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G36 Mod3 일러스트
요즘 지휘부의 일이 태산이다.
연일 철야를 해도 일이 줄어들지 않는다.
사실 다 업보인게, 벽람항로라는 해군 휘하의 지휘부에 새로 또 입사를 해서 며칠간 지휘부 일을 하지 않아서 그런것이다.
"으....어....억....나 죽는다...."
원래같으면 커피를 사발로 들이마시며 업무를 이어 나갔겠지만, 모카포트가 터져버렸기도 하고 캔커피를 뽑으러 나가자니 너무 귀찮아서 정신력으로 버티는 중이었다.
"으어어....Zzz.."
결국 카페인이 몸에 주입되지 않자 까무룩 잠이 들어버리고 말았다.
"...님.."
"주인님.."
"주인님 일어나십시오."
"아....잠깐 잠이 들었네.. 미안.."
"주인님 취향의 커피를 타 왔습니다."
G36. 지휘부 초창기부터 함께 해 온 베테랑 전술인형이자 자칭? 메이드장이다.
"아아....고마워 벨파스트..책상에 올려놔줘."
"아?"
헉.
젠장. 최근에 벽람항로에만 신경써서인가 캐릭터가 겹치는 둘을 혼동해 버리고 말았다.
"...아...아니 그게...G36..."
"밸파스트는 어떤년의 이름인지요?"
"아니....그...그냥 영국의 지역명이야!"
사실 맞는 말이기도 했다.
"헛소리 하지 마십시오 주인님."
힉..
"주인님의 옷을 세탁할때...은발의 긴 머리카락이 나오질 않나...다른년의 냄새가 나질 않나..."
"후훗....이제 단서가 다 끼워 맞춰지는군요."
"최근 다른 여자의 냄새가 나고 개근하시던 지휘관님이 4일 연속 나오지 않으시질 않나..."
"그 가증스러운 이름. 한번 더 말씀해 주십시오."
G36의 눈이 어둡게 내리 깔렸다.
안그래도 날카로워보이는 얼굴이 더 무서워졌다.
"그...그게..."
"주인님이 말씀하지 않으신다면 제가 한번 더 말해드리죠. 벨.파.스.트 라고 하셨지요?"
"......"
온 몸에 식은땀이 흘렀다.
산전수전을 다 겪었지만 이만큼 긴장되고 무서운적이 없었다.
"다...다시는 틀리지 않을게!! 다시는 가지 않을게! 제발 용서해줘 G36!!!"
갑자기 G36이 빙그레 웃음을 짓는다.
"후훗...그럼 손가락을 걸고 약속하시죠.."
"그래 알겠어!! 손가락 걸테니까앗?!"
파지직. 하는 소리와 함께 G36이 속삭이는 소리와 함께 정신을 잃고 말았다.
"약속...지키게 해 드릴게요..나만의 주인님..."
.
.
.
.
.
.
여긴...어디지...몸이 갑갑해...
팔을 움직여보자 쩔그럭 거리는 소리가 났다.
그리고 입엔 무언가가 채워져 있었다.
"읍읍?!"
"아, 주인님. 정신이 드셨는지요?"
"흐으읍!!"
"일단, 솔직해지는 약을 처방받도록 할까요..?"
"으으읍!!으읍!!"
G36이 뭔가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내 팔에 주사를 꽂았다.
몇 초가 지났을까. 나는 내 몸이 뜨거워지는걸 느낄 수 있었다.
"후훗. 솔직해졌나 확인해 볼까요?"
G36이 내 입에 물린 재갈을 풀어줬다.
"모...몸이 뜨거워....무슨짓을 한거야 G36...!"
"그저 솔직해지는 약이에요."
G36이 옷을 하나씩 하나씩 벗어나갔고
마침내 새하얀 자태를 뽐내는 매력적인 몸매가 드러났다.
"오늘, 주인님의 머릿속에서 그 이름을 지워드리겠습니다."
"어머....여긴 벌써 준비가 된 것 같군요?"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하얀 조명 하나밖에 없는 이 삭막한 방에는 끈적한 공기가 감돌고 둘의 교성이 울려 퍼질 뿐이었다.
홍조를 띤 G36이 재차 물어왔다.
"그래, 주인님만의 메이드는 누굽니까?"
"헉...허윽....G36 너밖에 없어..!"
G36은 이제 만족했다는듯이 웃음을 띄웠다.
"그럼...이젠 벌이 아니라 상을 드려야 겠군요."
G36이 다시 나에게 올라탔다.
"히익?! 제...제발 그만...!"
철저하게 나의 의견은 무시당한 채.
다시 방엔 두사람만의 교성만이 울려 퍼졌다.
요청작 잽싸게 써옴. 즐감
https://arca.live/b/yandere/24916020
이건 연장선 후속편
구독자 22281명
알림수신 487명
너'만'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다루는 채널입니다.
