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모님의 증조 할머니께서 무당이셨음

어머니도 몇년전까지 귀신에 시달리셨고


내가 귀가 존나게 예민함

한 몇 십미터 떨어져도 그걸 캐치해서 들음


한 7살 쯤에 부모님한테 혼자자라고 혼나고 누워있는데

여자 목소리랑 이상한 목소리가 들리는거임

막 존나 쳐웃고 그런 소리였음

중학교 때도 그랬는데

일어났더니 아랫도리가 축축하더라


시발 존나 무서웠고

그걸 중2때 말했더니 상담 선생님이 정신분열증 의심하더라


근데 그게 한 두번이 아니고 계속 그럼

심지어 부모님말로는 내가 자다가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 그러거나

갑자기 일어나서

'엄마.. 살려줘.. 살려줘..' 라고 하다가

갑자기 몸을 덜덜 떨고 땀 흘리다가 쓰러졌다가

일어나서 '잘 잤다~' 같은 짓을 한데


소름끼치더라

난 기억못했거든

그때 들었던 여자 목소리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

정말 무서워

그게 무슨 꿈이였는지는 모르겠어..


어..?

어디서 웃는 소리 들리지 않아?














이 이야기는 99% 실화입니다


막 줄 빼면 실화임

실제 정신과 갔다옴

아무 병은 없는데 심리적 불안이 높다고 그러더라

참고로 가끔 병 걸려서 약해지면 들림

부모님은 심령현상 많이 격어봄 지금도 가끔 그럼

참고로 나 존나 겁쟁이임 그거 듣고 목소리가 여자인것 보다

마음 속으로 무서워만 되뇌였었음

지금도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