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순이년 여기저기 싸돌아 다니다가 다리 부러트리고 입원한거임.


한동안 입원 하래서 입원하고도 애새끼 마냥 병원 여기저기 싸돌아 다니는거임.


그러다 만난 병원 고인물 얀붕이


병약한것도 병약하지만 이 칙칙한 공간에서 다정다감하고 부드러운 얀붕이가 넘나리 좋아져버린 얀순이.


얀순이 이년은 그때부터 틈만나면 얀붕이 병실에 침입하는거임.


얀순이의 병슨같은 무용담을 듣고 있자면


얀붕이도 괜스레 웃음이 나오고 워메.... 조금은 풋풋한 전개인거임.


그러다 얀붕이 상태가 점점 안좋아 지는데


여기서부터는 뻔한 병약한 주인공 물로 가는거임.


얀순이 ㅈㄴ 울며불며 얀붕이좀 살려달라고 빌고


얀붕이 가망 없이 죽은 눈으로 하루하루 버티는거임.



역시 엔딩은 얀데레 해야겠지?



얀순이는 어느새 다리가 다 낫는 바람에 병실에서 쫓겨날 처지임.


얀붕이 간호 하겠다고 때쓰지만 집으로 강제 연행됨.


무려 2일동안 얀붕이도 못보고 얀붕이가 너무 걱정된 얀순이는


몰래 얀붕이의 병실에 칩입하는거임.


워메? 얀붕이 울고 있는거?


가슴이가 찢어지는 얀순이는 그대로 안아주며 얀붕이의 속마음을 듣게 되고


얀붕이는 울면서 이렇게 좋은 사람 다 냅두고 혼자만 떠나기 싫다 우는거지.


그러고선 얀순이 한테 너라도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하고 얀붕이는 3일후 뒤지는거임.


얀순이 급하게 달려왔지만 이미 죽은 얀붕이 발견하고는 망연자실


그날 밤 얀붕이 사진 끌어안고 있다가


"혼자는 너무 외롭지?"


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