴에 장식과 검의 완성도만 보면 아주 유명한

장인이 인생을 꼬라박아 만든 대단한 검이였음

그래서 오 득템 하고 칼을 잡았는데

사실 저주받은 칼이였던거

잡자마자 보라색 연기가 나오고 이상한 소리가 나는게

누가봐도 좆됀것 같은 상황 칼을 놓으려고 해도 손에

딱 붙어서 안떼짐

그때 칼에서 목소리가 들림

막... 나를 잡아줬구나 

이런 말 말이야

얀붕이는 ㅈㄴ소름 돋았는데 그 목소리가

내 말 잘들으면 이거 뗄수있게 해줄게

이러니까 뭐... 그냥 따르기로 함

일단 마을로 돌아가기 위해서 아까 내려놓은 원래 칼을

잡으려는데 목소리가 다른칼은 잡지 말라고 하는거임

그래도 꽤 오래 동거동락한 칼이라 그냥 씹고 칼을 쥐는데

저주받은 칼에서 연기가 나오더니 원래 칼을 쥔 손목을 으깨버림

뭐 이런 이야기 어떤거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