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와 같이 평화로운 일상이였다
나는 길드로 출발해 임무를 받고 서쪽 몬스터가 있는 부근으로 갔고
나는 그곳에서 행방불명이 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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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왜 얀붕이가 안 오는데...니가 알 것 아니야? 이 시간 때쯤이면 항상 온다며 왜 안 오냐고!"
소리지르는 것만 봐선 굵직굵직한 남정네라고 해도 믿겠지만
그 목소리의 출처는 다름 아닌 긴 붉은 머리의 소유자였다
그녀의 이름은 모험가 등급 S랭크 알레카 이 부근 모험가들은 다 알 정도의 유명인이였다
언제나 침착함과 무관심을 등에 지고 살았던 그녀이지만 유독 얀붕이에 대한 일이면
누구보다도 무섭게 변한다
"내가 이래서 너한테 얀붕이가 묵고 잇는 숙소를 알려달라고 한 거 아니야악! 네년 때문에 얀붕이가 죽으면 책임질래?"
그의 아름다운 얼굴은 누구보다도 일그러져 있었고 그의 분노는 온전히 접수원이 감내해야만 했다
"그.. 묵고 있는 숙소를 알려주는 것은 규칙위.."
탕!
알레야는 더는 못 참겠다는 듯이 길드 접수처의 책상을 부수고 말했다
"시발 다 좆까 이번에 얀붕이가 죽어있거나 작은 상처라도 있어봐 니들도 똑같이 해줄 거니깐"
"그리고"
나갈듯이 행동을 취했던 알레야는 갑자기 멈춰 서고 말했다
"이 시간부로 모험가 안 올 거니깐 그렇게 알아"
알레야의 입에서는 아까와는 대조되는 저음의 목소리가 나왓고
"물론 얀붕이도"
그 목소리에서 나온 말은 길드에 있는 모두에게 충격으로 들려왔다
[그냥 써봤습니다 소설에서도 이런 식으로 쓰고 싶은데 개연성이 미친 듯이 떨어지는 바람에.. 여기서 풀고 갑니다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