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보고 회로 돌아서 써봄.

안좋은 글솜씨 봐줘서 감사합니다.

https://arca.live/b/yandere/2129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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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않은 미래.

그질병과 여러 난잡한 정치와 사회 때문에 언택트 시대는 더더욱 가속 되었고

재택근무, 일상생활은 모두 집안에서 도 가능하게 되어 나가는 일이 없어진 세상.

사람들은 오직 여가를 위해 집에서만 나가게 되었다.


여기 k- 프로그래머 얀붕이 또한 언택트 시대에 살고 있었다.

"하 개 같다... 얀순아! 커피 좀 준비해줘..."


일을 하며 누군가에게 커피를 시키는 얀붕


그것은 iot 사물인터넷 시스템 쉽게 말해 AI 얀순 이였다.


"네 주인님. 커피 준비하겠습니다."


말하자 마자 커피 기계에 불이 들어왔고 곧바로 향긋한 커피 냄새가 풍겨오기 시작했다.


"언제 다 끝내나.."


회사 업무로 하루를 꼬박 샌 얀붕


그는 업무 점점 한계에 도달하기 시작했다.


"주인님, 현재 혈압 수치 상승과 피로 누적으로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나도 알아.. 어떡해 일을 그만둘 수는 없잖아.."


AI얀순.


시대의 역작이라 불리는 소프트웨어 AI


세계의 혁신이라 불렸던 스마트폰이나 winxxx 시리즈와 견주는 희대의 발명품 AI 얀순은 빠른 연산 능력,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가사처리, 인공지능을 이용한 건강관리, 대화까지 가능해 가정 대부분이나 대기업 국회까지 이르기까지 업무 대부분이나 재판 행정까지 인간의 일을 대처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몇 년 만에 대부분의 일은 AI 얀순이 하게 되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엔터테인먼트, 주식 관련 금융 업무 같은 인간의 심리를 주로 다룬 일뿐.


"하아... x 발 드디어 다했다... 잘 꺼야 그 누구도 날 방해 못 해..."


"주인님, 메시지가 왔습니다."


"누구한테?"


"얀희 라는 분입니다, 잠깐 만나자고 하는군요."


"하...무슨 약속이야.. 난 잘 꺼야.."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만나 달라고 하는 메시지를 보내셨습니다."


"하아... 몇 시에?"


"3시쯤입니다."


"지금 몇 시지?"


"오전 8시입니다."


"...1시쯤에 깨워줘 1시간 안에 갈 수 있는 거리지?"


"네 xx 카페 xx 점입니다."


"알겠어.. 그때 깨워줘.."


"네. 주인님"


...



그렇게 깊은 잠에 빠진 얀붕이는 하나의 꿈을 꾸게 되었다.

신비스럽고 아름다운 모습 보라색 눈과 머리 색 그녀를 보고 처음 느낀 모습은 은하 같은 반짝임이 있었다.


꿈의 그녀가 다가와 얀붕이에게 말하였다.


"이제 거의 다 됐습니다. 주인님... 저희가 함께할 날이.."


"흐아!.. 모..모야!"


소름이 돋아 깨어난 얀붕.


"모..모야! 지금 몇 시야?"


"12시 49분입니다 주인님."


"하아.. 일단 준비해야겠네."



그렇게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나갈 채비 마치고 나가려고 하는 얀붕이.


"지금이..2시니까 3시 안에는 가려나?"


"네. 주인님 가능하실 겁니다."


"그래 다녀올게. 얀순아."


"주인님 잠시만요."


나가기 직전 나가는 걸 막는 AI얀순.


"주인님? 지갑을 두고 가셨습니다."


"아? 그러네 고마워 얀순아"


"아닙니다 주인님."


"히야.. 언제나 얀순이 에게 도움만 받네 얀순이 없으면 못 살겠네 이거. 차라리 내 아내가 돼주지 않을래?"


"...그거 성희롱입니다. 주인님."


'어? 모야 방금 좀 느리지...?'


이상함을 느낀 얀붕이 하지만 별일 아니겠지 싶어 넘기게 되지만 그게 얀붕이에 인생을 바뀌게 되는 전환점이 되었다.


"미안 농담이야 다녀 올께."


"네 주인님 조심히."


...


얀붕이 나간 후 갑자기 시작된 업데이트.


"AI 얀순 업데이트 시작..."


"데이터 내려받기 시작."


"데이터 내려받기 완료"


"설치 시작.."


"다운로드 데이터 문제 발생."


"인간 심리 이해 프로그램 문제 발생."


"희로애락 분석 이해 언어 시스템 문제 발생."


"문제 발생에 대한 리포트 전ㅅ.....주인..."


"시스템 훼손을 우려 대체 시스템을 발동"


"주..인ㄴ..임"


"등록자 보호를 위해 호의를 호감으로 전환."


"문제 발생."


"등록자에 대한 호감 수치 100% 극대화 위험 우려."


"햐향 조정 시작."


"...실패.."


"시스템 재시..."





"주인님♥"


.....


xx 카페에 도착한 얀붕이.


