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재수관련글 나오니까 마음이 울컥해져서 씀
얀데레 관련이야기 아니어서 미안하고
진짜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조언하나만 구해봐도되나
올해 수능끝나고 입학하는 재학생인데
난 진짜 내 대학교에 만족을 못하겠음
처음에 최초합격됐을때는 별생각없었는데 주변에 내친구들 3명이 합격했는데 한명이진짜 친한친구인데 수시로 간거라 속으로 존나 병신같이 성적차이생각하면서 자기혐오존나하게되더라
 5차추합된거 부모님반대로 국립대들어간거도 진짜 억울함
실력이안되서 그딴대학교 들어간거도 아니고 원서를 잘못써서 못간거도 아니고 진짜 오로지
부모님의 반대 돈문제 때문에 이런대학교 가는게진짜 마음에안들더라
나도 진짜 부모님 마음도 이해가가는데
진짜 내인생인데 내가판단못한게 진짜 너무 안타깝더라
나랑 비슷하게 공부한얘들은 최소 부산대 나보다 못한얘들은 에리카가던데 망하면
싹다 재수시켜주는거보고 진짜 회의감들더라 나 진짜 재수하면 열심히할거고 죽을둥 살둥 할 자신이있음
가출하고 그냥 노가다 3개월뛰고 독서실에서 공부하거나
재수하는 친구중에서 친한얘한명한테 진짜 부탁해서 돈빌려서 재수할생각도있음
진짜 아직도 그때 부모님반대 반박못한게 후회되고 진짜 되돌릴수만있다면 되돌리고싶어
진짜 가독성 안좋게 글쓴거같은데ㅡ지금 진짜 눈물나올거같음 맨날 요즘 속도안좋은데 술만마심 진짜 개미칠거같아서 술없이는 못살거같아
학교가도 자격지심때문에 자퇴할거같은데
자꾸 한탄해봐도 '그래도 지거국' 이지랄하는데 진짜 그냥 대딸만 존나해주고 진짜 모르겠다
얀데레글도 집중도안되고 자꾸 딴맘으로 가있어서 못읽고있음
진짜 재수생이나 대학생있으면 조언하나만해주라 부탁할게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