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다고 뿌리치는 손을 한손으로 잡고 주먹으로 복부를 사정없이 후려갈기고 윽엑 거리면서 정신없는 얀붕이의 뺨을 사정없이 쳐내니까 얀붕이가 허우적거리면서 때리던 손을 양손으로 꽉 붙잡고
"아..아파..그만해.."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온 힘을다해 막았던 손의 힘이 풀리는걸 느꼈던 얀붕이는 고통의 끝인줄 안심한던 찰나 눈앞이 순식간에 암전되고 코에서 느껴지는 찌릿한 고통과 인중밑으로 흐르는 비릿한맛에 겨우 눈앞에 커다란 피묻은 주먹이 있는걸 볼 수 있었다
그녀는 얀붕이의 대사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수차례 얀붕이의 코를 내려 찍었고 평생 느껴보지 못했던 공포와 무력감에 얀붕이는
"그..그만..때리지 말아주헤혀..
죄셩합니다..잘..모테습니다"
눈앞에 무표정한 여자가 얀붕이의 눈물젖은 대사를 듣고 입꼬리를 올리며 주먹쥔 손을 피고 허스키 한 목소리로
"입"
단 한 단어였지만 얀붕이는 그녀가 원하는게 무었인지 눈치채고 피로 번들거리는 입술을 부들거리며 천천히 여는 순간
입속으로 빠르게 들어오는 그녀의 뱀과 같은 혀에 얀붕이는 역겨운 감정을 억누르며 그녀의 혀가 자신의 입안을 유린하는 순간이 어서 빨리 지나가길 기도 할 수밖에 없었다...


라는 소설 없나