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을 마치고, 회사생활을 시작한 얀붕이가 있었음

얀붕이는 매일매일이 행복하고 알찬 하루를 보내고있었어,


얀붕이가 회사에 들어온지 얼마 안될때 옆에서 챙겨준 사람이 있었는데 그게 얀순이야,

얀붕이는 얀순이 덕분에 회사생활이 즐거웠어, 친절하고 이쁘고...

근데 조금 이상할정도로 얀붕이만 챙겨주는거 있지

주변 사람들이 부러워 할 정도로


그러다가 어느날 점심을 먹고 난 후, 양치를 할려고하는데,

하려는데 칫솔이 젖어있는거야 

자기는 사용한적이 없는데 젖어있으니까 이상한거지

근데 설마 남의 칫솔을 쓰는 미친놈이 회사에 있을까

얀붕이는 설마하면서 그 칫솔로 양치를 했어

양치를 하고 나오는데 얀순이랑 마주친거야

그러더니 얀순이는 칫솔을 보더니 이렇게 말했어

"혹시 그 칫솔로 양치하신거에요?"

얀붕이는 "네" 라고 답했어

그러고는 각자 할 일을 하러갔지 얀붕이는 무표정, 얀순이는 웃으며


 얀붕이는 회사가 일찍 끝나는 날이면 집가서 원신 할 생각에 행복해 했어

지하철을 타고 집 근처 골목길에 도착했는데 내 집쪽에서 얀순이를 우연히 본거야

얀붕이는 아 이 근처에 사시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넘겼어

그러고는 집으로 와서 컴퓨터를 키고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원신을 하는거지

얀순이에게 다 보여지고 있는것도 모르는채로 말이야 


다음날 얀붕이는 야근을 했어

많이 피곤했는지 사무실에 혼자서 졸고있었어

그렇게 졸고있었는데 얀붕이는 팔목이 쓰라린거야

그렇게 잠이 깬 얀붕이는 팔목을 확인해

보니까 팔목에 칼로 그은 상처가있는거 아니겠어?

사무실에는 분명 얀붕이 혼자 밖에 없었을 터 인데 정말 이상하지

얀붕이는 내가 졸다가 이렇게 된건가 생각했어

그래서 가방에 있던 밴드를 붙이고 다시 업무에 집중했어

근데 다시 생각해봐도 이상하잖아 졸다가 팔목에 칼로 그은 상처가 생기는게 가능한가?

그래서 사무실을 한 바퀴 돌아봐 

그러다 커터칼에 묻은 피를 핥고있는 얀순이를 발견하는거지

얀붕이를 본 얀순이는 일그러진 미소를 지으며 황홀한 눈빛으로 얀붕이를 빤히 바라봐

그러고는 이렇게 말하는거임

"어라.... 들켜버렸네..헤헤"



고등학교 입학 2주 남았는데 게임만 하고있는 나를 발견해서 현타가 와서 멍하니있다가 글을 쓴 나

글은 처음써봐서 못써도 이해좀 ㅎㅎ;

자러가야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