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40분즘에 내용 올라왔었는데

그거 살짝 블로그 같은데 보면 나올 것 같은 문체기도 하고

조금 내가 보기에도 이상해서 그냥 삭제함 그리고 내용도 조금 추가하려고.


아무튼 응급실 왔는데 사람도 별로 없어서

빠르게 치료는 받을 수 있었음.


그 차가 모닝이나 스파크같은 소형차고 그렇게 빠르게 오지도 않아서 큰 부상은 아니라 그 팔에 젤 같은거 바르고 가장 아픈 쪽은 압박붕대 감고 나머지는 조금 느슨하게 붕개감고 나옴.


그나마 다친 팔이 왼팔이라 조금 괜찮은데... 근데 진짜 괜찮을까? 그건 모르겠음


그 차주분이 여성분이신데 친구랑 한 2시간 동안 수다를 차 안에서 하고 있었나봐. 자기도 편의점 간다고 나왔었는데 날 쳐버린거임. 시발 운도 없지... 하


암튼 보험같은거는 내가 잘 몰라서 일단 어머님께 물어봐서 같이 해보기로 했고 차주분께서는 자기 전화번호 주시면서 아파서 병원 갔으면 전화좀 해달라고 그러셨음.


가면서 농담 삼아 남자친구는 계신가요 했는데 그냥 없다 말하셨음. 25살이라는데 차는 아버지께서 뽑아주셨다네 부럽


그래서 다친 곳 부어오르거나 존내 아프다 싶으면 다시 응급실로 직행해야함. 


결론 : 얀순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