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소년.
상태는 어떠려나?
문제없어? 그런가.
갑자기 검사 입원시켜 버려서, 미안하네.
뢴트겐에서 이상한 그림자가 보였기 때문에, 어떻게 해도 신경이 쓰여 버려서.
너에게 뭔가 생기면, 곤란하니까.
나는 너의 주치의다. 내 눈이 검은 동안은, 어떤 작은 병도 놓치지 않는다.
나는 의사니까. 돈은 잔뜩 있으니까.
네가 건강하고 있어 주기만 하면, 장래에는, 내가 길러줄 수…
어이쿠. 아니, 실례. 아무것도 아니야.
그런데, 너는 최근, 여자아이와 너무 놀이가 아닌 걸까.
너의 학교와 이 병원은, 이웃이니까 말이지.
여기의 창문에서, 보이는 거야.
너가 여자아이라고만 말하고 있는 것은.
저기, 너의 나이에 그런 짓만 하고 있는 것은, 나는 관심 없다.
학교는 공부를 하는 곳이야?
여자아이와 말하는 장소가 아니다.
연애나, 이성과의 교제는, 쓸데없는 일이다.
대부분의 경우는, 상처입고 끝날 뿐이니까.
정신위생상, 좋지 않겠지?
몸만이 아니라, 마음의 케어도 의사의 일이다.
넌, 나에게만 마음을 열면 되는거야.
파악했구나?
( 조금 사이를 비운다)
… 납득해 없어 보이네.
뭐, 좋다.
그런데, 검사의 결과이지만.
새겨 들으줘.
( 조금 사이를 비운다)
… 실은, 너의 뇌에, 종양( 주요) 가 생기고 있다.
한시라도 빨리 수술하지 않으면, 꽤 위험한 상태다.
… 깜짝 놀랐지.
그래도, 괜찮아.
나는 천재다.
나라면… 나만이, 완벽하게 너를 고칠 수 있다. 안심하도록.
오히려, 지금 발견할 수 있고, 다행이라고 해야할 것이다.
너의 각오만 되었다면, 내일이라도, 수술을 하고 싶을 정도다.
어떡하지?
( 조금 사이를 비운다)
아니, 돈의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
비용은, 전부 내가 맡는다.
아니, 신경쓰지 말아줘.
알겠나, 나는 의사이기 전에, 한 명의 인간이다.
나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네가 건강하게 되는 것이다.
나를 믿어줘.
아주 큰 수술이지만, 반드시 성공시킨다. 절대로 너를 죽게하지 않는다.
괜찮은가?
( 조금 사이를 비운다)
… 고마워.
이 수술은, 나 혼자서 한다.
극한까지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 말이지.
다른 사람이 있으면, 기분이 지는 거야.
그럼, 내일에 대비해서, 오늘은 제대로 자고 있어줘.
그럼, 잘 자.
( 조금 사이를 비운다)
안녕.
자, 지금부터 오퍼레이션을 시작해.
전신 마취를 걸었으니까 말이지. 괜찮아. 몸을 편하게 해…
어이어이, 여자아이에게 연락은, 쓰지 않아도 돼.
다음에 일어났을 때는, 너는 이제…
( 조금 사이를 비운다)
아무것도, 기억하고 있지 않으니까… ( 낮은 목소리로, 귓가에 속삭이)
후훗… 후후훗…
자고, 말았네…
그럼, 시작해볼까…
암컷.
… 아, 그래, 나 밖에 없는 거였다.
그야 네에?
다른 사람에게 보일 수는 없겠지…?
군의 기억을, 지우는 데 같은 자…!!
미안해에!
종양다니, 거짓말ぱちなんだ!!
그게 말야, 네가 나쁜 거야?
나는, 누구보다도 작을 때부터, 너를 진찰하다 주고 있었는데,
이제부터도, 그렇게 할 생각이었는데…
조금 성장했다고 생각했더니, 다른 여자에게 정신이 팔기나 하고…!
괜찮은가?
나는, 너를 진찰한다. 그렇다면, 당연히, 너는, 나를 보지 않으면 안 되잖아…?
네! 그렇지! 대답하라고!
아아… 대답은 못하나… 수술중이니까… 하하하.
( 조금 사이를 비운다)
… 그럼, 이것이 너의 뇌인가.
생각했던 대로, 예쁜 빛이다… ! 아아, 견딜 수 없어…!!
자아, 여기가 기억 중추( 중추) 이다…
여기를 잘라내어 버리면, 이제, 너의, 다른 여자와의 추억은 없어진다…
… 뭐, 당연히, 나의 일도 잊어버릴 것이지만.
하지만, 나는 변함없이 너의 주치의인 채다.
모든 것을 잊은 너를, 지탱하고, 려( 대머리) 하물며, 애지중지해…
재차, 내가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상태로 해 줄게…( 귓가에 속삭이)
자… 알겠나… 끊어 버려…
( 조금 사이를 비운다)
앗하아…!!
고름( 바다) 하지만, 가득 나왔다…!!
나 이외의 여자와 자아낸 더러운 기억이, 불끈, 불끈 이라는건, 다 나와 버리고 있어…!
후후… 너의 뇌, 움찔움찔 하고, 엄청 귀여워…
저기… 아직 나오지…?
자, 좀 더 내놔… 전부 내놔…( 귓가에 속삭이)
나를 화나게 만들었던 것이다…
이것 정도로, 용서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마라…?
고름의, 마지막 한 방울까지, 제대로 짜 내줄 거니까…( 귓가에 속삭이)
( 조금 사이를 비운다)
자, 이런거지.
아아, 뇌가 젖어 버렸네. 말리고 주지 않으면.
후- 윽…( 뇌에 숨을 내뿜)
후- 윽…( 뇌에 숨을 내뿜)
이것으로 좋아, 라고.
자, 그 다음부터는 봉합( 봉합) 다.
나로서도, 한두 번 상흔( 흉터) 가 남지 않는, 완벽한 시술( 치 호신술) 이었구나.
나같은 우수한 의사가 주치의이라서 다행이구나. 아하하.
( 조금 사이를 비운다)
안녕.
나의 일, 모르겠지.
아니아니, 괜찮아. 어쩔 수 없다.
네가, 생명에 관련될 위험한 상태였기 때문에, 내가 수술을 한 거다.
괜찮아. 수술은 잘 되었다. 이제, 너는 건강함.
절대로 너를 죽게하지 않겠다고, 나는 수술 전에 너와 약속했다.
내는 제대로, 약속을 지켰다. 그러니까, 신뢰해도 좋아.
걱정하지 마. 기억의 유무( 음) 따위 사소한 일이다.
살아만 있으면 돼…
추억은, 앞으로 새로 만들어 가면 되니까.
로는, 재차.
나는, 너의 주치의. 그렇네. 뭐, 너의 파트너라고 생각해 줘.
곤란한 일이 있으면, 뭐든지 나에게 말해줬으면 한다.
앞으로, 몇 년이라도, 몇 십년이라도, 자네의 힘이 되니까…
앞으로도…
아아, 싫어.
앞으로, 잘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