소설(연재)
소녀전선 요청작 써옴.
추천
37
비추천
0
댓글
18
조회수
6010
작성일
수정일
댓글
[18]
글쓰기
노인의날
Loris
체르미아
자는게좋아요옷
자는게좋아요옷
ㅇㅇ (1.245)
삭제
수정
페미들은뒤져라
85세김복춘할배인생최후지진강타
NETNOK
츠쿠모리
호두호두
메이츠
Ppark
에마
얀갤용고닉
rah
ㅇㅇ (99.241)
삭제
수정
ROKAF톤톤정
최근
최근 방문 채널
최근 방문 채널
번호
제목
작성일
조회수
추천
공지
아카라이브 모바일 앱 이용 안내(iOS/Android)
36372737
공지
한동안 깡계랑 윾동 빡세게 잡겠음
7967
공지
엔비디아 대회 결산
4248
공지
2024년 7월 채널 결산
9194
공지
호출기 & 완장 리스트 9.
13894
공지
얀데레 채널 규정 (24.05.19. 수정)
56325
공지
창작물 작성할 때 이건 유의해주셈
18094
공지
알려주지 말고 신고버튼 누르셈
3313
숨겨진 공지 펼치기(3개)
리뷰/홍보
오빠가 자는동안 방안에 들어온 여동생.asmr
[6]
3777
16
삼 집 살림하다 들킨 얀붕이 소설은 어떠냐
[18]
5424
28
얀데레한테 클라우드를 들키고 싶다
[8]
1345
20
소설(연재)
키워준 여우가 사람되서 집착하는거 보고 싶다.7
[26]
7056
88
념글 저격싸움 흥미진진하면 개추 ㅋㅋㅋ
[26]
2707
105
통 속의 뇌가 되버린 얀붕이
[6]
578
4
순진한 얀데레가 보고싶다
[4]
319
7
얀순보급제 실행된다면
[13]
460
12
완장 잠만 확인 하나만 해주셈
[11]
750
3
잡담
그니까 밑에 챈럼을 저격한 얘가 고닉안파고
[4]
489
3
얀챈 ㄹㅇ 마약이냐
[4]
368
6
그...념글에 나 저격한 183.98 유동게이야....
[13]
2339
52
짤(외부)
그림판 재밌는거 같음
[32]
4133
55
잡담
아까 올라온 소전 요청작 같은 스타일
[11]
616
5
잡담
노피아에 얀데레물 많아서 행복해
[2]
493
4
나 진짜 얀순이 생긴줄 알고 개놀랬다....
[23]
2248
38
최면 얀데레물은 어떰?
[1]
316
3
소설(연재)
얀붕아 인강들어?
[27]
4816
90
성욕을 담아서...약속을.. 지키러 왔다...!
[9]
3859
30
얀데레 소설 광고로 나옴
[15]
3075
21
짤(외부)
올해 미츠이시 양은 어딘가 이상해 ─ Act.3 하지메 군의 이상한 기분 (完)
[17]
9214
33
옛날에 여기서 봤었는데 소설 질문.
[3]
475
0
소설(연재)
거미인 그녀에게 잡아먹히고 싶다 (풀버전)
[14]
3030
54
소설(연재)
[명일방주] 다정한 기억 - 2
[4]
2064
10
짤(외부)
테토) 사무실의 직장상사눈나
[8]
7518
30
얘들아.... 우리 친구맞지?
[17]
1956
46
소전 꼴리는거 생각남
[5]
534
4
ㄸ치다 걸린 얀붕이
[12]
2274
57
소설(연재)
소녀전선 요청작 써옴.
[18]
6011
37
얀붕이 부대에서 확진자 터졌노 씹 ㅋㅋㅋ
[16]
1697
24
잡담
얀순이는 유선이어폰을 좋아해
[5]
1441
29
충신 얀붕이랑 여왕 얀순이 재밌을 것 같다
[13]
1481
22
그래서말인데
[13]
396
3
소설(연재)
My bloody valentine
[18]
1087
17
소설(외부)
(말딸) 자기 인형에 질투하는 오구리 캡
[12]
17000
31
의외로 아카라이브에서 지원하는 기능
[17]
842
9
말딸채널 보닌까
[10]
1170
7
가끔 얀데레소설 보면 목구멍 너머로 뭔가 넘어가는 느낌이 듬
[27]
684
12
소설(연재)
전생해서 종교를 만들었더니 광신도들이 입교한다 - 이름하야 데인교 (2)
[6]
1434
30
도덕 교과서적인 얀순이 보고싶다
[10]
1485
38
얀챈너무 오래보면
[10]
1492
39
소전 써줘
[6]
372
4
사료 달다
[6]
1119
6
소설(연재)
오늘의 얀순이 1
[4]
617
11
케리건도 얀데레인가
[10]
57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