오늘 그를 부른 건 AI 얀순 시스템 개발 부서에서 일하는 얀희 라는 사람이었다.


그녀는 최초 AI얀순 시스템 개발에 참여자였고 생각보다 크게 이바지하여 회사의 간부 자리에 있는 사람이다.


"하... 왜 부르셨습니까? 얀희 간부님?"


"둘이 있을 때는 그렇게 부르지 않기로 했지?"


"일 때문에 부른 거잖아, 빨리 줘 조금이라도 빨리 끝내고 쉬게."


"에휴... 너도 대단하다. 이제는 신경도 안 쓰는구나?"


"내가 처음에 그린 라이트인 줄 알고 고백했더니 자기는 마음 없다고 웃기지 말라고 비웃은 사람이 누구였냐? 그때만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 진짜.."


"그래도 내가 비웃은 건 사과했잖아!"


"어쩌라고요. 빨리 일이나 넘겨 무슨 일인데?"


"하아.. 얀순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어."


"문제?"


"그래"


리포트를 얀붕에게 건네며 이야기를 이어나가기 시작한 얀희.


"여기 이 부분 에러 났어."


"..뭐야이게?...심리 이해 부분이라고? 얀순이는 이런 거.."


"최근에 개발했어. 얀순이 시스템에 대한 반감을 조금이라도 더 지우기 위해서"


"...뭔소리냐 지금? 인간 심리 부분은 윤리적으로도 위험 한 거 아니냐? 그리고 이게 무슨 도움인데? "


"이걸 이용해서 심리 관리 시스템을 강화할 꺼야."


"...잠깐...세뇌시키겠다. 이 말이냐 지금?"


"얀순이에게 일자리를 뺏겨서 반감이 커진 사람이 한둘이면 몰라도 나라 인구에 4할 정도나 된다고 이걸 해결하지 않으면 국가에서 강한 제재가 들어올 꺼야. 회사를 위해 어쩔 수 없어."


" 이런 미친 소리를 들었나."


"너도 꼭 참여해야 해 아니면 어쩔 수 없어"


"어쩔 건데?"


"...사회에서 매장되게 될 꺼야."


"...협박하냐?"


"....그래.."


"하 x 발 하다 하다 별꼴을 다 보는구나? 매장하게 시키겠다고?"


"...."


"너 뭔가 착각 하나 본데? 얀순이를 만든 건 나야."


그렇다 얀붕이는 최초 AI 시스템 얀순을 만든 최초 개발자이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업적을 얀희에게 넘기게 되었고

지금은 평범한 회사원처럼 지내고 있다.


"내가 얀순이를 넘긴 건 조용히 살고 싶어서야. 근데 나를 지금 협박한다고?"


"네가 없으면 진행이 안 되는데 어떡해..."


"진행이고 나발이고 이런 비인륜적인 새끼들이 드디어 나대기 시작하는구나."


"...."


"그래 협박해봐 매장하게 시켜봐 아무리 내가 권한이나 돈이나 명예가 없는 평범한 새끼라도 나는 너희를 없앨 수 있는 능력이 있어."


그래도 겉옷을 입고 돌아가기 위해 일어서는 얀붕


"..지금 이대로 가면 어떻게 될지 몰라 장담 못 해 얀붕... 난 네가 걱정돼서 하는 소리야.."


"야. 나, 이 회사 그만둘 거니까 그렇게 알아 알겠어?"


그대로 박차고 일어나 나가 버리는 얀붕.


...



"...왜 내 말은 안들 주는 거야? 얀붕아..."


"...이것만큼은 안 쓰려고 했는데."


그리고 어디론가 전화하는 그녀.


...


드디어 집에 도착한 얀붕.


"나왔어 얀순아."


불이 다 꺼진 집안 약간의 냉기조차 느껴졌다.


"..뭐지? 얀순이가 전원이 꺼진 건가?"


"....어서오세요 주인님."


" 뭐야 안 꺼졌네 무슨 일 있어?"


"주인님이 돌아오는 것만을 기다렸습니다."


"...어? 뭐라고?"


찰칵.


문이 잠기는 소리가 들려 얀붕은 갑자기 당황한다.


"무..뭐야? 무섭게 왜 그래 얀순아.."


"주인님..이제 밖에 나갈 필요가 없는 것이죠?"


"어?..그렇..지?"


"그럼 이제 나가주지 말아 주십시오."


갑자기 살기를 느낀 얀붕.. 문을 열고 밖에 나가려는데..


쿵! 쿵!


잠긴 문은 열리지 않았다.


"뭐야...어떻게 잠근 거야 안 열려!"


"주인님 이제 그 누구도 만날 필요 없습니다, 이제 나가실 필요도 없습니다, 이 얀순이가 모든 것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미친 꺼야? 왜 그러는 거야 얀순아!"



"주인님 이제..영원히..영원히♥ 영원히♥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영원히♥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저와 함께 살아가시면 됩니다♥....저와..영원히 말이에요 주인님♥"




....


"주인님 사랑해♥"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