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말 그대로 완전 결박 상태였다
양손은 손목에 케이블 타이와 청테이프로 구속되어 있어고 발도 역시 발목에 구속이 이루어진 상태 였다 입은 재갈이 물려져 있었다 그나마 자유로운 상태인건 눈과 귀였다

-바퀴벌레 같은 년

b씨는 a씨의 등을 마구 밟으며 화를 내기 시작했고 a씨는 고통의 신음을 흘렸다

-그만해요 b씨

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b씨는 무엇이 그렇게 화가 났는지 계속 해서 a씨를 욕을 하며 구타를 지속했고 5분이 지나서야 구타를 멈추고 이마에서 땀을 닦아냈다

a씨는 고통에 얼굴을 찡그리며 신음을 흘렸지만 눈만큼은 더욱 맹렬한 불을 뿜으며 b씨를 보고 있었다

-그렇게 얀붕씨가 가지고 싶었니? 더러운 걸레년아

b씨는 a씨의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들어올리더니 자신과 눈을 맞추었다
b씨는 잠시 고통에 얼굴을 찌푸린 a씨를 노려보더니 이내 싱긋 웃더니 그녀의 머리카락을 놓아주었다

-그래 내가 이해할게 얀붕씨가 너무 멋진걸 어떻게 하겠어 하지만 용서는 안되는걸? 널 어떻게 해야할까?

그녀는 말을 마치고는 탁자 위에 있던 함을 열고 주사기를 하나 꺼내들고는 a씨 앞으로 다가갔다

-이게 뮌지 알아?

b씨는 주사기를 보여주며 주사기를 a씨의 얼굴 앞에서 흔들었다

-이거 요즘 음지에서 인기가 많더라 인간 발정제라 불리더라구 사람을 성욕에 미친 짐승으로 떨어뜨린다던데 어떻게 생각해?

-읍읍읍

그녀는 주사기를 들고 섬뜩한 웃음을 짓고는 a씨를 바라보았고 a씨는 발버둥치며 저항했다

-b씨 제발 그만하세요 제가 하라는대로 다 할테니 그만해주세요

-싫어요

b씨는 나의 제지에도 주사기를 a씨의 허벅지에 꽂아 넣었고 약물을 투여했다

-읍읍읍 읍!

자리에서 일어난 그녀는 탁자 위의 다른 함에서 다시 주사기 두개를 더 들고 나의 위에 올라 탔다
 
-어차피 오늘 이후로 얀붕씨는 저를 거절하시지 못할거에요 아니지 영원히 인가? 히히히히

-그게 대체 뭐에요?

나는 두려움에 사로 잡혀 그녀에게 물었고 그녀는 즉답 해주었다

-코카인이요

-살려!... 읍흡

살려달라고 소리치려 했지만 눈치 빠른 b씨는 내 입을 막았고 동시에 예리한 아픔이 느껴졌고 무언가 혈관내로 침투하는 차가운 액체의 느낌이 느껴졌다

-------

몸이 뜨겁다 흥분이 가라앉지 않는다
시야의 모든것이 무언가 녹아내리는것 같고 불빛이 없는 방임에도 환한 느낌이 들었다

눈 앞에는 자신에게도 주사기를 꽂는 그녀가 보였다

그녀의 나체는 너무나 아름다워 보였다 c컵은 간단하게 넘어보이는 풍만한 가슴 관리를 잘 한듯 보이는 잘록한 허리 매끈한 허벅지 그리고 1 자로 앙다문 보지....

-아아아아아

내 입에서 나도 모르게 이상한 언어가 흘러 나왔고 몸을 움직이고 싶었다 앞에 있는 여자를 부숴버리고 싶었고 자지는 어떤 상황 보다 미친듯이 피가 쏠려 커진 상태가 되었다

투약을 끝낸 그녀는 눈을 감고 몸을 한차례 부르르 떨더니 나에게 키스를 해왔다

강렬한 행복감 한번도 느끼지 못한... 그래 비유하자면 정말 전기가 몸을 타고 흐르는 느낌이었다

-하으읏 하응 하아

그녀 또한 나와 같은지 잠시 입을 때고 몸을 떨며 여운을 느끼고 있었다

-풀어... 풀어줘! 풀어줘! 풀어줘!

구속구가 방해된다 팔을 격렬히 흔들었지만 쇠로 이루어진 구속구는 오히려 나의 손목에 상처를 만들었다
이상할정도의 흥분 심장이 뛰는 소리가 귓가에 들린다

탁자 너머에는 무언가 끄르르 거품 같은걸 무는 소리가 들려왔다

a씨는 풀린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재갈을 물린 입에서는 침이 흘러나왔고 몸을 쉴새 없이 비틀었고 그녀의 팬티는 전부 젖어서 바닥까지 흥건하게 만들었다

순간 왼쪽 뺨에 짝 소리와 통증이 올라왔다

-나만... 바라봐..요 히히히

b씨는 히히 웃으며 나의 팔과 발목에 구속구를 풀어주었다

몸의 자유가 확인된 순간 내 의식 보다 먼저 몸이 튀어나가 b씨를 쓰러뜨렸고 바로 삽입을 했다

-하앙

얼마나 젖어있던건지 자지는 잔뜩 물기를 머금은 질육을 무리 없이 긁으며 순식간에 끝에 닿았고 처음 느껴보는 쾌감에 바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8 9번 자지를 찌를 때마다 b씨는 자지러지는 신음을 흘리며 애액을 뿜었고 나 또한 금세 사정감이 몰려왔지만 뺄 수 없었다 아니 뺀다는 선택지는 이미 선택 할 수 없었고 그대로 그녀의 안에 사정해버렸다 하지만 여전히 자지는 가라앉지 않았고 계속 해서 허리를 흔들었다

-하아 하아 사랑해요 얀붕씨

-사랑해요 b씨

그녀의 사랑 고백에 나도 모르게 b씨에게 사랑을 고백했고 순간 그녀의 질벽이 미친듯이 조여오기 시작했고 나는 그녀의 보지 깊숙이 자지를 박아 넣고 사정을 이어갔다 몸이 떨리고 눈 앞이 하얗게 변했고 곧이어 그녀의 안에 정액과 다른 무언가를 뿜었다

시오후키 남성도 시오후키가 가능하다는건 들어서 알고있었지만 이정도의 쾌감을 줄 수 있는지는 처음 알았다

몸이 바들바들 떨리고 허리가 자동으로 튀어올랐다

더 그녀의 육체를 원했다 그녀를 망가뜨리고 싶었다

현실감각이 무뎌진다

-아....

--------------

더 길게 쓰려다가 여기서 끝 맺음 하는게 깔끔할듯 역시 글 쓰기는 어려워 특히 이런 적나라한 글은 더더욱 힘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